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데 나만 알수없어서 풀어볼게 근데 사람마다 다르니까 별로 안 무서울수도 있는데...난 좀 소름이더라
이름없음2021/09/01 10:22:03ID : o6p9bhgjhfa
이게 주인공을 대충 A라고 할건데 A의 친구 B가 있단 말이야 그런데 그 B는 가정이 있고 딸아이가 있어 A랑 B랑 많이 친해서 가족끼리도 아는 사이라고 하더라고
이름없음2021/09/01 10:22:51ID : o6p9bhgjhfa
한명이라도 보고 있음 스레 이을게ㅠㅋㅋ근데 이미 이 괴담? 좀 유명한것 같아서 아는 사람이 많을수도 있겠다
이름없음2021/09/01 10:27:45ID : 85WkoIIFdvc
me watching
이름없음2021/09/01 10:28:49ID : smHCpbyJQrc
뭐야
이름없음2021/09/01 10:31:25ID : o6p9bhgjhfa
아무튼 B가 한 가정의 아버지인데 스포츠를 엄청 좋아하나봐 그 중에서도 패러글라이딩을 좋아해서 거의 매번 동호회를 나가고 그럴 정도인데
이름없음2021/09/01 10:33:58ID : o6p9bhgjhfa
왜 패러글라이딩이 이제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만큼 위험부담이 크잖아 그래도 이제 B가 그 취미 활동 하는동안 크게 사고가 난 적도 없었고 가족들도 그러려니 하고 있었거든
이름없음2021/09/01 10:36:35ID : o6p9bhgjhfa
그리고 나서 이제 A랑도 같이 가족끼리 친하게 지내고 그러니까 재미 삼아서 점을 보러 갔나봐 막 용하다 하는 곳은 아니고 그냥 동네에 있는 점집 수준이였는데 그 점봐주는 사람이
이름없음2021/09/01 10:42:20ID : o6p9bhgjhfa
B보고 이제 단명할 상이다 뭐 이런식으로 안좋게 얘기를 했나봐 그거 듣고 이제 당연히 기분이 나쁘지만 B는 그냥 재미로 점을 본 거고 넘어가는 식으로 지나갔는데
이름없음2021/09/01 10:44:27ID : o6p9bhgjhfa
그리고 한 6개월인가 진짜 아무 사고 없이 동호회 활동 잘 하고 지냈는데 어느날에 B가 A에게 부탁이 있다고 날잡아서 얘기하고 싶으니 자기 집에 와달라고 한거야 A는 당연히 친구니까 B집으로 갔지
이름없음2021/09/01 10:57:06ID : o6p9bhgjhfa
주변 사람들에게 들은게 많은건지 그날따라 좀 이상한게 B가 한 부탁이 이제 패러글라이딩을 하면서 사고도 종종 나니까 자기도 혹시 사고가 날 수도 있고 가족 생각도 해봐서 지금 유서 같은걸 쓰고 싶다는거야
이름없음2021/09/01 10:58:44ID : o6p9bhgjhfa
사실 유서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자기가 사고가 났을때를 대비해서 가족들에게 남기는 메세지?뭐 그런거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A보고 캠을 켜서 이제 자기를 녹화해주면 된다는거야 집을 좀 깨끗하게 치우고 가운데 쇼파에 앉아서 이제 A가 녹화를 시작했는데
이름없음2021/09/01 10:59:18ID : o6p9bhgjhfa
이제 슬슬 후반부인데 아직 보는 사람 있어??
