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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5/26 00:05:38 ID : lyFg45e5dU2
나 중학교때부터 적성검사나 흥미검사 할 때 예술쪽이 항상 높게 나왔는데 엄마는 이과를 지향하시고.. 결국 찾은게 심리상담사인데 솔직히 난 그림 작곡 글쓰기 등 이런 것들을 하고싶었는데.. 이게 정말 내 길일까? 모르겠어
이름없음 2022/05/26 00:08:52 ID : lyFg45e5dU2
글쓰기에 재능있다는거? 내 주변사람들이 인정했어. 조금만 다지면 정말 잘될것 같다고.. 작곡? 피아노 치는거 좋아해서 연주회도 많이 나가봤어. 음악으로 사람의 기분을 바꾸고 보듬어준다는게 너무 좋아. 그림? 배워보고는 싶었는데 부모님이 넌 그런 쪽에 재능이 없어. 라고 한 뒤로 안했어.. 난 아직도 예고 간 친구들이 부러워. 솔직히 인문계와서 공부를잘해? 아니. 인관관계가 좋아? 아니 최근에 다 무너졌어. 얻은게 하나도 없는데 내가 하고싶고 진심으로 노력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서 하고싶어..
이름없음 2022/05/26 00:10:18 ID : lyFg45e5dU2
난 글쓰는것도 좋아하고 음악도 좋아하니까 작곡을 해보고싶어. 사실 한번도 도전해보지 않았고 고1인 지금이 좀 늦었다는 것도 알아. 그리고 원래 목표는 동국대 문창과 였는데 지랄하지 말래..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건데..
이름없음 2022/05/26 00:50:09 ID : lyFg45e5dU2
적성검사? 흥미검사? 하면 항상 언어능력 음악능력 대인관계능력이 꼭 3순위야.. 언어능력은 거의 만점이고 음악능력은 흥미에서도 높게 나오고 대인관계능력은 왜인지모르는데 항상 뒤에 따라오더라. 사실 중학교때까지는 뭐 노력하면 성적도 나오고 내가 잘 하는줄 알았는데 아닌것 같더라.. 내가 해야할 일은 뭘까
이름없음 2022/05/26 08:59:25 ID : 4E3CrtgY7dO
문과, 예체능은 취업시장에서 제일 밑바닥이야. 그 과를 나온 사람들 대부분 취업을 못해서 쩔쩔매고있지. 그리고 글쓰기, 그림, 작곡등은 전부 재능이 필요해. 하지만 유튜브나 인터넷만 잠깐 검색해봐도 그런거 잘하는사람 진짜 넘쳐나. 그 사람들과 경쟁한다고 가정했을때 정말 자신이 재능있다고 판단 할 수 있어? 그에비해 이공계는 수십년동안 취업시장에서 상위권을 내려놓은적이 없어. 특히 레주가 여자면 중견기업까지는 거의 프리패스다 싶을정도로 취업이 쉬워져. 당장 대학 졸업하고 24살에 연봉 4천, 월300 받으면서 일할 수 있다는 얘기지. 재능이 있다없다는 본인 또는 주변사람이 판단해주기 힘들어. 자신보다 잘하기만 하면 '잘한다'소리 나오는게 일반적이니까. 적성검사같은것도 결국은 자신의 흥미있는 부분을 알려주는 지표일 뿐이지 그게 재능이 있다없다의 결과가 아니야. 판단을 위해서는 Output이 필요해. 결과물, 도출물. 글을써서 사회 초년생 수준의 돈을 번다던지, 작곡도 마찬가지로 곡을 팔아서 어느정도 돈을 번다던지. 그림도 마찬가지고. 돈얘기만 하는거 같아보이지만 직업을 갖는다는건 결국 돈이 필요해서 직업을 갖는거니까 최종적으로 돈이 벌리냐 아니냐로 판단되어야 해. 단순히 이게 재미있다 이걸 하고싶다 라고 생각되는 것들은 내가 이걸로 돈을 벌 수 있을까? 까지 꼭 생각해 봐야돼. 돈을 벌 수 있다 -> 직업 돈을 못 번다 -> 취미 난 참고로 직업은 프로그래머고, 소설써서 용돈정도 벌고 있는 중이고, 최근에는 기타도 시작했어. 같이 밴드 하는 친구들이랑 우리 곡을 한번 만들어 보자 해서 작곡도 해보고 있는 중이고. 직업과 취미의 판단은 확실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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