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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12/03 15:06:01 ID : 0659inVgo6k
엄마한테 친구 이름 대고 데이트 간 거 들켰고 (어떻게는 모르겠어 다른 지역에서 만난건데 네컷사진을 본건지 그 친구 어머니랑 연락닿은건지) 나는 원해 연애 말 안 하는 스타일이란말야 같은 학교여도 말 안 했을텐데 아예 모르는 사람 만난거라 더더욱 근데 이 상황에서 어떡할지 모르겠어
이름없음 2021/12/03 15:06:52 ID : TPipdU7BwE1
엄마한테 들켰다는거야?
이름없음 2021/12/03 15:09:05 ID : 6rwLaoNAo7w
부모님이 연애에보수적이라는거야? 스레주야?
이름없음 2021/12/03 15:10:46 ID : 0659inVgo6k
ㅇㅇ 어디까지 아는건진 모르겠어
이름없음 2021/12/03 15:11:59 ID : 0659inVgo6k
본인 왈 나는 너가 남자를 만나든 뭘 하든 상관 없다 그치만 나는 내 연애사실을 그렇게 알리고 싶지 않아
이름없음 2021/12/03 15:12:48 ID : TPipdU7BwE1
아무리 부모님이 보수적이여도 연애에 대해서 충고하고 조언할 순 있어도 간섭은 절대 할 수 없지. 그건 자식의 사생활을 존중하지 않는거니까.
이름없음 2021/12/03 15:16:10 ID : 0659inVgo6k
엄만 적어도 연애 사실을 알려달라고 서운하다는데 거기서 더 질문나올걸 아니까 어디까지가 공유 가능한 범위고 어디서부터 간섭인건지 모르겠어
이름없음 2021/12/03 15:17:13 ID : 6rwLaoNAo7w
스레주야 나이가어떻게돼?
이름없음 2021/12/03 15:19:04 ID : TPipdU7BwE1
본인이 느끼기에 엄마가 알면 불편할 것 같다라고 하는 범위까지. 연애는 온전하게 레주의 사생활이고 부모가 그걸 알아야 되는 권리는 없어. 다만 어머니는 부모의 입장에서 딸이 혹시나 이상한 사람 만나진 않을까 걱정하시는거지. 레주의 나이는 잘 모르겠지만 레주가 어리다면 더욱 더. 엄마한테 솔직하게 얘기해보는건 어때? "엄마한테 숨기는 건 아니지만 연애사실에 대해서 말해주면 거기서 이것저것 다 물어보는게 조금 불편하다. 부모자식의 관계지만 가족끼리도 사생활이라는게 존재하니 연애관련해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묻지 않았으면 좋겠다. 혹시나 문제가 있거나 하면 얘기할테니 그전까지는 크게 묻지 말아달라" 라고
이름없음 2021/12/03 15:20:25 ID : 0659inVgo6k
스물 따로 사는 거랑 무슨 차이냐는데
이름없음 2021/12/03 15:25:55 ID : 6rwLaoNAo7w
?? 스물이면 부모님이 연애해도 노상관할나이인데... 스물이여도 관섭해?
이름없음 2021/12/03 15:25:58 ID : TPipdU7BwE1
스무살이라면 더욱 더 부모가 간섭할 권리는 없고 사생활을 존중해줘야지 분명 레주 부모님은 가족간에 프라이버시니 사생활이니 그런게 어딨어라고 하시겠지만 그건 부모자식간에 서로 존중하지 않는 말인 것 같아. 부모는 자식의 모든걸 알려고 할 순 있지만 자식은 그걸 온전히 다 알려줄 필요는 없지. 그저 레주가 잘 지내고 올바른 길로 건강하게 나아가고 있는 모습만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해. 반대 입장에서 생각하면 어머니가 아버지 만나 결혼하기 전에 만났던 남자들과의 과거를 캐묻는거와 비슷하지.
이름없음 2021/12/03 15:30:12 ID : 0659inVgo6k
내가 맏이이고 첫 연애고 엄마는 거의 연년생이라 언니 통해서라도 가족이랑 다 공유했다고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 것 같아
이름없음 2021/12/03 15:32:02 ID : 0659inVgo6k
모르겠어 엄마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가족의 관계와 내가 생각하는 사생활의 영역이 거의 안 겹치는데 이럴거면 능력 갖춰서 독립하고 내가 네 식모랑 다를게 뭐냐는 소리를 들어서
이름없음 2021/12/03 15:32:16 ID : 6rwLaoNAo7w
???? 어... 가족이랑 왜공유를하는거지..? 이런말해서 실례일수있겟지만 스레주야 혹시 부모님이 약간 배우자에대한 소원이있으셔?
