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그냥 그러려니 하기도 하고, 걔가 얻는 거에 가치를 안 둬 보기도 했는데 잘 안 되더라.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데, 그 친구를 많이 좋아하게-사람 대 사람으로-되면서 없어진 것 같아. 그 친구가 많은 걸 얻는다는 건 나한테도 너무 좋으니까. 어떻게 보면 세뇌인 듯? 아니면 박탈감을 향상심으로 전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

그럼 그냥 내가 걔보다 잘난 점을 찾는것 같아. 별로 건강한 방법은 아닌 것 같지만 꽤 도움이 되더라

그냥 잠적해버리고 잊어버려 그리고 좋은 것만 찾아 보고 진정되면 스스로를 위로해 그럴 수 있지 그래도 너무 그러지마 괜찮아 괜찮아 혼자 다독이다 보면 좀 괜찮아 지더라

남이랑 비교하면 그 때부터 지옥이야 너 인생을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