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란참치 2022/02/12 19:55:48 ID : Ru4NAi7e1DA 0
아무리 뭐 갱년기다 뭐다 해도 사람과 사람끼리는 지켜야 할 선이 있고 매너가 있다고 생각하거든........ ㅇㅡㅠ 그런데 엄마는 갱년기랑 사춘기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갱년기지 갱년기야 라면서 아무도 안 물어본 갱년기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껴(?) 1년 365일 하루도 빼먹지 않고 아 머리 아파 아 배아파 아 몸살이 났나 춥다 아 힘들어 아 삭신이 아; 아;; 쑤셔 아;;; .....ㅎ 하루도 빼먹지 않고 자기가 아프다는 걸 증명해 그래서 내가 병원을 가라고 하거나 약을 먹으라고 하면 너는 애ㅁ가 아픈 것도 관심 없으면서 너가 뭘 하겠다고 하니? 너 어디 두고봐 너는 고생을 좀 당해봐야 돼 라면서 또 화를 내 우리집 중에서 내가 유일하게 마음대로 외출을 못하는 사람이라서 나에게는 너무 너무 너무 힘든 외출...을 엄마랑 다녀왔는데 내가 아파 죽겠는데 힘들게 가는 거다 큰 맘 먹고 나가는 거다 라면서 투덜대더라고.......ㅠ 가기 전에도 아주 작은 나의 행동에도 화를 내면서 수건은 왜 이렇게 두냐 신발은 또 왜 이렇게 두냐 이불은 왜 이렇게 개냐 불은 왜 안 켜냐 정말 사소한 거 하나에도 불만이 많더라고... 아니 뭐 ㅋㅋ 엄마라면 당연히 잔소리 정도는 할 수 있는 거 아닌지.. 너가 너무 예민하네 아 ㅋㅋ 이렇게 생각 할 수도 있어...! 나도 엄마에게 잔소리 안 들어본 친구가..... 있을까....... 싶어 ^^7 하지만 그런 화를 내기 전에 이게 그렇게 마음에 안 든다면 이거는 왜 이렇게 둔 거야? 라는 식으로 가볍게 물어볼 수는 있지 않을까 싶어...ㅠ 오늘 낮에도 친할머니가 잠깐 우리집에 다녀오시는동안 나는 아빠랑 집 앞에 있는 병원에 다녀왔는데 친할머니가 가시고 나서 엄청 나한테 투덜거렸어 ㅎ.... 친할머니도 엄마가 나를 조금 잡는 걸 이미 알고 계시는 모양이였나봐 그래서 엄마한테 **이 좀 냅둬라 ** 힘들어한다 ** 병원 다니는 거 알고 있지 않냐 입시 때문에 힘들어하는데 이거 하나 저거 하나 말하면 **는 힘들 거다 라면서 엄마한테 말하셨대 나는 솔직히 들으면서 ㅎ맞는 소리인데....? 아 움.. 쓰읍 이렇게 생각했는데 ㅋㅋ 말하다가 너무 억울한지 얘 내가 너 갈궜니? 너 힘들게 했니? 나는 너 힘들 게 한 거 하나도 없어!! 아니 여보 글쎄 어머님이 ;@?'!&);&??.₩ ~~ 계속 말하다가 울더라고.......ㅠ 여기서 살짝 내 글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친구들에게 살짝 도움을 주자면 드라마에서 여주랑 남주가 사귀는데 남주를 좋아하는 또 다른 그녀 A가 여주를 질투하면서 깎아내리는 말투........? ㅎ 미안..... 설명이 힘드네....... ^^9 하소연이라길래 주저리 주저리 말 많게 적어봤는데 ㅜ 그냥 가볍게 ... 지루한 글이었다면 미안해 ㅠㅡㅠ 지금 적는 시간은 저녁인데 혹시 저녁을 먹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저녁 맛있게 먹고 행복한 주말 보내 6^^9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ㅠ.ㅠ
2 이름없음 2022/02/13 00:02:34 ID : IGqY8rs1eFc 0
흐아ㅠㅜㅠ 진짜 우리 엄마랑 똑같은 엄마를 엄마로 뒀구나… 이런 사람들 대하면 말도 안 통해서 진 쫙 빠지지… 자식을 자식이 아니라 본인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는 것 같아서 우울해😰 화 많은 엄마를 둔 친구야 푹 잘 자고 주말 잘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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