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열 여섯 살 때는 엄청 활발하고 생각도 긍정적으로 하고 잘 웃고 사람들 눈치도 많이 안 봤던 것 같은데, 열 일곱 살 후반에 해외로 나와서 살게 되고 난 후엔 남 눈치도 많이 보고 괜히 남들이랑 나를 비교하게 되고 혼자 나만 왜 이럴까 하면서 울기도 많이 울고 그렇게 변한 것 같아. 그리고 친구 고민상담을 해줄 때 예전에는 그냥 이 친구가 많이 힘들겠구나.. 내가 위로해줘야지 하는 마음이 백 퍼센트였다면 지금은 '힘들긴 하겠네.. 근데 그 정도는 버틸 수 있는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한 적이 있어서 내가 내 스스로한테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이 들었었어,, 그냥 나를 봤을 때 사람이 너무 다운 된 것 같은 느낌인데,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세상을 바라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지금도 날 사랑해주고있는 사람들의 마음은 그대로일텐데 내가 못 느끼고 외면해버리는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또 내가 좀 이기적이네.. 생각 들기도 하고 그렇다 ㅠㅠㅋㅋ 별거 아닌 고민 같겠지만 다들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 지 꿀팁들을 전수해줘!! 예쁜 말로 조언 부탁해 =)

사람 성격이라는게 늘 한결 같을 수 없음. 천성+살아가며 쌓은 성향 베이스 깔고 +a로 그때그때의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거임. 사람 심리라는게 생각보다 잘 흔들려. 레주는 아직 나이도 어리고, 단순히 지역을 옮긴게 아니라 해외 단위로 환경이 바뀐 거니 당연함. 글고 원래 그 나잇대는 가장 크게 성장하며 이것저것 뒤집어질 때라서 성격 달라지는게 당연한 시기기도 함. 그러니 너무 부정적인 감정 갖지 마셈.

나도 남눈치 엄청 보고 지금은 바뀌려고 엄청 노력 중인데 바껴야겠다고 마음 먹은게 "나를 사랑하자" 라는 말 덕분이었어 이 말 진짜 많이 들어도 사실 와닿지 않았는데 문득 나는 상대방이 뭘좋아하고 뭐에 관심있는지는 알면서 나에 대해선 좋아하는 것도 내가 정말로 관심있었던게 뭔지 모르겠는 거야 그래서 나한테 관심을 가지면서 가볍게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부터 깊게는 내 인생에 있어서의 가치관 같은 걸 많이 생각하고 있어 서서히 날 좋아하니까 의견내고 싶은 거에도 다른 사람하고 다르더라도 "오 저것도 괜찮네"하고 다른사람이 더 좋은 의견을 내도 눈치를 덜 보고 비교도 잘 안하게 되더라고 그러다가 내가 날 사랑하고 소중하다고 느끼는 만큼 다른 사람도 소중하고 삶을 사는 한 인격체라는 것도 느끼게 되더라 레주의 고민에 대한 답이 됐는지 모르겠지만..너는 밝지 않아도 남눈치를 많이 봐도 너로서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말해주고 싶어

>>2 일단 너무 고마워!! 뭔가.. 지금은 성인을 바라보고 있는.. 열아홉 이니까 내가 계속 이런 마인드로 살아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많았던 것 같아 레스주 덕분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할 수 있을 것 같아.. 조언해줘서 고마워😊 >>3 헉 뭔가.. "나를 사랑하자"라는 말이 나도 와닿지 않았었는데 레스주가 쓴 글을 보니까 조금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 레스주가 나 자체를 좋은 사람이라고 얘기해준 것처럼 나도 나 자신을 그렇게 생각해보려고 노력할게! 조언해줘서 고마워 😊

비교가 세상에서 젤 쓸데없는겨

>>5 훅 들어오네... 고마워 비교 안해볼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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