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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말 어릴때 외계 비행물체? 같은걸 본적이 있어 (2)
3.하루에 한번, 데일리 보고가는 스레.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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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어릴 때 봤던 다른세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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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방에 거울 놓는 위치 조심해 (3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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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우리집 무드등이랑 인형 좀 이상함 (8)
14.이리 소름돋고 무서울데가ㄷㄷㄷㄷ 지금도 소름끼침 (41)
15.시간 됐네 (5)
16.이런 사람 많겠지만.. (12)
17.갑자기 코밑에 상처 생김 (8)
18.와 나 방금 진짜 무서운 썰 듣고 왔어 (49)
19.수명 거래소(폐업) (831)
20.지금 뜨고있는 수명 거래소 스레 있잖아 (133)
1
이름없음
2021/09/03 17:48:45
ID : cGtAqrtcq42
4
나 이사했었을때 방에 가구 배치를 너무 별생각 없이 했던거야.
보통 방에 침대 하나 놓고 책상 하나 놓고 문피해서 전신거울 놓으려면 침대랑 마주보게 놓거나 아니면 문이랑 마주보게 놔야 하잖아
나는 그냥 별생각 없이 침대 바로 옆에 전신거울을 가져다 놓은거야
그 거울 가릴때까지 평생 가위라곤 한번도 안눌렸었는데 진짜 일년 내내 가위 눌리다가 맨정신으로 헛거보고 진자 괴로웠다.
그중에 썰 몇개만 풀다 갈게
2
이름없음
2021/09/03 17:51:14
ID : cGtAqrtcq42
0
지금 한국 시간 5시 48분이라서 별로 안무섭겠다. 여기는 한 11시 다되가서 좀 조용한 밤이거든.
12시 되기전에 썰만 조용히 풀고 바로 빠져나갈생각임.
그때 이후로 한밤중에 이런썰 같은거 풀면 어지럽고 좀 손목이 계속 시큰 거려서 빨리 풀고 튀어야함 ㅋㅋ
3
이름없음
2021/09/03 18:03:39
ID : cGtAqrtcq42
0
대충 시작점부터 따지자면 나는 그냥 그방 가게 됬을때 고등학생이었고 미술입시 준비한다고 학교 학원집학교학원집 이상태였어.
나 잠잘때 꿈도 진짜 그 방오기전까지만해도 거의 한달에 꿈꿀까말까 한상태였는데
그방 오고나서부터 잠을 자는데 한쪽으로 돌아누운 자세로 내 얼굴이 거울을 통해서 비춰서 보이는게 꿈에 나오는거야.
몸은 못움직이고 눈감고 자고 있는 내얼굴이 감았는데 보이고 그래 그래서 그냥 뭐 가위라는 생각도 안들었었으니까 그냥 뚫어져라 거울 바라보면서 있었는데
내 등뒤에 누가 있다는걸 알았어.
그냥 느낌상으로 등뒤에서 뭔가 흐름같은게? 쭉 밀려나면서 내 등에 닿는 느낌? 그냥 사람이 뒤에 서있을때 느껴지는거? 인기척은 하나도 없었는데 말야.
그러고 거울에 비친 내 옆구리에서 누군가의 흰손이 살짝 올라오는거야.
옆구리에 소름이 쫙 돋기시작하면서 내 몸뒤로 누가 천천히 진짜 천천히 일어나기 시작하는겨
올라오는데 손은 하얀색인데 머리는 새카맣고 완전 곱슬머리인지 산발에 슬쩍 올라온 이마부분이 새파란색이야.
개 무서운데 뭐 인터넷에서 가위깨는법 하면 몸부림쳐야한다잖아. 그래서 미친듯이 몸부림 치고 싶은데 몸이 말을 안들어.
그상태로 진짜 천천히 느리게 올라오는 거 보면서 깨라깨라깨라 이라고 있었거든.
그러고 그 귀신이 드디어 한쪽 눈까지 올라오는데 완전 핏발선눈으로 거울 너머 나 째려보는겨 완전 기겁해서 드디어 깼어.
근데 진짜 소름이었던게 꿈에있던 자세 그대로 누워서 자고 있던 데에다가 옆구리에 여전히 그 귀신손이 올라간 감각이 그대로인거야.
한동안 못움직이고 그대로 누워있다가 옆구리 툭치니까 그감각이 슥 사라지더라.
