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두서없는 하소연 글.. (4)
2.내가 이상한걸까..? (7)
3.사람 만날 일이 없는데 알바라도 할까? (1)
4.내가 진심으로 하고싶은게 뭔지 모르겠어 (3)
5.진짜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싫은 사람 어떻게 해 (3)
6.. (3)
7.집안사정 땜에 돈버는법이나 깊콘얻을수 있는 앱좀 알려주라! (3)
8.나이 들수록 잘하는 게 없다는 건 힘든 거구나 (2)
9.지하철 분실물 (1)
10.하 진짜 싫다 (6)
11.같은반 애들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7)
12.내 얘기 듣고 객관적으로 판단해줘 (17)
13.사실 나는 안 힘든데 일부러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2)
14.너희 삶에서 가장 큰 시련은 뭐였어? (3)
15.내가 전생에 일본 혼혈들에게 죄를 지었나봐.ㅠㅠ (20)
16.ㅎ..ㅎ (7)
17.마기꾼이 하소연하는 스레 (17)
18.방관자도 짜증나 (3)
19.생리를 안해 임신초기는 아니겠지 무서워 (2)
20.얘들아 19살하고 23살 만나는 거 어때 (13)
1
이름없음
2022/06/08 03:21:53
ID : fffhBy0si8r
0
그냥 생각나는 거 끄적여야지
얼마 전에 내가 옛날에 쓰던 노트에 일기 적어놓은 걸 이제 버리려다가 일기 쓴 건 아까워서 따로 찢은 다음에 대충 묶어놓고 창고에 그냥 처박아뒀었는데 얼마전에 정리하다가 보게 됐었다.
나는 중2~3 때 일기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릴 때부터 일기를 써왔었더라 초6때부터 일기를 썼더라고 꾸준히 써온 건 아니지만..
초6~중3은 정말 어린 나이인데 그때 겪은 일들로 이제 일기를 써왔던 건데 지금 고3돼서 보니까 너무 슬펐었다.
중1 때부터 부모님 관계가 안 좋아지기 시작해서.. 일기 보면 너무 힘들다고 죽고싶다고 썼던 일기들이 좀 있는데 너무.. 기분이 이상했다. 어린 애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기도 하고..
공부도 안되지, 친구관계도 엉망이지, 엄마 이빠 이혼할 것 같지.. 동생들은 말 너무 안 들어서 스트레스 받게하지, 엄마랑 사이 안 좋지.. 잘 풀리던 게 하나도 없었을 때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긴 하다만..
그때 여러가지로 너무너무 힘들었어서 정말 죽고 싶었을 때.. 아무도 없을 때 내 방 창문 활짝 열어놓고 높은 하늘 구경하다가 밑을 내려다봤는데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었다. 무섭기도 하면서 두렵기도 하면서 내가 정말 자살생각까지 하고 있구나 정말 이게 맞는걸까라는 생각도 들면서.. 엉엉 운 것 같다. 근데 위로는 또 받고 싶었는지 여동생한테 너무 힘들때마다 창문 열고 뛰어내리고 싶다는 생각 한다고 말한 거 보면 너무 철 없긴 했다 여동생도 얼마나 걱정됐을까
지금도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지만.. 약간 지금은 될대로 돼라 이런 식? 그냥 아무 생각도 안 든다..
어릴 적 힘들었던 게 조금이나마 내가 잘 크는데 발판이 돼준 것 같아서 뭐 고맙네 ㅋㅋㅋ.. 애증의 관곈가
2
이름없음
2022/06/08 03:28:51
ID : fffhBy0si8r
0
요즘따라 어릴 적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모든 사람이 그랬겠지만 어릴 때 나는.. 세상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유딩, 초딩 때의 난 그냥 학교 갔다가 놀이터 가서 애들이랑 놀고 맛난 거 먹는 게 끝이었으니까.. 처음 보는 사이여도 놀이터에서 누구보다 절친인 것처럼 재미있게 놀던 게 생각난다. 참 재밌었는데
지금이랑은 상황이 너무 달라서 너 그리워지는 것 같다. 10년뒤의 나는 지금을 또 그리워하고 있으려나? 궁금하네
3
이름없음
2022/06/08 03:37:11
ID : fffhBy0si8r
0
중학교 때 정말 기억에 남는 일이 요즘 떠오른다.
