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댔다😔 (21)
2.Don't need that kind of love, called love (1000)
3.아무거나 쓰는 스래 (2)
4.할 말이 있어 (8)
5.서로 다른 그 작은 점을 사랑해☁ (72)
6.익룡의 응애일기 (징징 매우 많음 주의)⚠︎︎ (4)
7.레모네이드 더블샷 (1000)
8.연애일기 (3)
9.마지막잎새 (9)
10.살거 (1)
11.🌟행성일지···🌠 (65)
12.인생야발 (11)
13.바람에 날리는 커튼 (2)
14.짝사랑 존버 중 (2)
15.Salt, Pepper, Birds, and the Thought Police (17)
16.인생 복습 노트 (11)
17.,쉼표 (5)
18.🌄새벽에 금성과 태양🌄 (1000)
19.흘러넘치는 생각을 담을 수 없었어 (20)
20.대답해주는 일기장. (5)
1
영원
2021/10/29 00:29:08
ID : jcnzO7gmGtt
1
그래서,
나는 조금씩 털어놓을거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때까지
2
영원
2021/10/29 00:32:32
ID : jcnzO7gmGtt
0
나는 누구일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내가 누구인지, 아니, 내가 나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난 왜 태어났을까... 내 인생에 있어서 단 하나 뿐인 의문점이다. 내가 누구인가 하는 것보다, 왜 태어났는지가 더 중요하게 느껴진다. 그러면 내가 누구인지부터 알아야 하겠지.
왜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집착하는거지
3
영원
2021/10/29 00:36:43
ID : jcnzO7gmGtt
0
내가 가장 싫어함을 넘어 혐오하는 것은 사람이다.
나의 모든 불행은 사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사람들과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니
당연히 불행은 그들로부터 오는 것이 맞다.
세상에 오로지 나 혼자만 존재할 수 없으니.
어렸을 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언제나 사람때문에 고통을 받아왔다.
어김없이 어제도 그랬다. 내가 뭘 잘못했는데?
이제 좀 그만해.
4
영원
2021/10/29 00:42:50
ID : jcnzO7gmGtt
0
어제 시험이 끝났다. 미음 한 켠이 후련해지면서도
자고 일어나서 집에 가야할 생각을 하니 다시 기분이 안 좋아진다.
매일 하루하루가 반복되는 게 싫다. 일어날 때마다 혼자 절망에 가까운 내적 탄식을 한다. 고통스러운 하루를 또 살아야 하는게 싫으니까.
이런 감정을 느낄 때마다 죽고싶다. 어떻게 죽을지 생각도 해봤는데
역시 무리였다. 살고 싶지 않으면서 죽을 자신이 없다니.
어떨 땐, 하루 일과를 모두 끝낸 저녁 내지 밤에
갑작스레 바다로 가서, 그대로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나를 찾기 힘들게. 아무에게도 연락을 하지 않고..
5
영원
2021/10/29 00:51:57
ID : jcnzO7gmGtt
0
어제 새벽부터 가수 '백아'의 노래를 듣기 시작했다.
원래 알고 있는 것은 '첫사랑'이라는 노래 뿐이었는데,
갑자기 그 언니가 생각나서 백아의 다른 노래도 들은 것이었다.
좋아요를 누른 곡이 몇 개 더 추가되었다.
그는 '테두리'라는 노래를 좋아한댔지. 자기도 백아 노래를 좋아한댔다.
그때는 내가 '첫사랑'을 추천해주었었다. 반응도 좋았지.
내게 다른 수단으로 연락을 이어나갈 생각이 없냐고 했었을 때,
난 관계를 이어나갈 자신이 없어서 거절했었다.
그러고 몇 달 후, 난 그가 내게 했던 말을 그에게 해보았다.
답장은 아직도 오지 않았다. 그는 바쁘니까.
