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다쳤어서 혼수상태였었는데 약간 전이랑 달라진게 말 수가 부쩍 늘어났어
약간 뇌과학적으로 잘 아는 레더들 있으면 답해주라
왜 그런걸까? 막 더 안좋아진건 아니지…?
이름없음2021/06/25 01:54:10ID : Zcq3Pbjy42I
이전에는 말 잘 안하는 친구였어?
이름없음2021/06/25 02:01:27ID : Y1beK6i1eLa
가끔 뇌를 다친 사람들이 천재적으로 변하거나 예전과 다른 그런 경우도 많아. 친구도 같은 경우로 말수가 많아진 게 아닐까?
이름없음2021/06/25 02:04:12ID : 0mq7AmGq5dT
그동안 못한 말 몰아서 한 걸 수도?
의사 선생님이 안 말리면 괜찮은거 아닐까
이름없음2021/06/25 05:13:21ID : 40q43WpeZg5
없는 경우는 아닐 걸..? 뇌피셜인거 전제하고 추론해보자면 원래 머리속에서 거르는 거 많은 애가 사고 이후에 외부적 요인이든 자기 심경의 변화든 굳이 할 말 안 할 말 골라서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름없음2021/06/25 07:56:12ID : SFeK1u8pffe
평소에 하고싶은 말이나 표현하고 싶은게 많았지만 성격적인 이유로 억제하거나 표현할 필요를 못느끼고 살았다가 머리를 다치면서 그 억제력 또는 억제하고 싶은 욕구가 줄어든거 아닐까
머리를 다치면(특히 전두엽) 참을성, 인내력 이런게 떨어지거든
천재가 되고 갑자기 달라지고(특히 좋은 방향으로) 이런건 좀 그렇게 흔한 증상이 아니지
매체의 모습과 달리 현실에서 기억상실 상태가 되면 예전보다 참을성 없어지고 성격 나빠지는 경우가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