이게 그 거울 땜에 꾼 첫 가위였으
4
이름없음
2021/09/03 18:10:39
ID : cGtAqrtcq42
0
그리고 다음 거울땜에 꾼 가위이후에 미친듯이 꿈을 꾸기시작하는데 거의 대부분이 꿈속에서 누군가가 나를 죽이려고 쫒아오고 나는 살려고 도망치는 내용이었어.
솔직히 거울때문이라기보단 그런 꿈꾸게 된이유는 입시라고 생각해. 다들 입시때는 뭔가 쫒기는 기분이 꿈까지 이어진다고들 하잖아.
근데 몇몇꿈은 진짜 소름돋게도 똑같은 내용인거야.
나는 어떤 학교 복도에서 달리고 있고 내 뒤에서 하얀 소복을 입은 입에 피묻은 귀신이 날 미친듯이 쫒아오는 거야.
어디에도 숨을 곳이 없다가 간신히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면 귀신이 그 화장실밖에서 문을 미친듯이 두드려.
근데 소름인점이 첫번째꾼꿈은 좀 안전하게 거리두고 문을 잠궜다면 점점 그이후로 귀신이랑 거리가 좁아지는거야.
두번째에선 아슬아슬하게 문잠그고 세번째에선 아예 그냥 화장실 문잠그는걸 포기하고 칸막이 안에 들어가서 숨었어.
네번째때에선 실패할뻔했는데, 문을 못잠그고 칸막이 안에 숨으려다가 거의 잡히려던걸 아슬아슬하게 피해서 화장실에서 빠져나가려고 했어.
그때 처음으로 진짜 그렇게 그 귀신하고 가까이 붙었었는데 그때 그 귀신이 선명하게 낮은 여자목소리로
이 다음은 없어.
하고 깼어.
진짜 다행인점은 이후로 그꿈 다시는 꾼적 없어
5
이름없음
2021/09/03 18:15:45
ID : cGtAqrtcq42
0
두번째 가위때도 내가 거울쪽으로 돌아누워서 자고 있었고 꿈속에서 나는 내가 자는 걸 또 보고 있던거야.
근데 이번에는 침대 아래서 손이 불쑥 나타나더니 내몸을 꽉 붙잡는거지.
그러고 이불아래서부터 뭔가 스멀스멀 올라오더니 하반신부터 소름이 미친듯이 돋는거야.
뭔가 싶었고 손이 붙잡고 있는 상태라서 몸부림도 잘 못쳐서 꼼짝없이 보고있었는데.
첫번째 꿈에서 봤던 파란 귀신이 바로 이불 밖으로 슥 나오더라.
거울 통해서 눈 마주치자마자 다시 바로깼음.
그리고 팔이 이상하게 아픈거야.
팔에 봤는데 내 손보다도 더 큰 손자국이 팔에 완전 빨갛게 남아 있더라.
6
이름없음
2021/09/03 18:19:36
ID : cGtAqrtcq42
0
세번째 가위부턴 그냥 거의 비슷한 내용이야.
그냥 반듯이 누워서 자면 내 배위에서 누가 똑바로 서서 고개 푹숙이고 서있다던가
침대 아래서 손이 불쑥 튀어나와서 또 잡는다던가.
계속 그런 꿈꾸니까 너무 피곤한거야.
그러다가 그냥 멍청하게 아침에 밥먹으면서 방충망 보는게 뭔가 뭔가 그냥 신기한 무늬같은게 있는거야.
뭔가 ㅋㅋ 사람 얼굴같네 ㅋㅋㅋ 이러면서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무늬가 둥실하고 움직이더니 내 주변에 확인하듯이 빙글 빙글 돌다가
내 등에 착 달라붙었어.
그 순간 진짜 뭔가 등에 턱 한 느낌이 확들고 갑자기 오한이 확돋는거야.
그 이후부터 갑자기 오른쪽 손목이 누가 꽉 잡고 있는것마냥 너무 아팠어.
7
이름없음
2021/09/03 18:22:29
ID : eHyFbg41yGs
0
ㅂㄱㅇㅇ
근데 거울은 뭘로 가린거야? 잘 땐 가리고 거울 쓸 때는 벗겨서(?) 써?
8
이름없음
2021/09/03 18:34:45
ID : cGtAqrtcq42
0
그리고 나서부터 생활도 뭔가 이상해 자꾸 자주 넘어지고 물건 잃어버리는것도 심해지고 전자기기들도 가끔 말썽인거야.
