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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평범 (24)
3.🥔 감자에 싹이 난건 성장했다는 증거랍니다 🥔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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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레주의 웹소설 찍먹 여행기 🐾 (17)
6.내 취향 쪼아라 작품들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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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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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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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병신 가오 자퇴충 일상 (182)
16.그 사람을 팔자, 팔아야 한다. 죽여버려야 한다. 그러고는, 나도 함께 따라 죽는다. (486)
17.일기 (10)
18.병영일기 소(처럼 일하는)나(는야 상황병)기(다리는 것은 전역뿐) (4)
19.. (24)
20.다단계에 빠진 우리엄마 구원하는 스레 (15)
1
◆tctuoLcFa3z
2021/12/13 22:21:46
ID : U2JVamlg1Bd
3
‼️난입 완전 환영‼️
나는 곧 성인되는 고삼이야. 우리집 장녀이고 내 밑으로 동생이 둘 있어. 부모님은 이혼하셔서 외할머니, 엄마, 나, 동생들까지 다섯 명이 한 집에 살아.
우리가 어릴 때부터 엄마는 다단계 회사 X웨이 회원으로서 사업을 하셨고, 나는 최근까지 뭐가 잘못된 건지도 모르고 살았어. 지금 우리집엔 X웨이 제품들을 포함한 엄마의 짐들이 여기저기 쌓여있어. 이 물건들을 정리해나가면서 엄마를 X웨이로부터 완전히 구원해낼거야.
2
◆tctuoLcFa3z
2021/12/13 22:38:49
ID : U2JVamlg1Bd
0
우선 현재 상황을 설명할게.
엄마는 최근에 사업을 관두셨어. 이제라도 관두셔서 정말 다행이지. 근데도 제품은 쓰겠대. 세뇌당해서 다른 회사 제품을 쓰기 꺼리는 거 같아. 엄마의 장롱 안엔 X웨이 비타민들과 화장품, 세제들이 가득해. 난 이 물건들을 없애버리고 싶어. 그러려면 장롱 앞을 가로막고 있는 짐들을 먼저 처리해야해.
3
◆tctuoLcFa3z
2021/12/13 22:47:44
ID : U2JVamlg1Bd
0
빚도 꽤 많은 걸로 아는데 정확한 액수는 잘 모르겠어. 우리를 키워주신 할머니가 불쌍해서라도 이대로는 안 돼. 내가 꼭 정상으로 되돌릴 거야.
사실 제일 걱정되는 건 내가 대학에 입학하고 기숙사에 들어갔을 때야. 어떻게든 그 전에 엄마가 나한테 기대도록 만들고 싶어.
4
◆tctuoLcFa3z
2021/12/14 02:48:14
ID : U2JVamlg1Bd
0
내가 쓰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 칫솔, 주방세제, 정수기, 바디로션, 핸드크림, 선크림, 각종 화장품, 생리대 등 X웨이 물건이 아닌 게 없어. 비타민까지 먹고 있었다니 진짜 현타온다...
그래도. 착하고 여린 우리엄마 내가 챙겨야지. 철없는 동생들 고생 안 하게 내 앞에서 다 잘라내야지.
엄마가 다시 직장을 구하고 앞으로도 이 집에서 사는 게 내 소원이야.
5
이름없음
2021/12/14 23:38:23
ID : qo0ldu2lirw
0
??? 그거 다단계임 ???
6
이름없음
2021/12/15 07:24:07
ID : Mi3Ci1cslwp
0
우리 숙모도 *웨이 다단계 하셨었는데.....레주도 그렇구나 힘내라
7
◆tctuoLcFa3z
2021/12/16 09:26:24
ID : U2JVamlg1Bd
0
웅 다단계로 엄청 유명하더라고
8
◆tctuoLcFa3z
2021/12/16 09:27:04
ID : U2JVamlg1Bd
0
고마워🥲🥲
9
◆tctuoLcFa3z
2021/12/21 11:19:47
ID : U2JVamlg1Bd
0
내가 해냈다!!
그저껜가 저녁에 엄마랑 얘기를 좀 했었어. X웨이 제품 가격과 우리집 형편에 대해서... 역시 너무 비싸다는 거였지. 나는 친구들 집에서 써본 다른 회사의 샴푸와 치약이 딱히 안 좋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다를 거 없는 거 같다고 말했어. 엄마 표정이 묘하다 했더니 방금 일하시다가 전화와서 갑자기 샴푸 사러 이마트에 같이 가지않겠냐고 물어보더라? 이건 첫걸음이 될 거야!! 엄마가 그런 결심을 해줬다는 게 너무 고맙고 기쁘다 ㅠㅠㅠㅠ
10
이름없음
2021/12/21 12:54:38
ID : i5TWnO08i9v
0
와앙 축하해!!!!
11
◆tctuoLcFa3z
2021/12/22 10:43:22
ID : U2JVamlg1Bd
0
고마워~~~!!!
12
이름없음
2021/12/22 11:13:40
ID : fO8lyJVf9hh
0
화이팅!! 친구 엄마가 예전에 *웨이 다단계 하셨던 거 어릴적에 봐서 그런지 더 응원하게 된다... 성공할 수 있을 거야!!
13
◆tctuoLcFa3z
2021/12/22 13:25:24
ID : U2JVamlg1Bd
0
고마워!! X웨이 했던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구나... 나쁜 회사!!!ㅠㅠ
14
◆tctuoLcFa3z
2022/12/19 08:26:17
ID : xBglCqo4Zbb
0
과제에 치이고 현생에 치이고 정신없이 살았더니 벌써 1년이 가버렸네…
우리엄마 지금은 X웨이 그만두시고 인맥도 다 끊어내고(아마도?) 하루알바 거의 정직원급으로 하시면서 돈 벌고 계셔.
그 나이에 할 수 있는 게 몸 쓰는 것 말고는 없다는데 마음이 아프다… 내가 얼른 취업해서 엄마 몸이 더 상하기 전에 돈을 벌고 싶은 마음뿐이야
15
◆tctuoLcFa3z
2022/12/19 08:30:20
ID : xBglCqo4Zbb
0
1년 사이에 우리 할머니도 많이 쇠약해지셨어. 할머니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네.
우리집 명의가 할머니 이름으로 되어있는데, 혹시라도 내가 취업하기 전에 돌아가시면 이 집은 어떻게 되는지… 삼촌도 있는데 재산분할도 그렇고 우리가 이 집에 계속 살긴 어렵겠지. 우리 엄마 짐도 그렇고 차라리 이사를 가면서 버릴 거 한번에 정리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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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히는 스레드
나의 심해가 저 먼 사막 한가운데에 잠겨 있다
칙 폭 칙칙 폭폭 칙 칙칙칙 폭 폭폭 폭 포 포 포 포 포포포포포포포포
그냥 옆에 있어줘.
다이아몬드 봉봉 𓂃✩・*。
청풍(淸風)의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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