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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자는 오래 살려고 지랄해 봐야 어차피 빨리 뒤지게 돼 있음 (19)2.죽는 것이 두렵지 않은 때가 있었는데 (9)3.99년생이 아니라 88년생이었으면 어땠을까 (1)4.🐋🐬🐋🐬잡담판 잡담스레 41판🐋🐬🐋🐬 (394)5.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싶어 (1)6.10대로 돌아가면 여장해보고 싶다. (5)7.여기 마시는 것도 되냐? 차 좋아하는 사람 모여봐 (342)8.아이 갖고싶은/싶지 않은 각각의 이유 말해보자 (106)9.ㅈ같다. (2)10.💢💥💢💥💢💥💢💥💢어그로 퇴치스레 15💥💢💥💢💥💢💥💢💥 (837)11.근데 진짜 옆에 사람이 한명도 없는 사람은 (17)12.쓸데없는 잡담 (2)13.학생때 공부 안했다가 성인되고 취미로 하는사람 있음? (3)14.선불유심 내구제!! (1)15.얘들아 글좀 찾아줘 (1)16.펑 (1)17.아빠가 나만 보면 조그맣대.. (4)18.시험 끝나면 할 게임 추천해줘 (2)19.양갈래=귀척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뭐야? (6)20.왜 초딩 때 여리여리 공주스러우면 왕따 시켰지 (3)
초등학교 3학년. 근데 돌아갈 수 있다면 한 4살...? 5살...? 근데 그쯤 돌아가면 몸 조절이 미숙해서 빡치긴 할듯
난8살때가 가장행복했던것같아
9살때부터 반애들 따돌림이 시작되서 10살 전학갈때까지 이어졌거든
왕따란걸 몰랐던 시절로 돌아가고싶어
갈 수만 있다면 7살 때인 1997년 혹은 9살 때인 1999년.
단, 전제조건이 있다면, 지금 이 때까지의 기억은 고스란히 가지고 되돌아가는거지.
기억이 가 닿는 선에서 이야기해보자면, 저 시점에서부터 무언가 하나 하나 잃어가기 시작했던 것 같아.
단순히 주변에 놓치고 있었던 풍경이라거나, 내가 가지고 있던 물건이라거나, 아니면 좀 더 나은 방법을 선택할 수 있었던 기회라거나 이것저것 기타 등등 해가지고 말이야.
조금 딴 소리 같겠지만, 나는 철덕이다 보니 디지털카메라가 대중화되기 이전 시절, 그러니까 2000년대 초반 이전까지의 우리나라 철도에 대해서는 정말 잃어버린 편린이 많다고 생각하거든.
아마 그 때로 돌아간다면, 우선 일회용 필름카메라를 잔뜩, 아주 잔뜩 구해서라도 남김없이 그 풍경들을 기록으로 남기려고 할 것 같아.
돌아가고 싶은거랑 제일 좋았던 시기 당연히 다르지 않아? 나만 다른가ㅋㅋ
돌아가고 싶은건 당연히 20살 1월 1일
당연히 로또, 비트코인, 집, 삼성전자에 올인할려고ㅋㅋ
미성년자때로 돌아가면 학교, 학원 가야지, 공부해야지, 부모한테 간섭받지
거기다가 오히려 과거의 나보다 성적 떨어질거 같아서 가기 싫음
가장 좋았던건 초4였던거 같다. 그때가 성적도 제일 좋았고 남친도 사겼고 피부도 하얬으니까
2019년 15살이 제일 좋았지만 돌아가고싶은때는 초3학예회 날.
그때 그 수술을 하면 안됐었어 내 의지는 아니였지만 될수만있다면 2014년으로 돌아가고싶어
15살 중후반?이랑 16살 후반(딱 중학교 마지막 기말고사 끝나고 졸업할 시기)~17살
나는 거의 매년마다 힘든 일이 있었는데 그나마 저 시기가 친구들이랑 행복하게 웃고 힘든 일도 거의 없었던 시기 같아서..ㅎㅎ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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