학원에서 점꽤나 사주 이런거 좋아하던 내 친구가 자꾸 내가 손목 아프다고 징징 거리니까 뜬금 없이 너 손목에 여자애 귀신 붙었다 이러는거야.
아니 나는 그냥 손목 아프다고 한게 다인데 왜 뜬금없이? 싶었지
그냥 평소에 가끔 귀신 볼줄만 안다고 기가 약해서 그런게 보이는거라고 막 그랬던 친구기도 했고
난 그냥 오 ㅋㅋㅋ 재밌겠는데~ 이랬어. 입시하다보면 정신줄 놓는다잖아 ㅋㅋㅋ
그리고 그때도 지금도 대충 귀신이라고 해봤자 개네가 내 대입이나 취업에 뭘할수있는데~ 내 삶은 내가 살아가는거지 너네가 대신 살아줄것도 아니면서~ 같은 느낌이었어.
그래서 ㅋㅋ 귀신이 손목 잡고 있어서 아픈거면 손 못잡게 하면 안아프나? 싶어서 키가 어느정도임? 하니까 내 허벅지 중간정도?쯤 되는 애기라고 하더라고.
그럼 대충 손만 들어올려도 못잡겠네 ㅋㅋㅋ 이러고 적당히 손 올리면서 만세~ 했는데 손목 아픈게 갑자기 싹사라진거야.
근데 문제는 손목이 안아프니까 갑자기 배가 꽉 죄이는 느낌이 들면서 숨을 좀 쉬기 어려워졌어.
그래서 그냥 얌전히 한쪽 손목 바쳤어.... 숨쉬는거 중요하니까....
친구는 ㅋㅋ 너하는거 보니까 별 문제 없겠다~ 이러고 갔어.
그때 이후로 가끔 친구가 곁눈질로 내 오른쪽 을 보더라고. 대충 아~ 있어서 아픈거구나~ 싶었다.
9
이름없음
2021/09/03 18:36:24
ID : cGtAqrtcq42
0
거울이 좀 큰거여서 잘때 내얼굴만 안나오게 시트지로 가렸어.
좀 답답한게 싫어서 하늘 시트지로 가리니까 며칠 괴로웠는데 지금은 괜찮아졌어
10
이름없음
2021/09/03 18:44:36
ID : cGtAqrtcq42
0
뭐 그러고나서 대충 한밤중에 공부하다가 어깨가 너무 아파서 기지개 켜다가 문득 창문을 보면 내 머리위에 새까만 꼬마애 형상이 이렇게 어깨 타고 앉아 있다거나...
너무 앉아 있어서 아프면 손목이 아파서 탈탈 털면서 스트레칭하면 갑자기 허리쪽에서 꽉 죄인다거나 그런일이 종종 있었지.
거의 한 일년정도인가? 그러고 꿈에서도 좀 심해지는거야.
가위가 매번 눌리게 된다고 그랬는데 이번엔 막 내방에 칼을 손에 들고 귀신이 나타나서 침대 옆에서 춤을 춘다거나
내 몸만 잡던 손이 막 목을 조른다거나
머리 맡에 앉아서 머리 막 세면서 뽑는 가위도 눌려본적 있어.
그러다가 한 일주일정도는? 잠이 들락말락할때 귀에서 누가 계속 속삭이는거야.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이러면서 그것땜에 소름돋아하면서 잠깨니까 자꾸 잠을 똑바로 못자.
재밌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진짜 며칠동안 계속 그러니까 내가 너무 피곤한거야. 너무 짜증도 났고 개 땜에 공부 집중못한것도 너무 화가 ㅋㅋㅋㅋ 나서 ㅋㅋㅋㅋ 하루는 기말고사 전날에 손목 노려보면서 나 지금 공부해야하니까 방해하지마라 라는 내용의 욕을 거의 한시간동안 미친듯이 쏟아부었어.
그러니까 갑자기 손목이 안아프고 몸에 약간 훈기가 살짝 도는거야. 신나게 공부하고 그날은 가위든 꿈이든 하나도 안꾸고 푹자고 딱 방문 여는 순간 갑자기 턱! 하고 무게가 무거워지는 느낌?
하... 이귀신놈... 방문앞에서 계속 대기 타면서 기다렸구나.... 싶었어...
그 이후로 이 녀석이 내가 자기한테 말건게 좋았는지.. 좀 장난이 심해지기 시작했어.
