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 간 날 왕따 시켰던 애도 보고 코딩은 하는 족족 이상하고 또 이유도 못 찾겠고, 내 키보드 어느 부분은 또 눌리지도 않아서 너무 지친다
이름없음2021/07/17 00:01:11ID : ktz82nzWpe0
열심히 한다치고 수업중 5시간을 빼서 연습 했는데 그것 때문인지 힘을 너무 많이 써서인지 손가락 마디마디가 아프고 그래도 오늘 체육 시간은 꽤나 재밌었다. 그래 다 우중충한 날이여도 하나라도 재밌으면 된 거지 안 그래?
이름없음2021/07/17 00:04:29ID : ktz82nzWpe0
사람도 아닌 사람에게 쓸모 없는 감정소비를 하는 내가 참 바보같군. 그냥 시험이 끝나면 좀 편안해지겠지 싶은데 아 절대로 아니였어. 시험은 그냥 이 힘듦과 불행을 대체할 핑계였던 거지. 이런 바보 같은
이름없음2021/07/17 00:09:07ID : ktz82nzWpe0
되는 게 없는 건 아니지만 난 가끔 내가 한 행동에 대해 후회를 많이 해. 아 가끔이 아니지 그냥 거의 매일이라고 보면 되려나. 나 며칠 전 일도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고 상대방의 기분이 나빴을 거 같고, 날 뒤에서 험담했을 거 같고 그래. 그냥 내생각인데 모르겠어. 혼란스러워. 이 애한테만 유독 그래. 위에 말한 날 왕따 시킨 애랑 같은 무리라서 그런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