이름없음 2021/12/03 15:34:47 ID : TPipdU7BwE1
내가 뭣도 모르고 조언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그렇게 말씀하시는 부모님이라면 돈벌어서 자취를 시작하는게 답인 것 같은데 나도 그렇게 말하는 부모님이어서 돈벌어서 나와서 살고있어. 때론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는게 정답일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본인의 선택이니 잘 생각해봐. 이야기도 좀 더 나눠보고.
이름없음 2021/12/03 15:38:01 ID : 0659inVgo6k
그건 아냐 "당장 내일 결혼하겠다고 데려오는 것만 아니면 네가 누굴 사귀든 상관 없다 근데 말만 해달라"라고 했어
이름없음 2021/12/03 15:39:18 ID : TPipdU7BwE1
그런거면 레주도 한발 양보하는건 어때 물론 연애에 대해서 아무 얘기도 하지 않아도 되지만 부모의 입장에서 궁금할 순 있으니 연애중이고 어디서 만났다 정도만 얘기해도 될 것 같은데...??
이름없음 2021/12/03 15:44:58 ID : 0659inVgo6k
근데 솔직히 말씀을 못 드리겠어... 말했ㅏㅅㅣ피 학교 다닐 때도 OO이가 이랬고 OO이가 이랬다 이러면 OO이가 너 좋아하는 거 아냐? 이러는데 설령 진짜 그랬어도 나 그런 거 안 좋아하거든... 그리고 그 특유의 OO이랑 요즘 잘 지내? 이거 OO이 갖다 줘 이런 것도 안 좋아하고 더군다나 지금 사람은 학교에서 알던 사람도 아녔고 과연 인터넷에서 만났고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관계 (ex 나이차, 기울어진 연애) 일 경우 분명 언짢게 보실 것도 알고
이름없음 2021/12/03 15:48:52 ID : TPipdU7BwE1
아 그런걸 싫어하는구나.... 그럴 수 있지. 나도 그런걸 싫어하지만 부모님이랑 입아프게 싸우기 싫어서 그냥 '네 잘지내요' 라고 하고 매번 넘어갔거든. 이건 부모님과 타협점을 찾아야할 것 같네
이름없음 2021/12/03 15:50:33 ID : 0659inVgo6k
매번 고민되는건데 그렇게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해서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게 답일까? 가식섞인 말로라도 기쁜 게 최선의 결과일까?
이름없음 2021/12/03 15:53:10 ID : 6rwLaoNAo7w
그냥당당하게 부모님에게 나 성인이니까 이제좀 내배우자에대해선 내가알아서할게요라고 말해봐 가끔 이렇게 밀고나가야 인정해주는경우도있어
이름없음 2021/12/03 15:57:28 ID : 0659inVgo6k
그랬을 때 대답이 '그러면 가족이라는 게 무슨 의미냐'였어 그러니까 따로 사는 거나 다를 바 없지 않냐, 그 정도 중대사에 가족이라면 같이 논의하는 게 맞지 않느냐는 반응이었어
이름없음 2021/12/03 16:05:15 ID : 6rwLaoNAo7w
가족이여서 도와주는건 미성년자때이고 어른이 엄마아빠한테 언제까지 붙어있을꺼냐 나도 곧 독립할나이인데 엄마아빠곁에 계속있으면 엄마아빠도 힘들지않냐고 물어봐 이러면 될꺼야
이름없음 2021/12/08 21:40:34 ID : 0659inVgo6k
ㄱㅅ... 자꾸ㅜ학생이냐? 부끄러워서 말 못 할 정도냐부터 시작해서 말 안 하겠다고 선언했는데도 질문받는 게 너무 스트레스고 왜 내 남자친구가 손흥민이 아닌가 이런 고민만 하게 되고 진짜 이거 때문에 헤어져야하나 생각 들 정도로 스트레스다... 애인한테도 이렇고 이렇다 얘기하니까 괜히 자존감 높은 사람마저 자괴감 들게 한 것 같고 머리 아파 ㅠㅠ
이름없음 2021/12/08 21:47:42 ID : 0659inVgo6k
진짜... 어쩌다 알게 된 건지도 모르겠고 거짓말한 건 내 잘못이 맞는데 내 애인에 대해 부모님한테 떳떳하지 못한 나도 싫고 친구 연애 얘기 꺼낼 때마다 너는? 그래서 걔는 누군데? 소리 듣는 것도 진절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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