11
이름없음
2021/09/03 18:49:56
ID : RxCmJTWlzVa
0
ㅋㄱㅋㄱㅋㄲㅋ대박 대기탔대 너무 재밌는데????? 걔랑 친해지면 어떻게도ㅑ
12
이름없음
2021/09/03 18:51:27
ID : eHyFbg41yGs
0
헐 가위만 눌리는거 아니고 보이기까지 하는 악질이었네ㄹㅇ
나도 손목이 아파서 큰 절에서 염주를 받아왔거든? 그랬더니 그 이후로는 악몽도 안꾸고 손목도 안아파! 레주도 계속 아프면 염주도 고려해봐ㅠ
플라시보라기엔 오래 지속되고 있어서 효과가 있든 없든 개이득인 기분ㅋ
13
이름없음
2021/09/03 18:51:40
ID : cGtAqrtcq42
0
한낮에 갑자기 김치 냉장고가 미친듯이 띠룽띠룽띠룽 거리면서 막 잠겼습니다. 풀렸습니다. 잠겼습니다. 풀렸습니다. 이러기 시작하는거야.
애초에 우리집은 김치넣어놓는 용도만 써서 뭘 설정하지도 않았거든. 근데 혼자서 저러니까 며칠은 좀 무서웠는데 익숙해지니까 이제 별생각도 없어.
저러던가 말던가~ 하다가 어쩌다가 주말에 낮잠을 잤는데
어떤 할머니가 킬킬 재밌다 재밌다 하면서 우리집 김치 냉장고 위에 앉아서 그 잠금 버튼만 미친듯이 누르고 있는거야.
그러다가 내쪽으로 고갤 확돌리길래 깼는데 내가 잘때만 해도 자꾸 잠겼다 풀렸다 이러면서 알림 울리던 김치냉장고가 잠잠함거야.
갑자기 꿈내용 생각나고 너무 빢치니까 거기 가서 니가 쒸바 먼데 내 잠 자는데 지룰이야 이놈쉬끼 니가 우리집 김치냉장고 물어줄거야??!! 이러면서 내가 빢쳐서 잠금 버튼 미친듯이 눌렀다가 김치 통 뚜껑으로 앉았던 부분 좔라 탁탁 치면서 뭐라고 하고 화풀리니까 내방들어가서 쉬었던 적 있어.
이후로도 가끔 잠겼습니다 풀렸습니다 이러던데 요즘엔 안그래 ㅋㅋ
14
이름없음
2021/09/03 18:54:00
ID : cGtAqrtcq42
0
애초에 친해질 그런것도 없는게 ㅋㅋㅋㅋ 내가 너무 독특한 성격이라서 개도 감당안됐었나봐 ㅋㅋㅋ
나도 ㅠㅠ 진짜 그러고 싶어서 너무 힘들때 엄마한테 절이나 한번가서 부적이든 염주든 뭐든 받아오자고 말했는데 ㅠㅠ 그냥 들어가서 공부하라고 까였다...
15
이름없음
2021/09/03 19:00:23
ID : cGtAqrtcq42
0
어 그리고 개가 좀 붙은 시간도 오래 있기도 했고 또 귀신이 오래 붙어 있으면 별로 안좋은 것들을 자꾸 보게 된다잖아....ㅎㅎ
나도...그거 영향으로 그때 귀신이 좀... 잘 보이게 됬어....
여태까진 진짜 안보였었는데 그때 그 귀신 붙은 뒤 부터는? 그냥 얼룩때 같이 생긴게 흐느적 흐느적 움직이는 구나~ 싶다가 점점 선명하게 보이더니 나중가서는 그냥 사람 처럼 보일정도로? 보였었어.
그것때문에 소름 이었던 적도 몇번있었는데... 그 길가에 화단 같은거 대부분 쓰레기 같은게 쌓여있고 하는곳엔 꼭 한마리씩 거기에 쪼그려 앉아 있더라...
그리고 그냥 일상생활중에서도 가끔 지하에 있는 상가나 오락시설 같은데 가니까 막 까만 형체들이 흐느적 거리면서 있는게 잠깐잠깐 보인적도 있어.
그런거 빤히 바라보면 갑자기 훅 다가와서 같이 날 빤이 바라보더라. 내가 알아차린걸 판독하는건지 뭔진 몰라도 진짜 뚫어져라 보더라고...
