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낼 시험인데 (4)
2.나한테 몇개월간 다른애 뒷담하다가 갑자기 태세전환한 친구 ㅃㄹ ㅠㅠ (9)
3.친구랑 찐친이 될 때 (2)
4.가스라이팅 당하는 것 같아 (49)
5.내가 너무 싫다 (3)
6.. (3)
7.답답한 부모님때문에 미치겠다 (1)
8.고민이라긴 뭐하지만 선생님들 생각 좀 적어줘 (4)
9.일진들 괴롭히는 법이 뭘까 (2)
10.Zzz (26)
11.진짜 스레딕은 최고인거같아 (6)
12.고등학교 선택 (2)
13.비밀연애 (26)
14.엄마가 119타고 병원에 실려갔어 (3)
15.나 씹덕인데 (1)
16.경제적 한계?? (2)
17.가족 한 자리 비는 게 왜 이렇게 힘들까 (1)
18.강간 (15)
19.대체 무슨 심리일까 (1)
20.손이너무차가워 (6)
1
이름없음
2021/12/08 18:18:37
ID : nO5TO6ZdCql
0
아빠도 따라가셨다가 어제 밤 늦게 오셨거든 그리고 집에 오셔서도 많이 아파하시는 소리도 방에서 들었어. 그런데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잖아. 옆에 아빠도 있고 내가 방에 나와도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내방에서 소리만 들으면서 하 어떡하지..하다가 걱정하다가 엄마잘때쯤 새벽 늦게 잤다. 그래서 늦게 일어났어. 근데 그전날에 엄마랑 싸웠거든. 그래서 엄마가 나 꼴도 보기 싫어해가지고 엄마한테 괜히 갔다가 꼴보기싫다고 나한테 소리지르고 그래할까봐 흥분 안시키려고 멀리서 괜찮나..하면서 눈치보고 있었어. 가족들이 하는 말듣고 걍 계속 왔다갔다하면서 지켜봤지. 괜찮나 하고. 근데 아빠가 저녁에 오더니 엄마상태가 궁금하긴 하냐, 괜찮냐고를 어케 안물어보냐 아침에도 늦게 일어나고 ㅉㅉ 인생 그렇게 살지 마라 내딸인 게 부끄럽다. 생각없이 사는거던가 사람이 덜 된 것 같다 하는데 내가 잘못한거야??? 꼭 말을 해야지 걱정하는 걸 알아? 당연히 걱정하겠지 가족인데!! 진짜 저렇게 말하니까 뭐 반박이고 뭐고 말도 섞고 싶지가 않더라 그냥.
2
이름없음
2021/12/08 18:20:49
ID : nO5TO6ZdCql
0
어린 동생이 걱정할까봐 앞에선 아무렇지 않은척 괜찮아 아빠 따라갔자나 하면서 나혼자 얼마나 생각 많이 했는데 괜찮냐고만 안물어봤지 . 아빠가 날 ㅂㅅ이라고 생각하니까 앞뒤 없이 너 괜찮냐고 안했지! 가족맞냐!! 이러면서 몰아 세우는거겠지 여기에 내가 아니라고 할 이유가 있을까
3
이름없음
2021/12/08 20:52:08
ID : GlbjvA2JRyJ
0
나도 예전에 그런 비슷한 경험 해본 적 있어. 스레주 같은 상황은 아니야. 난 지금 고3되는데, 이번해에 내가 아빠한테 정말 별것도아닌, 그냥 장난으로 말 한마디했는데 아빠가 그거에 되게 화내는거야. 난 왜 화내는지도 모르겠고, 혼났다는게 억울해서 나도 같이 화냈어. 그러다가 좀 심각해져서 아빠가 날 때리고 엄마는 막았어. 원래 그런일 정말 예전에 한번 있다가 이번에 한번 터진거야. 상습적인건 아니고. 근데 날 때리면서 '너같은게 딸이라고 키워준 내가 불쌍하다', '이 ㅅㅂㄴ아' 막 이러는데 진짜 며칠동안 너무 힘들었어. 아빠가 속으로 항상 날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고, 그냥..그냥 진짜 죽고싶었어. 아빠 죽일 생각까지,경찰에 신고할 생각까지 했었어. 근데 아빠가 그날 저녁에 와서 사과를하는거야,,난 솔직히 아빠가 무슨 염치로 나한테 사과하는건지 모르겠었거든? 지금도 모르겠어. 난 4개월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그것만 생각하면 너무 힘들고 아빠랑 엄마랑 이혼했으면 좋겠어.(아빠가 원래 집안일도 안하고, 내가 어렸을땐 돈버느라 바쁘다는 이유로 거의 엄마랑 나를 방임했었어) 난 대학 가자마자 독립할거고 그때 엄마도 이혼하라고 말할거야. 난 저런 인간이랑 더이상 못살겠어. 그리고 아빠가 사과할 때 한마디 못한게 너무 후회돼. 그때 나도 당신딸 하기 싫다고 말할걸 그랬어.
내가 하고싶었던 말은, 너는 나처럼 후회하기 전에 아빠한테 먼저 네 마음 얘기하고, 내 마음 멋대로 재단하지 말라고, 그런식으로 말해봐. 행운을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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