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선을 넘는 녀석들에 연산군이랑 정조 얘기 나왔는데 사실 방송 보기전에도 연산군이 안타깝다라고 생각했지만 방송 보고 더 느낌.
유년시절을 힘들게 보낸것만으로도 안타깝지만
예술가인 연산군이 태어났는데 왕이 되야 하는 운명이었다는게 안타까움.
왕으로서 잘 버틸수있는 성격이 아닐텐데 운명을 받아 드려야만 했던거잖아.
그 자리가 연산군한테 엄청 갑갑하게 느껴졌을거 같음. 그러니깐 미치게 된다고.
연산군은 괴물은 만들어지는것이다에 표본인듯
이름없음2021/05/12 15:36:21ID : oGlcsnQso3T
뜬금없는 얘기지만 조선 왕들 중에 그처럼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랑 압박 때문에 안타깝게 끝난 왕들이 많은 듯... 난 개인적으로 광해군이 아까움
근데 그 뭐냐 연산군은 만들어진 괴물이기는 한데... 너무 갔어... 안타깝기는 하지만
이름없음2021/05/12 15:38:39ID : 659a4JRzTRD
마자 너무 가긴 했어 광해군도 참 ㅠㅠ 폐위 당한 왕들 중에 정말 안타까운 왕들이 많은듯 노산군도 그렇고
이름없음2021/05/12 19:39:45ID : htjtcq0sqkn
그 영화에서 간신말야...거기에서 흥청들의 아버지들을 흥청들손으로 화살쏴서 죽이게 하던데 그거실화냐...?그게 실화면 실드쳐줄생각없다...하물며 유교정신이 기반인 조선에서 왕이 그랬다면 진심 쿠데타 안나오는게 용할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