붙어봤자 별로 좋을것같지도 않아서 그냥 모르는척했어... 애초에 내 옆에 붙어다니는 이 귀신만 해도 너무 짜증 났기 때문에 ㅎ
16
이름없음
2021/09/03 19:06:21
ID : cGtAqrtcq42
0
어느날은 밤 10시쯤? 학원 끝나고 아파트 현관을 통해 집가려고 들어가는데 그날따라 우리집 주택 단지쪽에 뭐가 많은거야.
어우; 아는척 하지말자 하지말자 이러면서 아파트 현관 딱 들어서려는데 하얀 소복을 입은 여자가 천장에 상반신만 거꾸로 매달려 있는거야.
딱 보는 순간 아;; 이거는 진짜 위험한놈이다... 하나만 얻어걸리면 죽을 듯이 쫒아다닐 녀석이다.. 싶은거야...
근데 하필 아파트 현관이 넓은 편이 아니라서 진짜 그 귀신 이 있는 부분을 지나치치 않으면 못들어가는거야.
어떻게 하지 했다가 그래 그냥 아는척도 하지말고 평범하게 들어가서 엘베타고 가자 해서 심장 부여잡고 들어갔어.
근데 와우 머리카락 사이로 지나칠때 얼굴 봤는데 진짜 흰눈 까뒤집고 막 보는겨... 날 알아차린건지 아닌치 판독하는듯이...
나 진짜 이 악물고 모르는척 하고 엘베 눌렀는데... 갑자기 든생각이 근데 하반신 어디갔지? 싶은거야.
그때 엘베 딱 탔는데 1층 계단 센서등이 탁 켜지면서 갑자기 옷자락이 보이는거야.
흰 소복 치마가 천천히 계단에서 내려오는거 있지.
나 엘베 문 닫힐때까지 진짜 버튼만 바라보고 필사적으로 거기 안보려고 했어...
닫히자마자 엘베에 달린 창문으로 힐끗봤는데 그 귀신 상반신 따로 하반신따로 계단에 앉아서 있더라...
17
이름없음
2021/09/03 19:12:15
ID : cGtAqrtcq42
0
그리고 좀 거의 몇개월간을 그렇게 괴롭힘 받다가 꾸게된 신기한 꿈중에서 우리집 엄마가 부엌에서 도마위에서 이렇게 요리하고 있고 내가 그뒤에서 엄마~ 뭐해~? 이러면서 엄마를 불렀는데
갑자기 엄마가 그 도마위에 있던 것들을 나한테 촥!!! 하고 뿌리는거야. 뭔가 조각조각난 종이 같은 거였는데 그 종이를 맞자마자 얼굴이 막 누가 칼로 그은듯이 화끈화끈거리면서 아파.
슥 쓸어보니까 피 같은게 나는거야 꿈에서. 놀라서 어버버 거리고 있으니까 엄마가 엄청 화난 얼굴로 이거봐라. 이러는거야.
내가 멍청하게 어??? 이러고 있으니까 너가 자꾸 이상한거 보고 그러니까 너 보호하는 힘이 약해진다!!! 이러는거야.
앞으론 좀 자제좀 해. 이러고 꿈에서 깼었어.
깨고나서도 얼굴이 꿈속에서처럼 화끈화끈 거리고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더듬 거리니까 피는 안났더라고. 근데 진짜 거의 한시간 정도는 계속 아팠어.
18
이름없음
2021/09/03 19:13:03
ID : klcnxviqlCl
0
아무리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시되는 시국이라지만 상반신과 하반신까지 거리두기 할 필요는 없을텐데... ㅂㄱㅇㅇ!
19
이름없음
2021/09/03 19:18:38
ID : cGtAqrtcq42
0
이거 이야기하니까 ㅋㅋ 그 내 손목에 붙은 귀신 이야기도 좀 멀리 멀리 떨어진것같은데 ㅋㅋㅋ
솔직히 저런 꿈꿨던 동안에넌 내가 개하고 너무 적응이 된거야 통증이나 그런거 아픈거가 ㅋㅋㅋㅋ 그래서 뭐 잘때 진자 안녕? 안녕? 이 러는거 빼고는 말도 안걸고 아무것도 일어나지도 않았거든...
그래서 음... 교등학생을 그애하고 대학교 합격 들을때까지? 계속 있었던것같아. 그때 당시에 유행했던 뭐 영적 능력테스트였나 영감테스트였나. 상상으로 우리집 상상하고 문닫고 열고 했던거 나도 해봤을때 우리집 부엌에서 얼굴 빼꼼하며서 씨익 웃으면서 나 계속 바라봤던거? 그런적도 있고...
