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냥 포기하는게 나을거같아.. 비관적이게 말해서 미안 근데...
솔직히 너한테 진짜 마음있었으면
"응 잘가 ㅋㅋ" 이러진 ㅇ않았을듯....
그냥 자퇴한김에 ...마음 서서히 접는 쪽이 좋을거같아...
이름없음2021/11/24 01:15:47ID : wnzXBz9jvu1
미안하다면서 우는 사람 글에 왜 그런 말 남기는지 나는 잘 모르겠네
나도 걔도 몇 년동안 저렇게 장난 치면서 지낸 친구라서
내가 지금 마음 흔들린다고 하는 건데
접어라 마라 라고 하니까 좀 그렇다
이름없음2021/11/24 02:30:12ID : GnA5fgi3u9s
엥 울고있었니. 글보고 마음 흔들린다는 고민 말하는 줄 알았어;;내가 말한건 접어라 마라가 아니라... 너가 마음 흔들린다길래 이런 멀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 서서히 접는 쪽이 좋을거 같다고 권유한거지.. 접는 쪽이 좋을 거같다= 접어라는 아니잖아. 권유가 명령이 아닌것처럼.
그냥 감정적 위로가 필요한거면 힘내고 이미 자퇴한건 어쩔수없으니 걍 쭉 연락하면서 친구로 지내면 되겠네 그럼.. 울지말고
이름없음2021/11/24 03:34:55ID : Qttg6nQttio
흠,,,
이름없음2021/11/24 03:43:54ID : wnzXBz9jvu1
제목부터 >얘들아 나 지금 짝녀 때문에 울고 있어< 였고
왜 이제서야 서운하다고 말하냐고 조금만 더 일찍 얘기해주지 하는 내용이었음
누가 봐도 그냥 한탄하면서 위로나 해달라는 글이었는데
그거 넘겨 짚고 '그냥 포기하는 게 나을 거 같아' 라고 서두에 적어두면
당연히 접어라 라고 말하는 거 처럼 보이지 않겠음?
안 그래도 감정 격해진 때에 그런 말 써두면 내가 아하 이 사람은 나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시하면서 어떻겠냐고 권유를 해보고 있구나ㅎㅎ 라고 받아들이겠음?
자기가 제목도 안 봐두고 말 그렇게 한 거에서 진짜 불쾌하고
그리고 나는 걔가 나한테 마음이 있냐 없냐 물어본 적도 없음
짝녀랑 걍 이렇게 친구로 노는 것도 나쁘지 않고 그냥 곁에 있는 것도 좋음
이름없음2021/11/24 05:04:33ID : GnA5fgi3u9s
그래 힘내렴
이름없음2021/11/24 06:34:36ID : Qttg6nQttio
> 얘들아 나 지금 짝녀 때문에 울고 있어 위로좀 해주라 < 라 하던가. 그냥 스레주 글 보고 위로겸 말한거 같은데 지금 감정 격해져서 그렇게 반응 하는건지 아님 원래 그런 성격인지 친구 없는 스타일 같네. 힘내 스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