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돈아끼는법좀..ㅜㅠㅠ (4)
2.맨날천날놀다가 일주일만에 탐구과목 평균 1 후반나오는 놈 (5)
3.아빠때문에 기분이 계속 잡쳐 (5)
4.학교 다니기 힘들어 (1)
5.이뻐지고 다가오는 애들 밀어내는 거 잘못된 거야? (2)
6.선거운동 알바하는데 너무 힘들다 (19)
7.. (5)
8.. (3)
9.알바 실수했는데 위로좀.. (7)
10.정신과 (2)
11.진로관련 고민.. (5)
12.세 달 동안 쳐다만 보는 친구가 있습니다 (5)
13.걍뒤져야함 (9)
14.엄마가 부끄럽다 (1)
15.아 그냥 나왜살아 죽어버리고싶어 (5)
16.그림 잘 그리는 애랑 그림 교환했는데 (5)
17.나는 그 친구를 어떻게 대하면 될까? (2)
18.친구들때문에 마음이 너무 심란하다 (9)
19.속상해 아무 말이나 해줘 (2)
20.자전거 타고가다 불법주차랑 사고남 (3)
1
이름없음
2022/05/26 17:51:41
ID : dyLfdRvjzdO
0
내가 살 15키로 넘게 빼서 좀 전보다 이뻐지긴 했거든
원래는 비만이었고.. 내 입으로 이런 말 하기 좀 뭐하지만 살 빼기 전에는 귀엽다는 말 많이 들었었어. 비만이고 얼굴에 살 엄청 많은데도 나름 이쁜 편 아닌가 생각 들기도 했고
아무튼 살 빼니까 이뻐졌는데 전에는 나 신경도 안 썼던 애들이 막 다가오거든
나는 솔직히 별로야.. 내가 사람 겉모습만 보고 이런 걸 안 좋아해서..
인스타 맞팔이었다가 혼자 나 팔로우 싹 끊었었는데 다시 맞팔한 애, 인스타 맞팔 안 받아줬었는데 살빠지니까 갑자기 받는 애, 아는 사이도 아닌데 막 친구의 친구를 통해서 나한테 친해지고 싶다고 말하는 애
이렇게 있는데 그냥 내 뜻대로 하면 될까? 굳이 새로운 인연 만들고 싶지도 않고.. 뭐라고 해야할까
그냥.. 미안? 미안할 것도 아니긴 한데 뭐라 말하지? 그냥.. 인사만 하자?
2
이름없음
2022/05/26 18:44:51
ID : 8o46mHDzhvA
0
나도 예전에 비슷한 그런거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나 싶음. 어찌됐든 나한테 다가와줬고 상대방도, 나도 관계를 이어나갈 의지가 있었을 텐데 왜 나 혼자 그런 피해의식을 갖고 애들을 판단했는지. 우리가 살면서 한 번쯤 들었던, 길바닥에 널린 말마따나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정말정말 모르고 사람 마음은 정말 다양해서 평소에 말 걸고 싶었다가 혹은 관심이 있었다가 지금 기회가 생겨서 온 걸 수도 있는데. 아니면 어떤 계기로 그런 마음을 먹었고 그런 과정에서 레주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도 궁금한 애들이 있었을 수도 있고....나는 레주가 지금까지 받았던 상처를 토대로 세상을 눈 앞에 보이는 결과보다 내면의 성장이나 변화를 조금 더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 정말로 애들이 너의 외적인 요소 뿐만이 아니라 너의 변화를 보고 얘기를 들어보고 싶은 애들이 분명 있을거라 생각해. 물론 무작정 그렇게 믿기엔 레주도 많이 힘들었을 테지만 그 과정에서 너도 다른 애들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는지 한 번쯤은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그리고 성인이 되면 정말 남는건 친구밖에 없고 내가 그런 생각에 사로 잡혀서 놓친 기회들이 가끔씩 생각나. 다른 힘든 일이 있다면 그것도 잘 해결되길 바랄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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