근데 좀 대학교 입학하고 나서 부터 좀 기운이 바뀌었던것같아 고등학생때는 입시땜에 마냥 스트레스받고 힘들고 그랬는데 갑자기 ㅋㅋㅋ 해방된거니까 ㅋㅋㅋ 마냥 좋아진거야.
그 귀신한텐 여태까지 얌전하던 애가 돌변하는 안좋은 소식이었지만...^^
20
이름없음
2021/09/03 19:26:27
ID : cGtAqrtcq42
0
좀 내가 성격이 독특했다고 했잖아 ㅋㅋㅋ 개도 한 일년? 가까이 나한테 붙으면서 빨아먹은 기운이 있는지 입이 슬슬 트였었나봐...
어느날은 가위눌렸는데 누가 내 귓가에서 욕을 미친듯이 속살속살하는거야. 처음 들어보는 남자 목소리로...
근데 내가 ㅋㅋㅋ 그때 대입하면서 그냥 갑자기 이런게 하나도 안무섭고 그냥 갑자기 막 화가나는거야...
그래서 이 미췬넘이 남 자는데 뭐하는거야 이쉬끼 개 빡치는데 잘걸렸다 담에 니 얼굴 보게 된다면 당장에 이 침대 바닥에 있는 서랍 모서리에 니 머릴 찧게 만들어주마이런식으로 거의 랩을 하니까... 갑자기 입을 꾹 다물더니 음... 잠에서 깨더라고...ㅋㅋ
그러고 다시 잤는데 이번엔 여자 목소리로 이거 미친년아냐? 완전 상또라이년 ~~ 이네 이년 이러면서 년년 거리는데
당시 여자한테는 나 좀 젠틀하고 싶었거든.... 그래서 아~ 이쁜말 써요~ 이쁜입에서 이쁜말이 나와야지~이러고 있었어 그러니까 얘가 완전 쒹쒹 대더니 거의 비명지르듯이 욕하기 시작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ㅋㅋ 쫌 무서운듯 ㅋㅋ 이러면서 듣고 있다가 깼었어...
뭔 ㅋㅋㅋ 정신이었는지 몰라 그냥 하나도 안무서웠고 그냥 아ㅎ 내가 져드림 ㅋㅋ 댔지? 이제 그만그만~ ㅎㅎ 이런 느낌...
21
이름없음
2021/09/03 19:29:51
ID : cGtAqrtcq42
0
아마 대학교 합격하기 일주일 쯤 전인가? 그때 엄마가 내 방에 거울을 하늘 시트지로 가렸던것같아
그러고 나서 좀 기운 차리고 합격하고 갑자기 하나도 안무서웠던듯?
여기서부턴 ㅋㅋㅋ 좀 무서운 이야기는 별로 없고 거의 ㅠㅠㅠ 내가 생각해도 귀신한테 좀 너무 했을정도로? 스트레스풀이 했던것같아...
22
이름없음
2021/09/03 19:37:09
ID : nvjAjeGmtyY
0
헐 동접인가??
23
이름없음
2021/09/03 19:40:47
ID : cGtAqrtcq42
0
그냥 한 일년 가까이 되는 기간동안 2~3일 간격으로 가위 눌리고 있으면 결국 나중가선 똑같은 패턴이 반복되거든...
그걸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차이점 같았는데 그때 탁 좋아졌던기점에서도 한두달은 가위는 꾸준히 눌렸었거든
음.. 근데 그전에는 가위 눌리면 진짜 무서워서 덜덜 떨고 막 눈만 마주쳐도 깨고 그랬는데 이때는 그런것도 적어졌고... 니가 뭐 어쩔건데?? 같은 마음가짐이 갑자기 샘솟기 시작할때라서
그... 가위에 눌리면 깨려고 몸부림 치는게 아니라 내 평안하고 안정적인 수면 생활을 방해하는 저 귀신 에게 핵탄두 같은 꿀밤이라도 맥여주고 싶은 마음에... 몸부림 치기 시작했어...