아니 그래도 주말이나 잠 자기 전이나.. 답장을 보낼 시간이 아주 잠깐도 없는거냐고. 직장인이 바쁜 건 알고있지만. 보내는 걸 까먹었을 수도 있을거다. 일상이 바빠 이런 거에 신경쓸 여유가 없을테니까.
그래도 답장이 올 때까지 난 하염없이 기다리겠지.
테두리라는 노래 잘 듣고 있어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6
영원
2021/10/29 01:00:37
ID : jcnzO7gmGtt
0
기숙사 존나 빡치네 여긴 무슨 인간 덜 된 정신병자들만 모아놨나? 개병신새끼들 쳐죽여버리고싶다 걷는 것도 좀 살살 쳐 걸으라고 구역질 하는 소리도 내지 말고 더러워 씨발련아 걷는 소리도 복도에서 큰 소리로 전화하는 소리도 존나 싫다고 한두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서 지랄이네 아 시발 안그래도 저혈압인데 혈압 수치 올려줘서 고맙다~~~~~~~~~~~ 아니 안 고마워
긱사 단톡이랑 에타 보면 조용히 좀 하라고 맨날 글 올라오는데 지들만 모름 지 얘기 아닌줄 아나보네 지들이 피해란 피해는 오지게 줘놓고 "긱사 들어오는 건 이 정도의 소음은 감수할거란 거잖아?^^ 싫으면 나가~" 이지랄하는거 아휴 시발 존나 살인충동 일어난다 1학기에는 그 돼지새끼가 두꺼운 슬리퍼로 쳐 걷고 지랄이더니 이번엔 누군데
내년엔 진짜 기숙사 안 들어온다 차피 내년엔 자취할 생각이었음^
아빠가 돈갖고 지랄해도 내 인생 내가 알아서 할건데 뭔상관임
내 통장에 있는 돈으로 어떻게든 할거니까 좀.
7
영원
2021/10/29 01:05:53
ID : jcnzO7gmGtt
0
집에 내려갈 때마다 짐 많아지는 거 어떻게 좀 해야겠다. 책가방 하나에 가벼울 정도로 다 넣을 순 없나? 아니 가벼우려면 손에 짐을 하나 더 들어야 하고(귀찮음), 가방 안에 모든 짐을 다 넣으려면 어깨가 가라앉을 것 같다. 안그래도 키 작은데 더 작아지는 느낌도 든다. 엄마가 나보고 키가 더 작아지는 것 같다는 말을 한 이후로 더 그렇게 느껴진다. 하......,,,,,,, 아니 학생이 어떻게 책가방을 가볍게 하고 다니냐고요 공부를 안 하는 것도 아니고
8
영원
2021/10/29 01:12:34
ID : jcnzO7gmGtt
0
인생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소소하지만 기억에 남을 만한 소중한 추억들이 생기고, 순하고 잘생긴 남자친구와 함께 동거하면서 밤에 데이트하러 나가고, 나는 직장에서 재미있게 일하면서 월급도 꽤 괜찮게 받고, 친구랑 만나서 놀기도 하고, 여행도 가고... 더 생각이 안 난다. 항상 걱정만 하고, 가족때문에 정신병 걸리기 직전이고, 학교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누가 물려준 안 좋은 수준의 머리로 시험기간 때마다 아등바등 공부하고, 나만 없는 돈 가지고 이것저것 걱정하고, 친구 관계때문에 걱정하는 것, 항상 혼자인 것, 먹고 싶은 것 마음껏 못 먹고, 여행 하나 내 마음대로 못 가는 것도 이제 다 그만했으면 좋겠어. 진짜 죽을 것 같아.
9
영원
2021/10/29 01:15:59
ID : jcnzO7gmGtt
0
난 어렸을 때부터 항상 혼자였다.
내가 혼자인 걸 원해서 그랬겠나? 당연히 아니지.
많은 친구들과 어울려 놀러다니고 사진도 찍고
뭐 그런 것들이 가끔은 부러웠다.
