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렸을적했던 귀여운착각에 대해 얘기해보자! (35)
2.공무원의 삶이 제일 좋은 삶이라는걸 이제야 깨닳았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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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3)
내 18년 인생 통틀어서 처음 본 벌레다...
사진은 없음 기겁하면서 겨우 잡았는데 사라져서;;;;
일단 시커맸어. 내 방 전등이 네모난 플라스틱인데 거기에 쿵쿵 하는 소리가 나는 거야. 올려다보니까 뭔가가 거기다 몸통박치기를 하고 있더라고;;ㅎ
첫 인상은 모기였는데 모기 치고는 좀 존나... 크더라...
날아다닐 때 모기처럼 다리를 축 내리고 날아다니는데 기어다닐 땐 곱등이 같음...
맨 뒷다리가 곱등이처럼 솟아있다? 암튼 걍 기어다닐 땐 조금 다이어트 한 곱등이 같았음ㅇㅇ
이거 뭘까..?? 위험한 건 아니겠지??ㅜㅜㅜ 어쩌다 냉장고에 넣게 됐는데 그 뒤로 사라져서ㅠㅠㅠㅠㅠ
저거 잡느라 지금 지각임 ㅅㅂ
ㄴㄴㄴㄴ각다귀만큼 다이어트한 곱등이는 아녔음... 각다귀는 18년 살면서 18천번도 더 봤지...ㅎㅎㅎㅎ
아니 이거 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벌레 어디서 찾았어... 이름 진짜 직관적으로 잘 지어놨다
그나저나 스레주 왜 벌레를 냉장고에 넣는건데.
아니 진짜 나도 넣고 싶어서 넣은 게 아녀ㅜㅜㅜ
에프킬라 존나 뿌려대다가 걔가 헤롱대면서 냉장고 위에 안착했거든??
보니까 문짝 거기 사이에 있는 거야... 그래서 그거 떨궈서 잡으려고 문을 열었는데 문짝 수납하는 데 뚜껑?으로 떨어진 거임 바닥이 아니라;;;;
첨엔 당연히 바닥으로 떨어질 줄 알고 바닥만 뚫고 있다가 안 떨어지니까 고개를 슬슬 위로 들었는데 그거 실루엣이 내 머리 위에 똭 보이니까..
존나 놀라서 냉장고 문을 부숴져라 닫고... 좀 있다가 진정돼서 열었는데...
짜잔-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반찬이나 냉동식품 사이에 있는게 더 호러인데...? 막 만두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고 먹다가 이상하게 바삭거리는 맛 느끼면 어캐
ㅠㅠㅠㅠ 이제 하교하니까... 집 가서 함 찾아볼라구............ 나... 살아남을 수 있겠지??ㅜㅜ
얘들아...
집 와서 찾아봤는데...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수납칸에 없네....
벌레가 냉장고에서 몇시간을 살아있을 수가 있나...??
얘들아 나 어떡해.... 쟤 살아있는 거면 어떡해ㅠㅠㅠㅠ 냉장고에 있는 거 하나하나 들춰봐야 되니....??ㅜㅜㅜ 엄마 곧 있음 퇴근인데.......
근데 진짜 얘 말처럼 막 김치 꺼내서 먹는데 와삭와삭 하다가 갑자기 와그작... 그러면 어떡해....

얘들아 씨발 쟤 죽은 게 아니었다........그냥 존나 추워서 얼었던 건가 봐 움직여 씨발 어케 나 저거 못잡아 씨발 좆됐다 에프킬라 존나 뿌리는 중이긴 한데 왜 안죽지???????
뭐야 나 아이디 바꼈네...
안녕 나 레주야...
집에 헤어스프레이는 없었구...
에프킬라랑 뿌리는 손소독제랑 퐁퐁이랑... 타르제거제랑... 별의 별 거 뿌릴 수 있는 건 다뿌려서 죽이긴 했는데...
치우질 못하겠어...
나 배고파서 냉장고 열고 싶은데 하필 냉장고 바로 앞에서 죽여갖고.... 배고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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