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동생이 요즘 어두운 바다 그림을 그려ㅠㅠ (17)
2.변비.. (1)
3.친구새끼들 개빡침 (1)
4.아 짜증나 (1)
5.아 (1)
6.여자친구 관련 고민상담좀 들어줄뷴 ㅠ (10)
7.. (1)
8.선생님이랑 어떻게 친해지지? (14)
9.나는 존나 한심한년~~ (1)
10.생리란... 아름답다... (12)
11.난 왜 이런 것까지 고민할까 (5)
12.엄마는 늘 정을 주지 말라고 하셨다 (5)
13.나름 9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에게 (5)
14.. (19)
15.도와줘 번장에서 가디건 샀는데 옷에 구멍 뚫려있어 (3)
16.밥먹을때 쩝쩝소리내는거 (4)
17.지금 이시간을 살아가는우리 (7)
18.진작에 죽을걸 (3)
19.성접촉 없는데 질염 검사에서 가드넬라 나온사람 있음? (1)
20.그애한테 사과하는 방법 (3)
1
이름없음
2021/09/09 01:23:34
ID : rak8qmGk7al
0
너희들이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서 듣고싶어
지나가다 한번씩 남겨줘! 남들이 조금이라도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기운이 나는것같아
2
이름없음
2021/09/09 03:05:17
ID : gpgjirxU2E7
0
사실 왜 사는지는 모르겠어.
요즘은 가끔 스레딕 들어와서 고민상담 해주고, 하소연 판에서마저 고민들어주면서, 고맙다던지, 희망을 찾았다던지 하는 이야기를 보면 분명 일종의 뿌듯함? 안도감? 도 느끼지만
막상 나 자신을 돌아보면 당장 우울증약이나 먹고있고, 툭하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놈인데.
살아가는것도 사실 첫째아들이라 그런게 크지. 동생은 정신지체장애가 있어서 부모님은 사실상 나밖에 희망이 없지. 어깨가 무거운것도 사실이고.
나이 다차도록 연인도 없어. 공부만 하고있는데 더 진학하고싶은 마음이 들어서 손자는 무슨..나이 다차도록 공부만 하다가 사회진출도 제대로 못하고있고.
어찌보면 가족을 위해 산다고 봐야겠네. 동시에 날 위해서 살고.
만약 나중에 동반자가 생기면, 그때도 그 사람과 만들 가족을 위해 살고싶다. 난 나를 위해서 뭔가를 하려면 아무것도 못하더라고. 정말로. 의욕도 안생기고, 필요성도 못느껴서..뭐랄까, 다메닌겐이되어버렼ㅋㅋㅋ
난..책임질 대상이 필요한거지, 응. 상대에겐 미안한 워딩이 될 수도 있겠지만, 난 날 위한것 보다는 남을 위해 살아가야만 하는 사람이야..
3
이름없음
2021/09/09 06:53:14
ID : 8o6rtjupTRx
0
기가쌤 수업 들으려고
4
이름없음
2021/09/10 04:57:06
ID : rak8qmGk7al
0
나랑 조금 비슷할수도 있겠네
너가 챙겨주는 사람이 되어버린걸 인지한 순간 그걸로 너의 길은 열린걸지도 모르겠다! 힘내 !
5
이름없음
2021/09/10 04:57:18
ID : rak8qmGk7al
0
좋은 선생님인가보넹
6
이름없음
2021/09/10 17:10:16
ID : KY3A7vzTSK5
0
딱히 좋은 이야긴 아니야..
죽지 못해 산다는 말이 맞는것같아..
죽지 못하니까 사는거지 아님 태어났으니까 산다?
나도 내가 왜 사는지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어
그렇지만 모두 다 그렇잖아 ㅋㅋ
내 인생의 2/3는 불행이고 행복한 기억을 생각하면
딱하나밖에 생각안나 난 내 인생이 불행하다고 생각해
그래도 살아 힘든일도 많이 있었고 지금도 힘들지만
죽는건 무섭거든..안락사 하고 싶은데
죽는게 고통스러워서 못 죽어
차에 치여서 죽는거라면 괜찮은데 ..
근데 이건 너무 허무할것같아
그리고 스레딕에서 자살하면 무슨 어디 간다고
봤던거 같아 그래서 그거 생각하면서 자살은 안하려고해
공교롭게도 오늘이 자살 예방날인가 뭔가래
네이버에서 밥 챙겨먹으라 되어있고 그게 이것때문이더라
난 죽는게 무서워 어떻게 죽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이 세상에 미련은 없어 당장 죽어도 괜찮을것같아
나는 죽는걸 일종의 해결책이라 생각해
생각해봐 죽는거 나쁘지 않아!
그냥 깨지않는 잠을 자는거잖아
아무도 날 방해하지 않고
나는 그래서 될대로 되겠지 마인드로
내가 취업에 실패한다면 계속해도 안된다면
죽으면 되지! 이러고 또 무슨일이 생긴다?
죽으면 되지! 이렇게 생각해
정말 편하지 않아?
주제에 좀 벗어난거 같네 아무튼 난 죽을 용기가 없어서
못 죽어 아니 안죽어 흠 근데 죽고 싶네
그냥 사는거야 하루가 지나면 하루를 산거고
한달이 지나면 한달을 산거고
딱히 죽으려는 노력이나 죽을 운명이 아니라면
모두가 살걸
오늘 예쁜 꽃을 봤으니까
내일은 티비를 봐야하니까
이런식으로 생각해서 안죽는게 아니라
그냥 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하는게 편할것같아
시간을 보내면 그 시간이 흘러서 삶이 되는거잖아
내가 사는거엔 이유가 없어
전에는 의미부여하려고 노력했지만
딱히 ㅎ 그럴필요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아
차라리 내가 사는건 시간이 흘러서 라고 말하고 싶어
앞으로도 시간은 흐리겠고 나도 계속 살겠지?
지금은 하루를 산다보다 하루를 보낸다는 느낌으로
살고 있어 시간은 느린거같으면서도 빨리 가거든
모두가 그렇듯 내가 사는 이유는 없는것같아
뭐 이유가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너도 다른사람은 이런거 때문에 사는구나 이런것보다
그냥 시간을 보낸다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
다른사람의 삶의 이유 그게 너의 삶의 이유는 아니잖아
나는 내 강아지 때문에 살아 이런식의 의미부여를
굳이 할 필요는 없는것같아
내 강아지가 없으면 죽었을거야? 아니잖아
이런건 딱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각해
그냥 말뿐이잖아
너도 힘내서 살아 모두가 왜 사는지 모르니까
그걸 목표로 사는것도 괜찮을것같아
7
이름없음
2021/09/10 22:49:43
ID : q2FeGk7801f
0
내가 없으면 안될 사람이 있어서 오늘도 꾸역꾸역 살아간다. 근데 그 사람 덕에 내가 아직도 살아있어. 참 좋은 사람이고 여린 사람이라 나 없이 밥은 잘 챙겨먹을까 걱정되서 내일을 또 살아가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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