진짜 그런 마음 딱 먹었을때는 진짜 귀신 뚫어져라 노려보면서 계속 움직이려고 움직이려고 했는 데 안움직였는데
그노력을 며칠간 들이니까 내 진짜 팔은 그대로인데 뭔가 반투명한 팔이 생겨서 그것만 움직일수 있게된거야...ㅋㅋㅋ
이제 팔꿈치 아래정도는 움직일수있게 된 날에 내 침대에서 손이 솟아나서 날 못음직이게 잡고 내 위에서 귀신이 내 얼굴을 천천히 보면서 올라오는 날이었는데
그날을 개도 뭔가 심경의 변화라도 있었는지 시작부터 내 목도 꽉 조이는거야.
근데 그때 막 숨을 못쉬겠어서 괴로운 가운데 갑자기 든 생각이 진짜 또라이같았는데
흠... 귀신도 손 물면 아파하나? 애초에 귀신 손은 무슨맛이지? 싶었어
그래서 그 ㅋㅋㅋ 특훈으로 얻었던 그 기술을 이용해서 내 목을 조르는 손을 꽉 붙잡고 내 목에서 먼저 떼어낸 다음에
입에 가져다 대고 앙 하고 쎄게 물었어.
진짜 귀신 깜짝 놀랐는지 바로 가위에서 깨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맛 아직도 기억해 딸기 생크림 맛이었어 얘들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크림 좋은거 썼었나봐
다시 잠들었을때 귀신이 완전 내 앞에서 펄펄뛰면서 미친년이네 어쩌네 그걸또 입에 가져다 대고 물다니 상당한 또라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당당하게 손만 물었는데 다른데는 다른 맛나? 하면서 물어보니까 귀신이 날 완전... 미친년 보듯이 보더라...
24
이름없음
2021/09/03 19:41:11
ID : cGtAqrtcq42
0
동접칭긔칭긔네 ㅎㅎ 반가웡!!
25
이름없음
2021/09/03 19:41:57
ID : RxCmJTWlzVa
0
이름 물어보면 답해주나? 통성명부터 햅ㅘ바바
26
이름없음
2021/09/03 19:42:09
ID : RxCmJTWlzVa
0
아 지금은 안보이는건강 ??
27
이름없음
2021/09/03 19:46:19
ID : eHyFbg41yGs
0
ㅋㅋㅋㅋㅋ멘탈갑이네 증말ㅋㅋ
이 정도면 귀신도 '저, 저, 귀신보다 더 한 년!'하고 치를 떨듯ㅋㅋ
근데 계속 영안 열려서 보호해주는 힘이 약해진다는 꿈은 좀 찝찝하다;; 엄마쪽 조상이 보호해주고 계셨나?
28
이름없음
2021/09/03 19:47:15
ID : cGtAqrtcq42
0
그것말고도 이제 거의 상당히 대부분의 가위 눌렸을때 파훼법이 생겼는데 귀신이 좀 불쌍한가? 싶은 날도 있었어.
그중에 진짜 불쌍했던때가 개가 맨날 했던 가위 패턴중에 배위에서 가만히 서서 내려다 보거나 막 널뛰면서 괴롭히는패턴이 은근 많았어.
내가 얼굴안보이는 그걸 은근히 무서워했다고 생각했나봐 아니면 내 배가 요즘 살이 붙어서 포근했던지 ㅋㅋㅋ
막 거기 올라서서 날 가만히 내려다보면서 있는데 그것도 이젠 짜증나더라고... 그냥 갑자기 나의 포근한 뱃살을 니가 몬데 밟고 서있냐 같은 출처모를 분노로 그애의 발목을 잡고 바닥에 던져버렸어.
개 내 꿈속이지만 진짜 처참하게 던져저서 ... 방바닥에 우당탕하고 굴러떨어져서 완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날 보더라고...
그얼굴 보고 깼는데 목이 말라서 침대에서 일어나서 바닥에 발을 디디니까 방바닥에 보일러를 틀었는데 막 써늘한 바람이 숭숭 불더라고 ㅎㅎ 내가 방문 방 창문 다 닫고 잤는데 말야.
29
이름없음
2021/09/03 19:51:48
ID : cGtAqrtcq42
0
-26 지금은 안보여 가끔 자기 이야기하면 알아차리고 대충 와준것같긴한데 ㅎㅎ 지금은 아예 바다 건너에 있으니까 오고 싶어도 못올걸?
ㅋㅋㅋㅋ 대학교 합격했단거에 너무 행복해져서 멘탈 이나 텐션이나 미쳐있었던것같아.