이름없음2021/09/01 11:02:18ID : nPjAqpaqY1d
ㅇㅇ
이름없음2021/09/01 11:04:31ID : Y782pV9g0k3
ㅂㄱㅇㅇ
이름없음2021/09/01 11:06:14ID : o6p9bhgjhfa
암튼 그 내용이 대충 기억나는 쪽으로 적어보면 어머니 저는 지금까지 행복하게 살았고 딸에게 이제 아빠 걱정 너무 하지 말라고 아빠는 지금까지 잘 살다가 천국 간 거라고 잘 지내라고 대충 내용이 더 있었는데 대충 이런식의 내용으로 기억해 그리고 계속 동호회도 나가고 하는데
이름없음2021/09/01 11:10:15ID : o6p9bhgjhfa
그 내용을 녹화한지 한 몇달쯤 지났나 거의 A도 까먹을만 했을때 B가족이 이제 A한테 급하게 전화를 한거야 B가 그날도 똑같이 패러글라이딩 한다고 나갔는데 그쪽에서 이제 중간에 사고가 있었고 B가 그대로 떨어졌는데 추락사 했다고...A랑 B가족이랑 친분이 있다고 했잖아 그래서 전화를 받은 A가
이름없음2021/09/01 11:12:45ID : o6p9bhgjhfa
놀라서 바로 병원으로 갔는데 B가족들 난리도 아니였지 막 딸아이랑 다 울고 있고 중간에 A가 뭔일이냐고 자세하게 물어봤는데 중간에 사고로 손 쓸 틈도 없이 그대로 떨어져서 추락사 해서 죽었다는거야 그렇게 장례 준비하고 이제 유품도 정리한다고 했는데
이름없음2021/09/01 11:16:13ID : 03yHyNulcq1
ㅂㄱㅇㅇ
이름없음2021/09/01 11:20:34ID : o6p9bhgjhfa
A가 B가 살았던 집 같이 정리해주면서 있다가 그때 B가 비디오 메세지 찍는다고 앉았던 쇼파를 보고 그 생각이 든거야 그래서 지금이라도 가족에게 보여줘야겠다면서 정리 하고 가족들 다 그 티비 앞으로 모여달라고 했거는 보여줄게 있다면서
이름없음2021/09/01 11:25:56ID : wNyY4Mi5RDu
ㅂㄱㅇㅇ
이름없음2021/09/01 11:32:22ID : 03yHyNulcq1
ㅂㄱㅇㅇ
이름없음2021/09/01 11:32:46ID : o6p9bhgjhfa
그 녹화본 동영상을 틀었는데 시작하기 전부터 그 특유의 지지직 지직 하는 잡음이 섞여 들리는거야 B모습이 나오긴 했는데 이상하게 화면도 그때보다 훨씬 어두워져서 입으로 뻐끔거리면서 말하는것만 보일정도로
이름없음2021/09/01 11:35:41ID : o6p9bhgjhfa
어머니..지지직 저는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지직 거리면서 잡음도 엄청 심하고 몇개는 말하는것도 잘 안들리는데 그래도 살아있을때 찍은 동영상이라 참고 계속 봤거든 그리고 딸아 아빠 걱정 너무 하지 말고...하면서 중간에 그 툭툭?거리면서 테잎이 부딪히는 소리가 막 들리더니
이름없음2021/09/01 11:37:30ID : o6p9bhgjhfa
아빠 걱정 너무 하지마...지지직 아빠는 지금까지 잘 살다가...천...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아빠 죽었어!!!죽기 싫어 아아아악!!!!하먼서 남자 소리치는 소리랑 비명소리랑 섞여 들렸다가 비디오가 중간에 까만화면으로 끊겼거든
이름없음2021/09/01 11:59:16ID : o6p9bhgjhfa
B가족들은 진짜 A멱살이라도 잡으면서 너가 사람이냐고 저런 장난 치니까 재밌냐고 그랬는데 그때 B 어머니인가?암튼 가족중에 한명이 겨우 말렸거든 A가 그런짓할 사람도 아니고 진짜 비디오를 문제 없이 찍었는데 이렇게 나오면 비디오에 문제가 있지 않냐고
이름없음2021/09/01 12:14:57ID : U2FfVdPfRzX
보고맀터!!
