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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집에 혼자 있는데 무서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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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천장에... (9)
873구역은 032광구의 하위 구역이고, 자체적인 물자수급이 가능한 자치구역 중 하나이다. 873구역의 주무는 처리또는 정화.
873구역이 총산한 일일정화량은 약 12개구이고, 그 중 12개구가 처리되었다. 그러한 연유로 873구역은 032구역에 190만원 상당의 예산을 요구했다.
2578번째의 증언 -
"사람들이 방울달린 열차에 실려왔다. 그들 중 반은 미동도 하지 않은채 땅 속으로 들어갔다. 움직임이 보인 반은 달아나기 위해 노력했지만, 모두 873행정관의 명령에 의해 처리처분 되었다."
873구역의 반입목록 중 절대다수를 차지하는것 중에 하나는 마약류였다. 모오르핀이 주류였으며, 처리 업무를 분담하는 병사들을 위한것으로 추정되었다.
873구역의 최상위행정기관인 구역상상급의회는 총 105만원 상당의 예산을 처리 부문 배속했다.
873구역 예산 편성에 관한 기사 -
"구역상상급의회는 처리 부문에 105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의회에서 협상없이 결정된 최종값이며, 예산 배속 우선순위 중 차선을 차지했다."
873구역은 상위기관인 032광구에 대하여 지속적인 자치권 확대와 광구 간섭 반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 왔다. 그러한 입장의 표시를 위해 처리와 정화 업무를 한 달간 방치했다. 그러자 광구내의 비교정처리시설은 텅텅비게 되었고 광구의 총 범죄율은 85%가 증가하였다.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032광구의 평의회장은 긴급직권을 사용해 873구역을 해산하고, 032광구 산하 1111특임대를 파견해 정화 및 처리임무를 지속했다. 이리하여 873구역의 상상급의장인 는 가택에 연금을 당해야 했다. 그러나 그를 위시한 873구역의 주요 요인들은 032광구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는 의미로 를 무력으로 석방하고 873구역의 남부에서 독립선언을 발표했다.
그러나 그들이 주둔한 남부는 평소 정화 업무에 의해 핍박을 받아온 인이 다수 거주했기 때문에 주민의 지지를 받지 못해 통제력이 없다시피 했다. 그렇게 1111특임대가 873구역 남부에 진입하지 못하자 자연스레 정화 임무는 집행 불가 수준에 이르렀고, 남부의 원주민이 인에게 되려 호되게 당하는 일이 생겼다.
원주민의 당시 증언 -
" 인들이 거리를 멋대로 활보하기 시작했다. 치안이 매우 불안하며 언제 인에게 당하게 될지 모르는 불안감에 몸이 떨린다. 인들은 박멸되어야 할 인간들이다. 그들은 절대 턱을 들고 살지 못하리라."
873구역 독립회의는 더 이상 행정을 유지하기 어렵다는걸 이해, 그로인해 독립회의를 해산하고 032광구에 투항한다. 이들중 요인이라고 불리우는 세력들은 사형을 선고받았다. 873구역의 전체는 더 이상 통솔하기 쉽지 않았다. 원주민이 인들에게 가담하거나 하는일이 지속적으로 생겨났다.
873구역이 해산된지 나흘째 되는날에, 873구역 최북단에 위치한 인 수용소에서 폭동이 일어났다. 인들은 파이프나 기타 둔기를 들고 폭동을 일으켰다.
폭동은 빠르게 확산되어 032광구의 산하지역인 864, 542, 114구역에 번졌다. 032광구는 모든 시민들에게 비상 계엄이 선언되었음을 알리고, 한시적인 기간에 한해 032광구 의용군사정부가 전권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길가에 돌아다니지 않았고, 인들은 자유를 요구하며 발을 맞춰 행진했다.
폭동의 근원지인 873구역의 민사행정문서를 열람하던 도중 크나큰 충격에 휩싸옇다. 그것은 바로 정화 및 처리 처분된 인들의 신체나 유품을 재가공해 시중에 보급하고, 그들의 혈통을 잇지 않게하기 위해 인 여성 성기에 납땜을 했다는 선언과는 다르게 여성들을 강간한 병사에 대한 처분이 적혀있었다. 이것은 사회에 만연한 충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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