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9/11 18:16:39 ID : lfXvA2JPg1A 0
저는 지금 현재 고1이고 여학생이구요.. 근데 요즘에 제 주변 친구들이 다들 자기가 하고싶은 걸 찾아서 하나씩 나름대로 해나가고 그 꿈에 가까워져 가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근데 사실 저희 집은 부모님이 의견을 잘 들어주시고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약간 고지식한 부분이 있어서 제가 미술에 한창빠져 입시미술을해서 시디과에 가고싶다는 꿈이 생겼을때도 엄청난 반대로 이룰 수 없었고 다른 관심을 가져도 반대가 심해 이룰 수 없었어요.. 그냥 제 부모님은 공부 아니면 길이 없다고 생각하시거든요 물론 공부가 중요한 거 저도 잘 알고 학벌이 중요한 것도 잘 알지만 요즘 그냥 좀 지쳐서 생기는 변덕인지 주변애들로 인한 저도 심리적 변화가 온 건지 그냥 저도 제가 하고싶은걸 하고싶어요.. 주변 친구들 부모님은 충분히 존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던데 전 너무 답답해요.. 미술 포기할때도 얼마나 울었는지 미술에는 진심이였거든요.. 공부가 하기 싫어서 마음의 변덕이 온 것일 수도 있지만 그냥 요즘 제가 뭐하는건가..이게 맞는 건가 싶어요 학교에서는 다양한 일을 맡고있고 생기부도 어느정도 빵빵하고 성적은 엄청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평균 조금 이상은 해요 근데 제 성격이 정말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지 않는 것의 성과차이가 큰 편이에요.. 저는 요즘 메이크업에 관심을 두고 있어요 장난식으로 관심이 아니고 정말 오랫동안 생각했고 제가 자존감이 매우 낮았는데 메이크업으로 자존감을 찾아서 저와 같은 사람들이 있으면 막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아주고 싶고 도와주고 싶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부모님은 절대 들어주실 분들이 아니라서 고민이에요..
2 이름없음 2021/09/11 20:56:32 ID : dRxA4Y02k7a 0
진지하게 말씀 드려. 이건 너의 인생이잖아. 영화 속에서만 주인공이 당당해질 수 있고 꿈을 이룰 수 있는게 아냐. 현실에서도 밀어붙일 용기가 있고 포기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 사람들이 성공하는거지. 그러니까 너도 너의 인생을 지켜. 고개 들고, 어깨 피고 당당하게 말씀 드려. 넌 너의 인생에서 그걸 하며 살고싶다고. 하지만 너가 뱉은 말은 무조건적으로 너가 책임져야 한다는 거 잊지마. 한번 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어. 너가 정한 목표를 향해 달려갈 자신이 있다면 말씀 드려. 미성년자는 어쩔 수 없이 부모님의 힘이 필요한거니까. 너의 의지가 확고해야 부모님도 설득할 수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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