이름없음2021/09/01 12:18:41ID : HCpcLdPbii5
ㅂㄱㅇㅇ
이름없음2021/09/01 12:32:33ID : JSMja9tfRxu
ㅂㄱㅇㅇ
이름없음2021/09/01 12:50:17ID : smHCpbyJQrc
궁금해
이름없음2021/09/01 12:58:52ID : LgmNzak8jjz
막 그렇게 얘기가 나오다가 내린 결론이 집 근처에 있는 절에 상황을 설명 드리고 비디오를 맡기고 오자는거야 그런데 스님이 설명을 다 듣고 하는말이 몇개월이나 더 살아서 죽은게 신기하다고 이거 비디오는 봐서 좋을게 없다고 절에 맡기는 식으로 얘기가 끝나서 A가 그걸 글에 올렸던 괴담으로 알고있어
이름없음2021/09/01 12:59:33ID : LgmNzak8jjz
아래로 짧은 괴담 실화로 인상깊게 본거 몇개 더 써볼게 이것도 좀 아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이름없음2021/09/01 13:01:24ID : LgmNzak8jjz
1.옛날에 일본에서 한참 영어 유치원 뭐 그런 식으로 교육붐이 커졌을때 있었던 일이야 글쓴이가 실화라고 하는데 진짜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글만 읽었을땐 너무 리얼해서...암튼 글쓴이의 어머니 D가 1989년도 인가 2000년대 초반에 유치원에서 보육교사로 있었을때 일이야
이름없음2021/09/01 13:04:05ID : LgmNzak8jjz
암튼 년도는 기억이 안 나는데 정말 옛날에 있었던 일이라고 알고있어 D는 보육교사 일을 오래 하고 있었는데 그때 그 유치원에 철수라고 하는 남자아이가 있었거든
이름없음2021/09/01 13:05:26ID : LgmNzak8jjz
근데 철수가 그 유치원에서는 문제아 수준으로 말을 안 들었어 심지어 보육교사나 아님 같은 친구들에게 욕이나 때리는것도 심심치 않게 할 정도로
이름없음2021/09/01 13:06:00ID : Clu9xWi4Fa4
ㅂㄱㅇㅇ!!!
이름없음2021/09/01 13:06:12ID : s03CjfTU46n
ㅂㄱㅇㅇ
이름없음2021/09/01 14:00:22ID : 5hs03BdQr9d
왜 그런 애들 보면 이런 말 하기 좀 그렇지만 가정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 보육교사로 오래 일한 자기 어머니 D도 알고 있었고 철수네 가정은 부모가 이혼을 했는데 아빠쪽이 철수를 데리고 있는 경우였어
이름없음2021/09/01 15:11:29ID : PbbeJXwFfPh
ㅂㄱㅇㅇ
이름없음2021/09/01 19:26:43ID : 03Be3PdzRwn
ㅂㄱㅇㅇ
이름없음2021/09/01 21:12:35ID : 5hwK5glyGlf
ㅂㄱㅇㅇ
이름없음2021/09/01 21:39:37ID : Wi64Y2q45cF
ㅂㄱㅇㅇ
이름없음2021/09/01 21:42:51ID : WnPdyHu3A1x
ㅂㄱㅇㅇ
이름없음2021/09/02 03:47:53ID : dyNtcq0oLcE
아 이거 그거구나... 그남자가 유서로 남겼던 비디오테이프가 원래의 녹음된 원본이 아니라 원본의 사이사이로 '치지직'거리면서 남자의 살려달라는 비명소리가 함께 녹음이 된것이지...
그것을 본 가족들은 엄청나게 충격받아서 딸에는 방에 틀어박혀서 나오지도 않고...
그리고 친구의 부모님이 남자의 멱살을 잡으면서 이런장난치면 좋냐고 날리가 났는데...
남자가 "제가 저것을 찍을 당시에 캠코더 뒤편에서 분명히 찍고있었어요 제가 찍을 당시에는 분명 저렇지가 않았어요"
하면서 진심으로 장난으로 보여드린것이 아니었노라고
말하였다는거지...
그래서 이 비디오가 너무도 찝찝한 나머지 그 부모님과 친구는 아는 절에가서 스님에게 이 비디오를 보여드렸어
그리고 비디오를 보신 스님이 하시는 말...
"죄송합니다만 아드님께서는 지옥으로 빨려들어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