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7/04 20:49:13 ID : E5RDusi2qZe 0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두서없는 글 써도 이해해줘 머리가 나쁜편이 아니라 중학생때는 성적이 상위권이었어 부모님은 나를 위해 큰 돈 들여 비싼 고등학교로 진학시켜줬는데 맨날 벼락치기로 중상위권만 유지하는 중이야 집안사정이 어려워도 어떻게든 학비를 내주시는데 그게 너무 고마워서 공부에 집중하자는 마음가짐을 해도 항상 주변요소에 집중력이 흐트려져서 매번 같은 레파토리를 반복해 어떻게 해야 번듯하게 딱 1년동안 공부에만 몰두할 수 있을까
2 이름없음 2021/07/04 21:55:30 ID : eKY7e2L879b 0
고3까지는 한 단계씩 올라가는 게 에스컬레이터같지만 그 뒤로는 노력해서 하나씩 따가는 삶이라 더 어려운 것 같아. 문제는 그 단계에서 넘어가는 과정은 깨지 못하면 처음부터 다시 깨야하는 1년짜리 스테이지랑도 같아. 특히나 공부를 잘하는 사람일수록 가고 싶은 대학, 갈 수 있는 대학에 대해 제한이 생기면서 그 난도가 올라가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 중에서 머리가 진짜 좋은데 중학교 이후로 공부를 안 한 사람이 있어. 내가 그 분 볼 때마다 정말 안타까운게 진짜 똑똑한데 그걸 아는 사람이 몇 없어. 슬프게도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대학 이름으로 바라보는 게 많고 그 사람이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볼 여유는 없다고. 내가 아는 분은 그 당시 집안사정이 어려웠던거지만 그걸 참작하지를 않으니깐 별다르게 보이질 않는거지. 나로서는 엄청 과소평가라고 생각해서 안타까워. 공부하다가 가끔 ㅇㅈㅇ강사 영상 보는데 그 분은 ㅈ살하려다가 너무 무서웠고, 공부가 자신이 역전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해서 죽을만큼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대. 차마 죽지는 못하니깐 그만큼 공부를 한다고. 공부는 이 악물고 해야된다는 걸 느낀 또 다른 얘기는 그 강사분이 사법고시를 처음 봤을 땐 1점 차로 떨어졌지만, 두 번째 좀 마음이 풀린 상태로 봤을 땐 5점 차로 떨어질만큼 실력이 떨어졌다는거야. 특히 수능이든 내신이든 아직까지는 학생의 실력이나 잠재력 전체를 반영하지 못하는 만큼 꾸준히 노력해서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갈고 닦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두서 없게 글을 쓴 것 같아서 미안해. 근데 언젠간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지금이 가장 쉽다는 걸 깨달을거야. 그리고 그게 지금 1분 더 앉아있을 자극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이러한 생각들이 너를 조금 더 책상 앞에 앉혀서 책을 볼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
3 이름없음 2021/07/04 23:31:05 ID : vxDxTUZeNxW 0
공부혀~ 안 하면 내년에 재수하는 거지... ㅠ 존나 남들 20살 때 혼자만 재수학원 쳐박혀서 가끔 창문 바라보면서 하 시발... 언제 끝나냐 좆같네 진짜 이러고 사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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