그리고 나도 그 꿈이 찝찝해서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엄마쪽 할머님중 한분이 엄마 모습으로 너한테 경고해주려고 했던것같다고 조심하는게 좋겠다~ 이러시더라고.
여전히 가끔 꿈에서 나타나 주시는것 같긴하더라고 늘 지켜주시는 거에 감사히 생각하면서 살고 있어.
30
이름없음
2021/09/03 20:05:34
ID : cGtAqrtcq42
0
다른 또 한가지 패턴은 이제 내가 자고 있을때 방바닥을 사사삭 사사삭 기어가다가 침대위에 얼굴 이렇게 걸터 앉고 노려보는건데
솔직히 그거는 ㅋㅋㅋ 앞서서 막 직접적으로 괴롭히는것보다는 덜 괴로웠기도 했고 무시하고 계속 있으면 말 걸려고 했는데 요즘 이제 내가 말빨로도 안밀리니까 그냥 입다물고 계속 지켜보기만 하더라고.
이제 슬슬 귀신도 내가 보통 내기가 아니게 된걸 알았는지 애가 슬슬 떠날 준비하는것같더라.
그때 이제 집에서 막 김치 냉장고가 오작동하던것도 멈췄고 집에 칼이 막 이유없이 발등위로 떨어질뻔하던거? 그런거 제외하곤 없었던것같아.
영안이야 트인건 .... 그 막 닫히지는 않더라고.. 손목 통증 심할때 잘 보였었는데 평소에 그냥 시큰시큰 거릴때는 그냥 선명하게 고화질로 보이지 않고 렌더링 오류난 동영상 마냥 보이는거?
그정도면 조금만 무시하거나 컨디션 좋을때는 아예 안보일때도 있으니까 좋은것같아.
나아중에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내가 한창 귀신 앓이 할때 엄마도 가위에 자주 눌렸는데 그때 엄마 머리 맡에서 외할머니가 앉아서 몸 이렇게 토닥토닥 해주셨다고 하셨어. 어여 더 자라는것같이.
그런거 보면 엄마쪽 조상분이 우리를 지켜주신게 맞는것같아. 엄마는 기가 좀 약해서 가위같은게 어렸을때부터 자주 눌렸는데 가위 눌릴때 마다 늘 그런식으로 외할머니나 외 할아버지가 머리맡에 앉아서 지켜주셨었다고 했어.
나 진짜 마지막 12월 31일 그 귀신하고 작별해야했었는데 집에 아버지가 장기출장을 마치고 이제 돌아오신다는거야.
그래서 그냥 귀신한테 귀신아.. 우리 아버지 오시면 너 여기 있지도 못해... 우리 아부지 기가 쎄서 너 발 못 붙인다... 그냥 얼른 가라.... 이러고 보내줬어.
그때 아빠가 왜 기가 쎄다고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어. 그냥 아빠가 그래 보였어. 그러고 나서 한 1월 1일 신년에 딱 그날 밤에 귀신 악몽 시원하게 꾸고 마지막에 꿈속에서 시원하게 작별 인사하고 갔어.
걔 갈때도 내가 너같은 미친년은 본적이 없다 이러면서 갔어 ㅋㅋㅋㅋ
31
이름없음
2021/09/03 20:41:17
ID : cGtAqrtcq42
0
어우 갑자기 스레딕 오류 걸려서 접속도 못했다. 30분동안 안들어와지길래 식겁했네.
다행인점은 이야기가 이걸로 끝이니까 ㅎㅎ 다들 재밌게 들어줘서 고마워!
저녁맛잇게 먹고 푹 쉬도록해! 바이바잉 ㅎㅎ
32
이름없음
2021/09/03 20:48:34
ID : eHyFbg41yGs
0
재밌는 썰 풀어줘서 고마워ㅋㅋ
이제 레주 영안 열려서 아버지 기 쎄다는 직감은 아마 사실일 거야.
이유없이 손목 아픈 증상 나랑 똑같았어서 더 몰입해서 봤당ㅠ 염주랑 소금으로 나을 수 있었는데 그동안 도수로 날린 내 돈...ㅜㅜ
염주 중에 108염주 비싼거 말고 단염주도 있고 하니까 한번 알아봐
난 두 개 다 갖고 있어ㅜㅜ 연꽃 액자랑 보리수 액자도 머리맡에 두고 잔다... 그래도 2년간 양쪽 손목 다 시달리다가 안아프니까 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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