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한테 호감있는 행동인가? (3)
2.진짜 절박한 고등학교 고민인데 (2)
3.예민한가? (3)
4.너무 슬프고 속상한데 힘들다고 말 할 사람이 없어 (2)
5.하고싶은걸 못하게 해 (6)
6.MBTI 유형을 바꾸고 싶어 (9)
7.나너무 무서워 (4)
8.대학가서 인스타 sns 안하는 애 어떻게 생각함? (20대 필독) (19)
9.얘들아 나오늘 첫 알바했고…집와서 왕창 울었다.. (16)
10.. (1)
11.. (2)
12.대학 통학?? 자취?? (5)
13.입시는 10월에 끝났어 (3)
14.갑자기 내 미래가 막막하게 느껴지면 어떡해? (4)
15.넌 실패한 애잖아 (8)
16.. (1)
17.고등학교 진학 고민 (5)
18.유치하고 소소한 푸념 (3)
19.뚱뚱해서 알바 안 되나봐 (8)
20.엄카 (1)
본인 19살이고 여자고 내년 대학 입학 함. 근데 좀 걱정되는게 있음. 내가 중1때 내 주변 거의 다 했었던 페북도 안 했고 타지 기숙사 고등학교 들어가서 서로 인스타 아이디 교환하던 애들 사이에서도 난 인스타 안함. 그냥 카톡 유튜브 빼고 sns자체를 안함.
왜냐면 그냥 하기가 싫음. 놀러 다니는 친구도 없지만 남들 사는거 보고 싶지 않고 내가 하는거 올리는 것도 싫걸랑. 근데 학교생활은 잘함. 그러니까 나는 카톡 메신저 이런 건 못하고 오프라인에서 잘하는 성격임. 코로나 터지기 전엔 학교에서 애들이랑 재미나게 놈. 약간 나는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에서 교류를 완만하게 함. 이제 다 친해지고 나니까 애들이 다 내 성격을 알고 인스타 안 하는 이유를 납득함. 저 새낀 방학만 되면 연락이 끊기더라 <- 이게 나임.
처음부터 이런 성격이던건 아니었음. 2009-2016년 그 사이에 내 인생에 모든 산전수전을 다겪음. 7살때 유치원 선생한테 정서적으로 학대 당하고 졸업함. 내가 어릴 때 미술에 재능 있었는데 8살, 11살 전공이 미술인 담임 때문에 강제로 저녁까지 그림 그리다가 집에감. 그래서 시발 난 지금도 미술이 싫어. 그리고 13살 전교생 100명도 안되는 소규모 학교에서 반 열 댓명 여자애들한테 왕따 당하고 졸업함. 초등학교 선생들한테 별소릴 다듣고 별 미친년들한테 당하고 살아서 사람과의 관계를 기대 안함. 내 정신적 상태는 중학교 때부터 나아지기 시작함. 그때부터 인간관계, 사회성이란 게 뭔지 배움. 극 infp성향으로 말도 못하던 찐따년이 사람 된거임.
결론적으로 지금 나랑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은 중학교 중2때 같이 다녀서 지금 나랑 같은 지역 사는 애 1명, 고등학교에서 처음 만난 나랑 똑이름 같은애 1명, 같은 infp로 노답 학교 생활하던 1명, 그리고 같이 학교 생활하다 고3때 직업 학교로 배우러 간 1명 인데 이것마저도 맨날 하는게 아님. 나한테 친하든 친하지 않은 연락=일임. 친해도 연락하는 게 귀찮음. 몸이 멀어지면 관계도 당연히 멀어지는게 아니냐는 주의라, 이런 성격 영향을 아빠, 오빠한테 받은것 같음. 근데 아빤 동창이랑 직장 친구들 많은데 나랑 오빠는 없음. 남은건 아싸라는 호칭임.
결론적으로 지금 20대에 주변에 인스타 안하는 사람, 하는 사람 비율이 궁금해서 질문 남겨 봄. 아 그리고 지금 sns를 본인도 하고 있는지, 왜 하는지 이유도 궁금해!! 난 앞으로 인스타를 할 생각이 없지만 고등학교 처음 들어 갔을 때 그 경멸의 시선을 잊지 못함. 인스타 아이디 뭐야? 하는 질문에 안하는데? 하니 떨떠름한 표정으로 보다가 다른 애한테 가버린 싹수 없는 년이 sns에 대한 트라우마를 안겨줌. 차라리 스마트폰 없었던 시대가 나랑 더 잘 맞았을 것 같음. 급하게 써서 글 개판임 양해 부탁
본인 26 남자
대학 새내기 20살부터 지금까지 주변에 인스타 하는사람(남/녀 포함) 열손가락에도 안듬.
