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짝가슴.... (3)
2.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힘들다 (2)
3.좆같은데 연끊고싶다 (욕 개많음) (5)
4.학교에서 폰 검사한다는데 (18)
5.왜 고민상담판에 연애 같은걸 올리냐... (3)
6.대체 내 전화번호 쓰던 사람 뭐하는 사람일까...ㅠ 무섭다 (2)
7.펑 (3)
8.생일선물 (13)
9.얘들아 나 급해 이것좀 봐줘 (9)
10.이거 어떡해? 만나지 말까? (14)
11.사람들이 내얼굴 보는거 무서운데 (5)
12.이거 내가 말 잘못한거임? (12)
13.남친이랑 헤어져야겠지? (10)
14.지금 너무 혼란스럽다 (11)
15.아는오빠랑 입시 시험장 같이 가기로 했는데 숙소 문제 생겼어 (6)
16.시제 미지 (73)
17.. (1)
18.난 금연 안 되는가 보다 (34)
19.모르겠어 너무 힘들어 (1)
20.나 할머니를 너무 죽이고 싶어 (8)
1
이름없음
2021/09/23 07:25:44
ID : bbbdA2JU44Z
0
아니 그냥 상황이 너무 싫다.
나를 키워주고 우리 가족 자기 집에 들인 건 할머니 할아버지라 이건 정말 고맙다고 생각해.
할머니가 어릴 때부터 가게 나가있던 부모님 대신 돌봐준 것도 감사하지.
하지만 요즘 할머니란 인간 아니 생물이 너무 혐오스러워..
어릴 때부터 명절에 바닥 청소 하는데 자기가 슬리퍼로 걸어다녀서 더러워진 건데 화내고 내가 무서워서 화장실 문 잠가놓고 있으니까 분에 못이겨서 억지로 화장실 문 열려고 한 적도 있었고
나한테 공부 잘해야 나중에 어른 되어서 시집 잘간다는 말은 기본에, 막말 하다가 내가 우니까 겨우 진정된 적도 있었지만 결국 저 나중에 시집 잘가야 된다는 말은 남아있고
이제 갓 대학생이 된 지금은 치매 증상으로 감정 조절을 못한다고 한다지만 진짜 너무 심해짐
맨날 우리 집에 키우는 고양이(근데 이건 우리 가족이 할머니 집에 사는 입장인데 데려와서 쇼파 뜯고 털 때문에 거슬리다 보니 이해감)들한테 죽으라느니 악마라느니 나한테는 할머니가 제일 유해했는데 가까이 하지말라고 유난 떨고 싫다면서 하도 난리치고 엄마 무시하면서 안좋은 말 하고 엄마가 뭘 해줘도 싫다고 해서 결국 설움 터진 엄마 때문에 집 시끄러워진 것도 여러번이고 최근에는 아빠도 못 참고 뭐라 해서 집안 뒤집어졌었어. 그때 우리 나갈 거라는 말해놓고 는 무슨 무용지물 이더라..
이러는 거 외에도 보청기 안 들린다고 끼지도 않아놓고 패악질에 거실 TV 풀로 틀어놓기, 새벽에 보청기 들리는 지 테스트 하겠다면서 시도 때도 박수 ㅈㄴ 쳐대고 늙으면 죽어야지 몇시간 동안 신세 한탄까지...노이로제 걸릴 것 같아 진짜 죽고싶어
그런데도 엄마 아빠는 폭발했을 때 빼고는 바뀌지도 않고, 나한테 2학년까지 참으라고만 하고...제발 미치겠어 나 이걸 어떡해야 하지? 진짜 살인욕구 까지 들고 있어 부모님도 불쌍하지만 이젠 다 보기 싫어..
2
이름없음
2021/09/23 07:30:27
ID : 3Pg7xTSE62H
0
헐..
3
이름없음
2021/09/23 07:37:37
ID : fQsmL8001eE
0
일단 치매 증상이 시작된거면 네가 난리를 치던 뭘 하던 할머니는 바뀌지 않아. 오히려 더 표독스러워지심. 네가 대들면 대들수록 아니면 굽히면 굽힐수록 더 심해질거야. 부모님한테 얘기 해 봤어?? 엄마아빠 나 너무 힘들어 제발 나가자 이런거 말고 여기서 안나가면 자살할거야 할머니 살인충동들어 이정도로.
4
이름없음
2021/09/23 07:39:23
ID : bbbdA2JU44Z
0
그렇게까진 못해봤어..나가자고 해봤지만 기다려보라는 답 밖에 못 들었음...
5
이름없음
2021/09/23 08:00:45
ID : fQsmL8001eE
0
네가 조금 더 심각하게 말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 부모님은 거의 집에 안계시는 것 처럼 들리는데 맞지? 그래서 대충 묻어두고 싶기도 하시고 상황이 너한테 매일 모든순간이 얼마나 심각한지 몰라서 그러신 것 같아. 나도 예전에 룸메 때문에 죽을 것 같아서 힘들다고 한달을 전화해도 안되다가 결국에 엄마 나 얘때문에 죽고싶다고 딸이 자살할만큼 힘들어하는데 이해못해주냐고 난리쳐서 결국 나왔어
6
이름없음
2021/09/23 08:10:11
ID : ze1wtz9jBwK
0
요양병원 같은데 알아보는 게 좋아...
이런 말 하면 안 되지만 정말 심해지다가 사람이 훅 가거든
치매는 아니셨지만 경험담이야
어디 병원이든 입원 시킬수 있으면 입원 시키는 게 가장 좋고
혜택 같은 거 다 찾아봐 아니면 알바라도해서 고시원에 가거나 할수밖에 없어
7
이름없음
2021/09/23 08:27:01
ID : bbbdA2JU44Z
0
하..늘 나가있는 건 아니고 이르면 6시 늦으면 10시? 쯤에 오셔 쉬는 날도 간혹 있고ㅇㅇ 근데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데도 참으라고만 하셔
당장 일반 병원 진료하러 가도 발광하고 안 간다고 똥고집 부려ㅋㅋ그냥 천성이 자기 불편하면 안되는 사람임.알바..엄마아빠는 내가 장학금 타는 게 제일 효도라면서 싫어하시더라. 근데 어짜피 대학 다니면서 알바할 자리도 없어..진짜 희망이 없다 기숙사 안되면 부모님이 방이라도 얻겠다는데 그렇게라도 나가길 기다려야 할까..진지하게 간단한 저주라도 할까 몇번을 고민했어..
8
이름없음
2021/09/25 13:58:56
ID : grs8nQk2k9u
0
5레스 레더인데 그런거면 부모님이 네가 앞장서서 희생양이 되주니까 그냥 두는거임. 이것저것 옮기고 이사하고 집 알아보고 이것보다 그냥 네가 참고 혼자 힘들어하는게 훨씬 편하니까 그런거야. 강하게 얘기를 하던지, 아니면 아예 개 망나니처럼 할머니가 저럴때마다 진짜 개지랄을 떨어봐. 속된말로 진짜 호로새끼처럼 할머니한테 지랄발광을 하면 할머니는 바뀌지 않겠지만 부모님이 아 얘가 진짜 정신이 이상해져가는구나 심각하구나 하고 알아차리시겠지. 워딩이 심하다면 미안 근데 진짜 저정도로 안하면 부모님이 안바꿔주심. 이 둘 할 용기가 없다면 미안하지만 그냥 참던가 기숙사나 방 구해질때까지 기다려야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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