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알바하는데 너무 힘들다

취업 사이에 잠깐 하는건데 진짜 도망치고 싶다

계속 잘하고 있었는데

한번 실수 씨게해서 빡친다

하.. 타정당 사람이 들어와서 알바하는데 그사람 첫날부터 나 빡치게 하늗데

나이도 너무 어리고 사람들이 너무 나이가 많아서 너무 힘들고

뭘 하면 되고 안되는거 알려준적도 없으면서... 짜증나 죽겠다

그냥 그만두고싶다

아침 인사한다면서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빨리 가서 지하철에서 기다리고..아침 5시 반에 부스스하게 일어나는거도 너무 힘둘고

내내 서있는데 다리아파도 못앉고 목쉬어도 인사하는거도 힘들다

공정선거 어쩌구 하면서 밥도 안주고 일당은 10만원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8시간이 이상일하는데 춥고 목도 아프고

그냥 못하겠다 오늘 실수 크게해서 나자신한테 더 화나

왔다 갔다 차비지원도 없음.. 이게 뭐야... 진짜 거의 최저도 안받고 일하는 느낌 시간 애매해서 밥 밖에서 사먹음 피켓 존나 무거움. 가끔 집에 들고가야함

어른들은 보면 만만하니까 화내고 욕하고.. 저도 일당직 알바예요.. 이게 그렇게 잘못했어요.?? 진짜 힘들어. 지지하고 안하고가 아니라 대부분 그냥 알바인데, 하시는 분들 보면 특정 정당 지지자인 경우가 거의 없음.. 하다보니 없던 감정도 생기겠어, 선거 가까워질수록 더 힘들고 시간도 더안감..

부정행위 기준 존나 웃겨. 10만원 일당인데 밥사주면 안됨, 뭐 하면 안됨 이런거 존나 많은데 그럴꺼면 그냥 인당 5천원씩 식비를 일단네 쳐주던가. 교통비도 안주면서 존나 힘든데

선관위 놈들은 존나 계속 사진찍고 돌아다님.. 보면서 아무생각 안드나.. 진짜 개힘들어 시발.. 돈 좀 올려주든 식대, 교통비 지원을 해주든.. 아침 점심 저녁 각각 왕복 3번하는데 죽겠음... 버스도 잘 안와서 아침 첫차탄다 기쁘게 하려고 해도 잘해도 욕 못해도 욕 타정당 지지자가 알바로 들어와서 열심히 해도 사무실서 욕먹는거 기본

타정당 지지자들이 와서 일당직 노동자에게 시비터는거도 짜증나는데, 와중에 알바중엔 진짜 거의 이 정당자체에 미친 사람있음.. 진짜 같은 알바끼리도 정당 달라도 초창기엔 인사하고 그랬는데, 정당에 미친 특정 알바들로 인해 이젠 인사해도 안받아줌.... 전엔 서로 인사하고 즐거웠던게 알바 시작 4일만에 전쟁이 됨 하지말라했는지 받지말라 했는지 인사하면 대답이 없음

아니 니네는 화합이라는게 그렇게 싫은거야?

오늘 진짜 심했나보다 두통 몸살 구토 열로 강제 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