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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3/18 13:05:10 ID : 1eL82q2E4E3
ㅈㄱㄴ
이름없음 2021/03/18 13:06:29 ID : 1eL82q2E4E3
예시)
이름없음 2021/03/18 13:08:18 ID : 1eL82q2E4E3
질서선 나라의 명령이 가지는 권위는 정의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까? 귀한 자리는 그 책임이 무겁기에 귀한 법인데, 어찌 권위를 권위 자체만으로 휘두르십니까.
이름없음 2021/03/18 19:37:04 ID : 7cJSMrvDAqk
혼돈악 나라의 명령이 가지는 권위? 개나 주라지! 정의고 나발이고... 여하튼 책상물림에 얌전히 자란 도련님이 하는 말이야 다 똑같지. 책임? 사람 한둘 잡아 누명 좀 씌우면 될 것을 가지고 왜 난리인지... 정의 따져봤자 도련님처럼 약하면 아무 소용 없다는건 아는지 몰라...?
이름없음 2021/03/18 19:38:57 ID : 7cJSMrvDAqk
쓰니깐 좀 재미있다ㅋㅋㅋ
이름없음 2021/03/19 23:16:05 ID : rvwoGmmlck2
세 명의 신하가 같이 여행을 떠났습니다. 어느 날은 한 가난한 마을에 들렀는데, 처음엔 의심조차 하지 않은 채 마을 주민들이 내어주는 식사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곤히 잠에 들고, 다른 신하의 신발에 구멍이 난 것을 기억하고 있던 첫 번째 신하가 급히 일어나보니 마을 사람들은 모두 한 곳에 모여있었습니다. 첫 번째 신하가 일어나자 따라 일어난 두 번째 신하와 세 번째 신하에게 첫 번째 신하는 저들이 법을 어기고 몰래 술을 마시는 잔치를 벌이고 있다고 자신의 추리를 들려주었고, 세 신하는 몰래 마을 사람들을 쫓아갔습니다. 첫 번째 신하의 말대로 그들은 세 신하의 돈과 옷을 뺏어 팔아먹을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신하는 당장 마을을 떠나 병사들을 불러와야한다고 주장했고, 두 번째 신하는 어제 마을의 모습을 보지 않았느냐며 조용히 떠나자고 주장했습니다. 첫 번째 신하의 말대로라면 이들은 다음 여행자에게 몹쓸 짓을 저지를 것이고, 금주령을 어기고 술병을 들여놓은 잡아가야 할 죄인이었습니다. 두 번째 신하의 말대로라면 이들은 갑작스러운 흉년에 잠시 삶이 고달파져서 이런 작당모의를 했을 뿐이고, 술 또한 아직 마시지 않았으니 차라리 우리가 갖고 있던 금품을 조금 떼어주고 몰래 마을을 떠난다면 모두가 안전할 것이란 말을 꺼냈습니다. 두 신하의 말 모두 타당성이 있었지만 두 신하는 서로 자신의 결정이 옳다고 진중히 토론했습니다. 두 신하가 세 번째 신하의 실종을 알아챈 것은 몇 분 안 되어서였습니다. 세 번째 신하는 조용히 자리를 떴고, 덕분에 두 신하는 어떠한 대응도 못한채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당황한 것은 마을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분명 세 명이어야하는데, 혹시 계획이 탄로난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에 마을 사람들은 아무 것도 못했고, 두 신하도 세 번째 신하를 기다리느라 아무 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사흘 뒤, 마을에 영주와 영주의 자랑스러운 병사들이 도착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이제 죽었다는 생각에 덜덜 떨면서도 그들을 맞이해야했습니다. 인사하기 위해 건물 밖으로 나온 두 신하는 깜짝 놀랐습니다. 사라졌던 세 번째 신하가 영주의 병사들과 같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그들이 뭐라 말을 꺼내기도 전에 영주는 세 번째 신하와 병사들과 마을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금주령이 시행된 지 5년, 얼마 전 이 곳을 지나가던 주류밀매업자들로부터 술을 빼앗고 그 이후로 마시지 않은 공적을 치하하노라." 마을의 술은 영주의 성으로 옮겨졌고, 가난했던 마을엔 1년을 버틸 식량이 내려졌으며 세 신하는 감사인사를 받으며 무사히 마을을 나올 수 있었습니다. "저들은 그러나 범죄자였소. 분명 술은 자기들이 마시려고 사왔던 것일거요." "그것보다도, 만약 영주가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쩔 것이오?" "알 게 뭡니까, 저들은 배부르고 우리는 다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지 않았습니까?" 세 신하는 여전히 의견이 맞진 않았으나, 서로의 행동에 '선'이 깔려있음은 인정하며 그 후로도 여행을 계속했다고 합니다.
이름없음 2021/03/19 23:16:18 ID : rvwoGmmlck2
첫 번쨰 신하가 누구고 두 번째 신하는 누구며 세 번째 신하는 누구일까요
이름없음 2021/03/20 05:35:41 ID : KZck65cL89w
첫 번째 신하: 질서선 두 번째 신하: 중립선 세 번째 신하: 혼돈선 "저들은 그러나 범죄자였소. 분명 술은 자기들이 마시려고 사왔던 것일거요." -질서선 "그것보다도, 만약 영주가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쩔 것이오?" -중립선 "알 게 뭡니까, 저들은 배부르고 우리는 다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지 않았습니까?" -혼돈선 이거 맞음?
이름없음 2021/03/20 06:00:19 ID : KZck65cL89w
-다같이 노래방 갔을 때- 질서 선 : 소극적인 애들에게 마이크를 권한다. 중립 선 : 노래하는 사람 옆에서 탬버린 쳐준다. 혼돈 선 : 노래하는 사람 옆에서 화음 넣는다. 질서 중립 : 첫곡을 애국가로 시작한다. 완전 중립 : 잔다. 혼돈 중립 : 실수인척 애국가를 취소시킨다. 질서 악 : 애국가를 다시 부른다. 4절까지. 중립 악 : 애니송을 부른다. 혼돈 악 : 실수인척 예약 리스트를 전부 취소시킨다.
이름없음 2021/03/20 08:25:45 ID : 2HBffar9du3
폰이라 아이디 달라졌는데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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