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과 동기가 시험공부 힘들어하길래 바나나 우유랑 페레로로쉐 gs 기프티콘 선물해줬는데 톡으로도 고맙다 그러고 오늘 전공 때 어제 너무 감동받았다고 막 그래서 아 보내주길 잘했다 그러고 있었는데 수업 끝나고 나서 에타 보니까 내가 준거랑 똑같은 기프티콘 장터 게시판에 올라왔더라..물론 확실한건 아니지만 거의 빼박인데,,,
앞에서는 있다가 끝나고 사먹을 거라고 그렇게 고맙다고 해놓고 파는거 안 들키게나 올리지 찜찜하고 속상하고 내가 왜 얘 때문에 돈썼는지...나는 걔 생각해서 준거였는데 진짜 실망스럽고 이중적인거 너무 역겨워..가식적이고...또 얘를 생각했던 내가 너무 한심하네 짜증도 나고 내 탓도 아닌데 자책하는 것도 한심하고 별것도 아니고 확실하지도 않은데 이러는 것도 싫고 그것 정도 팔 수도 있는건데 내가 속 좁은 것 같아서 그것도 한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