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자존감이 낮아서 상대방이 나 좋아하는 표현 많이 해줘도 왜 나 좋아해주는지 이해 못 하겠고 부담스럽기만 한데 이렇게 나 좋아해주다가 언제 실망할지 모르는 거고 오히려 실망해서 변하는 거 내 눈으로 보는 게 더 힘들고.. 근데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끝도 없는 거 잘 아는데.. 그냥 내가 자존감이 낮은 탓이니깐 너무 힘들다.. 차라리 자존감 높고 예쁜 애들은 그냥 남들이 주는 사랑 잘 받아들일 것 같은데 왜 난 날 좋아해줘도 왜 날 좋아해주는지 의문이고, 날 싫어하면 오히려 무덤덤하게 받아들여지는지 모르겠다
이름없음2021/11/26 02:24:54ID : FfU7xTU6qp9
근데 예쁜 애들 보면 어릴때부터 사랑 많이 받아서 그런지 정말 선물 받는것도 어머 고마워!!! 하면서 잘 받고 그런건 있는 것 같더라!
이름없음2021/11/26 13:25:01ID : U3TSJO3u4K4
변할 사람은 뭘 해도 변하고 변하지 않을 사람은 무슨 짓을 해도 안 변해. 떠날 사람은 어떻게든 떠나고 있을 사람은 어떻게든 붙어있고. 너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사바사인거야. 넌 너대로 멋지고 너대로 짱인거임. 그거 기억해야됨. 너가 이쁘고 말고를 떠나서 그 누구도 너가 될 수는 없음. 누군가 널 너대로 좋아해준다면 그냥 너 자체가 좋아서 그런거야. 너의 뭐가 좋고 뭐가 싫고 이런게 아니라. 그딴거 하나하나 따지면서 캐내고 이건 싫다 저건 싫다 하는 사람은 인성이 잘못된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