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오... 너 나랑 완전 정 반대구나! 나는 무조건 친한애들한테 얘 너무 귀여워 진짜 어쩜좋지 하면서 주접떨고 티 와방 내면서 무조건 직진함... 직진했는데 애가 싫어하거나 거부하면 나는 그 애한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바로 마음 접고 그친구를 존중... 금사빠이면서 금사식이기도 한... 한 3개월에서 6개월정도 좋아하는 마음 가지고 그때 애가 거부하면 인제 그냥 바로 마음 접지.

>>2 오오 난 차이면 쪽팔려서 못하겠어 그런거..

>>3 차일 거 생각하면 고백 못 하고 헤어질 거 생각하면 연애 못 한다!! 나는 그런식으로 좋아하는데 티 안냈다가 못 이어진 게 좀 있어서... 그냥 내가 좋으면 바로 직진하고 소문이야 내 귀에만 안들어오면 만사형통이라고 생각해! 직진하고 내 마음을 보여줘야 걔도 나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거지 뭐~~ 그리고 꼭 고백 안 해도 직진하다보면 연락이 어느순간 똭 말해줘... 아 얘는 나 부담스러워하고 연애생각 없구나... 하면서 그냥 그때부터 짱친 되는거지!! 하하 난 전남친도 다 짱친임... 다 너무 친구로서 좋은 사람들이고 애인으로서는 내가 걔들을 별로 안좋아했거든 ㅋㅋ 덕분에 힘든 가정사 이런것도 다 상담한다. 근데 이제 정말 연애감정 없이 우정만 남아서 딱히 만약 남친 사귀어도 꿀릴 거 없음. 남사친이니까 연락 줄이긴 하겠지만!

>>4 헐 그렇구나.. 신기핟

>>5 레주도 짝사랑하는 사람한테 마음을 표현해봐.. 기념일이라든지 뭔가 계기를 만들어서 편지를 써준다거나! 나는 친구들한테 선물 종종 하는 편이라서 (퍼주는 거 좋아함) 이번에 다른 친구 선물주면서 짝남 생각나서 걔 것도 챙겼음.. 편지도 썼다 ㅋㅋ 약간 친구로서 주는거야~ 하면서 속마음 파고들기 해버리는거지!!

레주 순간 난 줄 알았어 나 진심 그래 절대 진짜 믿는 가족같은 친구한테도 말은 절대 안 해 진짜

>>7 와 나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