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한테 호감있는 행동인가? (3)
2.진짜 절박한 고등학교 고민인데 (2)
3.예민한가? (3)
4.너무 슬프고 속상한데 힘들다고 말 할 사람이 없어 (2)
5.하고싶은걸 못하게 해 (6)
6.MBTI 유형을 바꾸고 싶어 (9)
7.나너무 무서워 (4)
8.대학가서 인스타 sns 안하는 애 어떻게 생각함? (20대 필독) (19)
9.얘들아 나오늘 첫 알바했고…집와서 왕창 울었다.. (16)
10.. (1)
11.. (2)
12.대학 통학?? 자취?? (5)
13.입시는 10월에 끝났어 (3)
14.갑자기 내 미래가 막막하게 느껴지면 어떡해? (4)
15.넌 실패한 애잖아 (8)
16.. (1)
17.고등학교 진학 고민 (5)
18.유치하고 소소한 푸념 (3)
19.뚱뚱해서 알바 안 되나봐 (8)
20.엄카 (1)
1
이름없음
2021/12/03 14:28:31
ID : sjg2MknA43O
0
우리 가족은 어렸을때부터 막내이모네랑 친하게 지냈어. 엄마랑 막내이모가 사이가 좋고, 나랑 친척동생도 어렸을때부터 사이가 좋았어.
이번 주에 그 동생과 함께, 걔가 좋아하는 행사에 가기로 했는데, 동생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그 행사에 일요일 오후 2시에 오더라구.
근데 우리 부모님이 보수적인 기독교인이라 내가 일요예배에 빠지는 걸 싫어하는데, 나는 동생이랑 함께 행사에서 연예인 만나고 싶어서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하고 예배 빠진다고 했어. (지도앱으로 시간계산해보니까, 예배를 드리고 가면 행사장에 제시간에 못가더라구)
동생이랑 카톡으로 이런저런 잡담하다가 이번 행사 얘기가 나와서 어쩌다 이 얘길 하게됐는데, 동생이 당황해하고 난처해하면서, 내가 예배빠지는 줄 알았다면 연예인 만나자고 안 했을 거라고, 내가 예배 빠지는 원인이 자기 때문이라고 우리 부모님이 생각할까봐, 우리 부모님께 미움 받을까봐 엄청 신경 쓰더라고(우리 부모님이 동생한테 잘 해주시거든).
그래서 내가 생각이 얉고 짧았다고 사과하고, 바로 부모님께 자초지종 설명드려서 예배 드리고 행사간다고 얘기하고, 다시 동생에게 부모님께 다 설명드렸고 예배 드리고 행사에 가기로 했으니까 다 해결됐어, 걱정 말아라고 얘기했어.
그러니까 동생이 자길 위해서 한 행동일텐데 당황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내 잘못인데 괜찮다고 하고 행사나 재밌게 가자고 답했어.
근데 솔직히 너무너무 섭섭해. 서운해 속상해.
다 걔를 위해서 한 행동인데 화내서(물론 막 화낸게 아니라 차분하게 자기가 이래서 당황스럽고 난처하다 이런식으로 얘기했어. 그래도) 서운해.
근데 내가 잘못한게 맞아서 막 서운하고 속상하다고 걔한테 얘기할 수도 없고.
이미 괜찮다고 얘기하면서 괜찮은 척 답한지가 이틀이 지났고, 나이 노릇 못하는 것 같고, 오히려 당황스럽고 난처했던 건 걔인데, 걔한테 막 사실 섭섭했다 서운했다고 막 토로하고 응석부릴 수도 없고.
이런 감정적인 이야기를 풀어놓아줄 사람도 주변에 없고,
게임을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이 서운한 감정이 사라지겠지해도 아직까지 서운하고 답답해.
나도 내가 유치하고 속좁고 소심한 거 알아.
그래서 그냥 여기에 푸념해봤어.
서운해 속상해 섭섭해
2
이름없음
2021/12/03 18:33:52
ID : gkoK7tcpQoE
0
서운할 수도 있지. 좋은 마음으로 그랬는데 상대가 반응이 별로라면 부모라도 섭섭해할 거임. 50살 먹고도 인면수심인 인간이 수두룩한데 스레주 정도면 선녀지 선녀.
다음에는 서로 더 잘 조율해서 즐겁게 보내면 되지. 뭐 좀 좋아하는 거 먹고 보면서 지내봐.
3
이름없음
2021/12/03 23:00:45
ID : sjg2MknA43O
0
고마워! 이런 소소한 위로가 필요했었어! ㅠㅠㅠ
오늘 아무도 위로해주지 않으면! 걔 기분이랑 눈치 살핀 다음에 그냥 솔직하게 서운했다고 얘기할거야! 라고 결심했는데, 너레더(라고 말하는 거 맞지? 내가 뉴비라서...)가 브레이크가 되어줬네.
이해해주고 위로해줘서 정말 고마워.
레스 작성
3레스나한테 호감있는 행동인가?
4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04
0
2레스진짜 절박한 고등학교 고민인데
6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04
0
3레스예민한가?
5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04
0
2레스너무 슬프고 속상한데 힘들다고 말 할 사람이 없어
5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04
0
6레스하고싶은걸 못하게 해
4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04
0
9레스MBTI 유형을 바꾸고 싶어
22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04
2
4레스나너무 무서워
5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04
0
19레스대학가서 인스타 sns 안하는 애 어떻게 생각함? (20대 필독)
1063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04
0
16레스얘들아 나오늘 첫 알바했고…집와서 왕창 울었다..
24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04
0
1레스.
2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04
0
2레스.
2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04
0
5레스대학 통학?? 자취??
5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04
0
3레스입시는 10월에 끝났어
6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04
0
4레스갑자기 내 미래가 막막하게 느껴지면 어떡해?
5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04
0
8레스넌 실패한 애잖아
9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03
0
1레스.
3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03
0
5레스고등학교 진학 고민
6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03
0
3레스» 유치하고 소소한 푸념
4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03
0
8레스뚱뚱해서 알바 안 되나봐
27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03
0
1레스엄카
6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03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