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7/04 21:45:05 ID : O2snO4JRxu4 0
내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도 사랑에 너무 미숙하고 서툴러서 나보다 더 성숙하고 한결같은 사랑을 해주고 있는 그 사람에게 난 그 사람의 사랑을 의심했어 참 바보같지.. 지금 보면 내가 너무 한심해 그러자 어느 날 그 사람이 말하더라 헤어지자고 나는 정말 그때 정말 망치로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았어 그래서 헤어지지 말자고, 어쩌면 찌질할 수도 있지만 그 사람에게 간절히 빌었어 나를 떠나지 말아달라고, 내가 다 잘못했다고... 정말 고맙게도 그 사람은 아직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줬고 아직은 사귀고 있어 나 정말 그 날 엄청 깊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다시는 그 사람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기로 정말 깊게 다짐했어 그래서 그 일이 일어난지는 몇 일 됐어... 그동안 조용했는데, 오늘 어쩌다가 그 얘기를 그 사람이 꺼냈는데 그 사람이 그러더라고 나는 정말 너무너무 속상하다고 이 상처가 정말정말 미안하지만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고 솔직히 말해서 너를 전보다 더 사랑하지 않는다고 내가 항상 잘못했다고, 반성했다고, 앞으로 더 잘해준다 말하지만 그걸 어떻게 믿냐고 그 말을 들었을 때 내 기분이 어땠냐면 그냥 한마디로 미칠 것 같았어... 나는 이제 정말 후회하고 반성하고 다짐했는데 그 사람이 이젠 나를 믿지 못하고 그저 속상하다고, 상처받았다고 말하는 게 너무나도 마음아프거든 나 이제 진짜 한결같이 잘해줄 수 있는데 나 이제 진짜 그 사람 믿을 수 있는데 나 이제 진짜 사랑할 수 있는데.... 정말 많이 후회돼... 의심했던 나날들로 돌아갈 수 있다면 정말 의심하지 않을텐데 시간을 돌리고 싶단 생각밖엔 들지 않아 그런데 나 여기서 어떻게 해야할까? 나 정말 그 사람 잃고 싶지 않거든 정말정말 많이 사랑하고 아끼거든 물론 다 내잘못이고 내가 한심한 거 알아 내가 정말 한심하지... 왜 그걸 몰랐을까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는걸 정말 뼈저리게 반성하고 후회하는 중이야 나 어떻게 해야할까...? 진짜 다 내탓인 거 너무나도 잘 아는데.... 그래도 방법이 있다면 뭐든지 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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