SNS를 안한다고 경멸하는 수준의 사람과 만날바에 차라리 자기계발을 하고 잘나가는 모습 보이면 알아서 곁에 사람이 생김.
20살이고 그냥 계정만 만들어뒀어 전화번호 알려주기 싫어서 한 반 년에 한 번 확인하는 계정이지만 생존신고용으로는 괜찮아보여서
.여중 여고 다니면서 sns안하면 왜 안 하냐고 항상 역으로 질문 왔었음. 대학엔 이런 인간들 없겠지?
나는 내 일상을 굳이 공유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sns 안 해왔고 앞으로도 안 할듯
하는 사람은 열심히 하던데, sns 안 한다고 했을 때 이상한 눈초리 받아본 적은 없음
그거 이상하게 보는 사람이 이상한 거니까 신경 쓰지 마
남자라 여중여고를 잘 모르지만 대학가면 생각보다 이상한사람도 많지만 정상적인 사람도 많아.
SNS아니여도 충분히 소식 전하고 공유할 수 있고 그냥 본인 스토리/사진 올려서 좋아요 받는거에 정신팔린 사람들이나 그러는거지.
윗 레스들 의견에 동의하고..
sns하는 이유는 난 친구들 근황 알고 싶어서?
아무래도 소통 때문이 큰 거 같음.
물론 안해도 소통 문제 없고, 나도 sns 많이하는 편은 아닌데 자연스럽게 친구도 그런 애들로 사귀어 지더라..
내 일상 공유하는게 재밌고 그걸로 친목이 되니까 인맥 유지?? 난 20대는 아니지만 여고 다니는데 애들이랑 연락을 거의 인스타 디엠으로 해. 우리반이 25명인데 이중에 최소 15명은 인스타 하거든 학기초에 인스타 계정 맞팔하면서 다같이 친해졌어!
근데 카톡만 하는 애들 중에 인싸무리 낄 애들은 다 낌 중고딩때도 그렇고 인싸무리중에 한명쯤 인스타 그런거 아예 안하고 톡만 하는데 잘만 끼어서 놈 근데 걔네 특징이 뭔가 사랑받거 자란티 나고 엄빠 완전 젊고 자기 꾸밀줄 알고 엄청 잘 사는? 느낌이엇음ㅋㅋ
나 내년에 대학 갈건데 그때 끊으려고.. 고등학교 생활하면서 이것 때문에 시간 너무 많이 낭비함 ㅇㅇ
난 그냥 안하면 안하는거지 라고 마는데 왜 안하는지 궁금은 할듯 주변 사람 sns 안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정말 그냥 궁금해서 물어볼것같야
SNS=시간낭비서비스 라는 말에 적극적으로 동의해. 소통하는게 재밌고 시간 보내기에도 좋지만 그것도 일종의 중독에서 나온 감정이고 말초신경을 자극시키는 일에 불과함. 가끔 자주 사용하는 브랜드나 작가님 소식 볼려고 까는 경우는 봤어도 얘랑 ~~했어!!하면서 친구 생기는 그런 괜한 착각속에 빠져들려고 까는 사람은 못 봄. 오히려 난 다른 걸 더 생각하게 됐고 공부를 하고 비판 같은 걸 하면서 애들이랑 대화하는 수준도 좀 달라졌다고 생각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인스타해요? 보단 취미나 관심사가 뭐예요?라는 만남으로 바뀜. 그런 사람이 더 끌리기도 하고. 마치 안 하면 아싸같지만 한다고 해서 인싸라고 보이지 않는 딱 그 정도...하지 말란 말이 아니라 너무 과몰입하고 내 시간을 갉아 먹는 주체가 되는 게 문제라고 생각해서 다다른 결론임. 너도 "시간"이나 "경험"이란 단어에 더 중점을 둬서 내 스스로가 어떤 사람이 되어 가는지를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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