난 친구를 사겨도 관계 유지가 되지 않았다. 지금도 그렇다.
친구가 있으면 뭐하나. a 친구는 b 친구에게 떠나가고,
c 친구는 d 친구에게 떠나가고.. 항상 이런 식이었지.
혼자인 건 이제 익숙하다.
쇼핑도, 여행도, 수업 내 활동도, 봉사활동도, 카페에 갈 때도...
다 나 혼자서 했다. 옆을 둘러보면 몇 명을 제외하고는
죄다 친구 혹은 여친/남친이랑 짝지어 있었다.
이건 뭐 괜찮은데, 학교에서가 가장 비참했었지. 나를 제외한 모든 학생들이 친구들과 떠들고, 수업에 관한 활동 등을 하고 있었으니까. 그 때에 좋아했던 담임선생님도 일부러 그러는지 아닌지, 나에게만 관심이 없는 듯했다. 나를 뺀 모든 학생들에게 말을 걸어주고, 시선을 주었다. 내게는 시선조차 주지 않았다. 선생님과 학생을 포함한 모두가. 마치 없는 사람 취급을 받는 것 같았다. 이젠 고등학교까지 졸업했으니 조금은 괜찮아졌는데, 대학생이 되어서조차 이런 것에 신경을 쓸 줄은 몰랐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공허함을 채우고자 에타에서 친구를 두 명 정도 사귀었는데, 둘 다 남자였다. 그 둘 다 똑같은 병신들이었다. 그 이후론 에타에서 친구를 만들지 않았다. 이젠 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든다.
10
영원
2021/10/29 01:29:54
ID : jcnzO7gmGtt
0
나도 남들처럼 웃고싶어서 친구를 사귀려 했는데 결말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드는게 심각하다고. 아니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 같기도. 왜냐면 나는 사람을 싫어하니까. 사귀는 거 하니까 생각나는건데.. 예전까지만 해도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동성친구는 못 사귀어도 남자친구는 꼭 만들고 싶다고. 그는 내 편이 되어줄 것이니까. 매일 날 안아주고, 내 손을 잡아주고, 좋아한다고 해주고, 가끔은 사랑한다고도 해주고, 또.. 의지할 사람이 되어줄 테니까. 근데 요즘은 아니다. 내 인생 하나 챙기기에도 벅차서 그렇기도 하고, 역시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자신감 결여인 것도 있다. 최근엔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으니까. 더러운 피를 타고난, 그 피가 내 몸속에 흐르는데, 나는 뭐 하나 잘하는 것도 없고 머리가 남들처럼 빠릿하게 돌아가는 것도 아니며 외모조차 그닥이다. 대체 왜 태어난 것인지 모르겠는 최악의 인생. 이런 나를 누가 동등한 사람으로 좋아해줄 수 있을까.
11
영원
2021/10/31 23:00:10
ID : jcnzO7gmGtt
0
운동을 해야하는데 하기가 싫다. 체력이 안 좋아서 많이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해야하는데. 이러니까 공부도 늦게까지 못하고(이건 폰 중독인 것도 있다) 쓸데없이 잠도 많이 자고 기숙사 한 번 나갔다 들어왔다 하는 것도 힘들어하고 그렇지
12
영원
2021/10/31 23:01:26
ID : jcnzO7gmGtt
0
학교 때려치고 여행 다니고 싶다. 돈만 많았어도 모험가가 됐을텐데. 내가 왜 한국에 태어나서 대학 졸업장 하나 따려고 쓸데없는 고생을 하는걸까
13
영원
2021/10/31 23:01:38
ID : jcnzO7gmGtt
0
생리 대체 왜 해야하는거야? 안그래도 샤워하기 싫은데 생리까지 하네 게다가 배도 아프다 아...
