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 친구랑 통화하면서 집 가는 길에 내가 가고있는 골목 말고 다른 골목에서 어떤 중년 남자 하나 나오길래 별 신경 안 쓰고 친구랑 전화하면서 가고 있었어. 근데 내가 원래 밤에는 내 뒤에 사람이 있는게 너무 찝찝해서 내 걸음을 늦춰서 뒤에있는 사람을 앞으로 보낸단말이야? 그 날도 습관대로 걸음 늦췄는데 내 속도에 맞춰서 같이 늦추는거야. 그래서 난 일단 티 안내고 그 근처 카페 정원에 있는 나무에 꽃이 폈길래 꽃 구경하는 척 하면서 멈췄는데 같이 멈추는거야;; 존나 무섭잖아? 그리고 뭔가 느낌도 지금 내가 집을 계속 가면 뭔일이 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거야. 그래서 카페로 천천히 걸어들어갔어. 내가 카페 들어가는걸 보고 왔던길로 돌아가더라고? 하 조금 안심하면서 카페 문손잡이만 잡고 안 들어가고 있었는데, 내가 카페에 안 들어가는거 보고 다시 온거야;; 아니 사실 간 척을 한건지, 내가 카페 들어가서 다시 간건지는 모르겠어. 근데 내가 아직 카페 문손잡이만 잡고있고,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했잖아? 아저씨놈이 그거 보고 당황타면서 존나 왔다갔다 하다가 카페 앞에 외부공간? 카페앞 학원 뒤에 공간으로 들어가는거야.. 거기로 가는 길 없는거 내가 아는데... 존나 무서워서 그 상태로 그 카페 들어가서 아빠랑 기다리고 아빠랑 집 가서 다행으로 끝났는데...

연예인병이 아니고 도끼병 말하는것 같은데 그거 너가 충분히 의심할 상황맞고 대처잘했어 무서웠을텐데 다행이다

그 길을 다니는 애들이 많거든? 그래서 내가 내 친구 A한테 말을 했는데 그 친구 A만 진지하게 듣고 맨날 나 걱정해주고 전화주고... 그리고 얘가 자기 친구들도 그 길 다니니까 애들한테 말해줘도 되냐길래 내가 제발 소문내달라고 했어! 그래서 A가 친구 몇몇한테 말 했는데 A친구이기도 하고 내 친구이기도한 B한테 그 얘기를 다 말했는데 B반응이 "스레주 연예인병 있는거 아니야?" 라고 했다는거야... 저 상황설명은 다 해줬대.. 다 해주고 들은 반응이 저 반응이었대... 그래서 A가 그런말 하는건 스레주한테 실례 아니냐면서 말을 했는데도 반응이 미적지근..? 했나봐,,, A는 B 걱정되서 해준 말인데,,, (B도 그 길 다녀)

>>2 고마워 ㅠㅠ!! 연예인병이라고는 내 친구가 직접 그렇게 말을 했어서 제목도 저렇게 해놔봤어,,

>>3 내가 쓸데없이 속 좁고 별거 아닌 일에 과민반응 하는 애 처럼 보여?? 나 진짜 너무 속상하다

아니 니 글만 봤을땐 충분히 의도적인 따라옴 이었음 근데 너가 과장해서 그렇게 느꼈을지는 모르지만 니 글만 보면 스토킹임

뭐야... 그거 완전 너 따라가는 거 맞아... 당분간 늦은시간엔 아버님이랑 같이 다니는 게 좋을 것 같아

뭔 연예인 병 충분히 위험할만한 상황이었구만! 우리나라 치안 좋다고는 하지만 여자가 밤에 혼자다니는 거 아직 위험한 거 맞잖아... 그런거 대비하는건 예민하거나 과민반응하는게 아니지.

>>8 >>7 >>6 다들 넘 고맙다ㅠㅠ

실제로 착각한거라해도 연예인병이라고 부를만한건 아닌데..왜그렇데 말을한다니..ㅋㅋ.. 조심하면 좋은거니까 걱정하지 마~ 혹시모를때 스스로 지킬수있으면 지키는게 좋은건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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