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열리는 핸드메이드 페어가 있는데 짝녀가 그림이나 공예를 엄청 좋아해. 어릴때부터 친했어서 소품샵 거리도 같이 가고 나한테 좋아하는 작가님 굿즈 주기도 하는데 나도 한번 사주고싶어. 근데 뭘 좋아할지 모르겠어서 거기서 맘에들어하는거 있으면 사주려고! 조금 걸리는게 내가 지금 커밍아웃 한 상태고 짝녀가 귀차니즘도 심해서 핸드메이드페어 같이 가자고하면 너무 귀찮아할까..? 혹시 막 내가 좋아하는거 눈치채거나 부담스러워하면 어떡해ㅠ 말할까 말까 대신 결정 좀 해줘....(둘 다 백신 2차까지 맞아서 감염걱정은 놉)
이름없음2021/11/24 20:40:27ID : K4ZcpRvcrcN
나 같으면 말할거 같은데!? 꼭 좋아해서가 아니라 친구끼리도 같이 놀러 다니고 그러자나! 또 그런걸 좋아한다니 말해서 같이 가자는것도 좋아할거 같은데?
나라면 100퍼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