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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친구가 뭘 샀다고 하자??
친구는 기쁜 마음으로 우리한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내고 싶어서 단톡에 올리겠지?
근데 그게 내가 써봤던 물건인데, 어떤어떤 부분에서 별로였던 거야.
그러면 뭐라고 반응해줘야해???
1. 야 근데 그거 ~~해서 별로야
—> 우와 좋겠다~ 예쁘다~ 이런 말 듣고 싶었던 친구가 기분이 잡치겠지?? 전체 분위기도 싸해지겠지??
2. 와 좋겠다~ 예쁘다~
—> 진짜 진심으로 1도 그런 생각이 안드는데 한 순간의 기분을 위해 저렇게 말해줘. 근데 그러다가 다음에 저 물건에 관련된 얘기가 나와서 거짓으로 좋다고 평가했던걸 까먹고 사실을 얘기해. 그럼 상반된 평가를 하는 내가 줏대없는 구라쟁이로 보이겠지?
그래서 궁금한 건, 너네도 이런 경우가 분명히 많이 있었을거란 말이지. 그러면 어떻게 반응해?? 뭐가 현명한거니 도대체
그럼
그거 진짜 예쁘다! 근데 나 저번에 그거 사봤는데.. ~~~~~~~~해서 좀 글트라.. 하지만 네가 산건 안 그럴 수도 있어!!
이런 거 어때
글쌩 난 굳이 쓸데없는말은 안해도 좋다고 생각해.. 사용시 주의사항이라던지 뭔가 위험한게 있으면 알려주는게 맞는데 그게 아니면 굳이..?
별로였던점을 굳이 얘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만약 스레주가 말했던것처럼 칭찬을 바라는 의도가 뻔한 글에는 더욱더 ㅋㅋ 꼭 솔직한게 좋은것만은 아니야 좋은게 좋은거지. 위에서 말한대로 만약 사용시 주의사항이 꼭 필요한 물건이면 그정도는 말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해. 만약 구매하기 전이면 나쁜점을 얘기할 수 있겠지만 이미 산 물건에 대해선 뭐 이미 늦었으니깐!
아하 좋은게 좋은거!! 이해는 된다!! 그럼 혹시 내가 본문에서 언급했던, 한 입으로 두 말을 하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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