14
영원
2021/10/31 23:01:51
ID : jcnzO7gmGtt
0
난 진짜 연하남이 타입인가보다. 어렸을 때에도 연하를 좋아했었는데 지금도 그렇네? 연하를 사귀고 싶다고 생각할 때마다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된다. 돈 많이 벌어서 맛있는 거 많이 사주고, 자차로 여기저기 데려다주거나 드라이브 데이트도 하고싶거든. 내가 연상이니 책임감도 생기는 느낌이랄까.
15
영원
2021/10/31 23:02:03
ID : jcnzO7gmGtt
0
어제 저녁부터 머리가 찌르는 듯 아프길래 체온을 재보니 열이 났다. 37.5도 정도 되었다. 오늘 아침 일어나니까 괜찮긴 했다.
16
영원
2021/11/01 00:59:30
ID : jcnzO7gmGtt
0
아 벌써 월요일이잖아
영어 수업 들으러 가기 싫어
게다가 첫 대면 수업이 두 개나 있네
ㅈㅂ 다시 비대면 부탁,,,
대면 쉅 넘 힘들다ㅋㅋ.. 대학은 원래 대면이지만
대면의 맛을 알아버렸어
17
영원
2021/11/01 01:03:48
ID : jcnzO7gmGtt
0
여기에 내 생각을 쓰니까 다이어리를 잘 안 쓰게 된다.
누가 볼까봐 내적검열을ㅋㅋㅋㅋ 해서 쓰느라
쓸 내용이 많이 줄어드는 것이기도 하지만.
요즘 샤워하기가 왜이렇게 싫을까
일단 춥다. 떨면서 씻으니까..
에반게리온 보고싶다. 후유증이 그렇게나 큰가?
1화 첫부분 조금 보다가 재미없는 것 같아서 껐는데
왜 다시 보고싶냥
18
영원
2021/11/03 18:56:42
ID : E1dzPgZjs2k
0
오늘 하루도 잘 살아냈다. 내일도 그래보자.
벌써 11월 초다. 한 5~6주 정도만 더 버티면 종강이다.
드디어...,, ㅠㅠㅜㅜ 진짜 조금만 더 버티자.
계절학기는 12월에 생각해보고. 균교랑 타전 채우려면 어쩔 수 없으니.
오늘은 은혼 3기부터 꼭 봐야지!
매일 머리 감는거 귀찮긴 하지만 쩔 수 없다.
매일마다 기숙사에서 수업들으러 나가기 힘드네. 면허 있어도 지쿠터를 무서워서 못 탄다ㅜ
그래도 하루는 공강이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다.
19
영원
2021/11/03 19:10:26
ID : E1dzPgZjs2k
0
!소원일기! 1일차
*과거형, 완료형으로 쓰기.
*구체적으로 장면을 그리듯이 쓰기.
*감정을 느끼면서 쓰고, 그것도 기록하기.
*가볍고 편안한 마음 유지하기.
1. 전과 신청한 학과에 합격했다. 그동안 긴장됐었는데 진짜 합격이다. 막막했던 나의 길이 조금 더 트였다. 기쁘다.
2.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게되었다. 풀옵션인데다 내가 미니멀을 추구하므로 비용이 많이 들지는 않았다. 이제 기숙사에서 벗어나 자취를 한다..ㅠ 드디어! 나만의 독립적인 공간이 생긴거다.
3. 빈약했던 눈썹이 많이 자라고 있다! 이제 아이브로우 안 써도 될 정도다. 예전엔 한 가닥도 자랄 기미가 안 보이더니.. 그래도 이제라도 생겨서 좋다.
20
영원
2021/11/03 19:32:09
ID : E1dzPgZjs2k
0
아,, 사는거 너무 지친다.
매일마다 이 짓거리를 반복한다는 게 참.
하루종일 푹 자고싶다. 일어나면 아침밥 먹고 이 닦고 티비 좀 보다 산책하러 나가고 책 읽고 낮잠 자고 다시 책 좀 읽다가 맛있는 거 먹고 애니 좀 보고 저녁 먹고 소화시키고 쭉 자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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