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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노래나 춤이나 하나라도 소질이 있으면 좋겠는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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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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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저번에 모둠활동 했었던 얘가 돈 다시 달래요ㅠ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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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2/02/05 20:19:28
ID : bzO4Laso6i0
0
그냥 내 생각이지만 입시제도의 거지같음을 가장 크게 느끼는 건 사실 딱 절반 이하인 5등급 이하가 아니라 2등급 후반에서 3등급대가 아닐까 싶음 그중에서도 2후~3초
퍼센테이지로만 보자면 상위 7~13%정도로 100명중 누적 10명 내외에 한 반 30명 기준 3등은 해야 나오는 높은 성적인데도
저정도 성적으로는 흔히 "자부심을 가져도 될만한 대학"에 들어갈 수가 없고 개인적으로는 자부심을 가지더라도 어디가서 자랑도 할게 못됨
물론 대학을 자랑하려고 가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내가 수고했다 괜찮은 대학 갔네, 라는 말도 못 들을 정도의 성적/대학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애초에 자부심 가져도 된다고 인정받는 대학은 사실 고작해야 상위 5%정도의 학생밖에 못 들어가는데 인식은 무슨 개나소나 다 명문대고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입시체계를 비난하면서도 본인들부터가 인터넷에서 누구나 알만한 명문대 밑 벌레취급하면서 괜히 남 주눅들게 할 인식 생성해 내는 90년대생 윗세대들한테 배신감도 존나 들고..이래선 안 되겠지만
사실 나 스스로는 내가 합격한 대학을 괜찮게 생각하고 충분히 만족하는데 인터넷 속 세상은 왠지, 여기로 만족하면 안 돼, 니가 만족 못하고 열등감을 가져야 좋은 대학 들어간 우리 기분이 더 좋아져, 이렇게 닦달하는 것 같아서 왠지 내 대학을 좋게 생각하면 안 되는 건가? 이 생각까지 들고
내가 일부러 디시 어디 갤러리 이런데 들어간 것도 아니고 이번에 중학생 되는 사촌동생좀 대학 가기 전에 챙겨주려고 정보 이것저것 찾아보는 과정에서도 이런 인식들이 묻어져 나오니까 심란하네
이미 줄였는데 그냥 인터넷 이용 자체를 지금보다 더 팍팍 줄여야 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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