중2 때 음악시간이었다. 음악실에서 불 끄고 다같이 애니?를 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피부가 아주 하얗고 몸이 통통한 애가 나왔었다. 반 친구들은 다 그거에 몰입하느라 조용했었는데 어떤 남자애가 그 등장인물이 나오니까 어? 00이다 이렇게 말을 했었다. 그 00이 나..
솔직히 지금 생각해도 닮은 거 전혀 없었고 내가 피부가 가렇게 하얗지도 않았고.. 비슷한 거라곤 살집이 좀 있었다는 정도였다.
그 남자애가 그 말을 내뱉자 반 남자아이들이 정말 거의 대부분의 애들이 큰소리로 웃어대기 시작했다. 내 옆에 앉아있던 친구가 내 눈치를 본 것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거기서 정색하거나 울거나 화내면 나만 이상해지니까 그냥 웃었다.
억지로 웃었어서 그런가 입꼬리가 부들부들 떨렸다.
그 등장인물이 나올 때마다 남자애들이 날 쳐다보면서 웃어댔었다. 정말 지옥같은 시간이었다. 당장이라도 교실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었었다. 그 영상을 보면서 그 등장인물이 안 나오길 계속 빌었었다. 야속하게도 비중있는 인물이었어서 그런지 자꾸 나왔고 그럴 때마다 더 위축됐었다. 나올때마다 자꾸 피식거리는 소리가 들리니까 점점 참기 힘들어졌다. 내 친구는 너무 심한 것 같다라며 괜찮냐고 물어봐줬었다. 하나도 안 괜찮았지만 웃으면서 괜찮다고 했었다.
눈물이 차오르는 게 느껴졌었다. 정말 톡 건드리기만 하면 흘러내릴 정도였는데 정말 간신히 참았었다 거기서 울어버리면 주체를 못항 것 같아서..
그 음악시간이 끝나고 애들이 위로해주자마자 눈물이 터졌었다. 정말 약간 끅끅대면서 울었던 것 같다. 친구들한테 둘러쌓인 채로 울고 있다는 것도 잊은 채 계속 울어댔었다. 친구들이 괜찮냐고 위로해줬었는데 부끄러우면서도 고마웠었다. 다행히 그 음악시간이 마지막 교시였어서 반 남자아이들에게 우는 모습은 보여지지 않았었다. 근데 화장실로 가던 도중 날 놀렸던 애들 중 한 명이랑 눈이 마주쳤었다. 그 애가 다 말했는지 하교하고 날 놀렸던 애들 중에 2명한테서 카톡이 왔었다. 아직도 뭐라고 적었는지, 얼마나 길게 적었었는지 기억이 난다.
4
이름없음
2022/06/08 03:39:43
ID : fffhBy0si8r
0
근데 맨 처음에 닮았다고 말을 꺼낸 애는 웃겼던게 나보다 더 살집이 많았던 애다. 생각하면 할수록 어이가 없었다.
아무튼 그 애가 나한테 카톡으로 그렇게 울 줄 몰랐다 상처 받을 줄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3줄 정도로 카톡이 왔다. 사과를 해준 게 고마ㅂ기도 하면서 화나기도 하면서.. 그랬다. 사과 안하는 것보다는 낫기에 고맙기도 하면서, 내가 상처받은 거에 비해 너무 사과를 간결하게 했다는 거에서는 화가 나고 그랬다.
다른 남자애는 한 줄로 그냥 미안하다고 왔었다. 내가 선생님한테 마치 이르려는 걸 방지하겠다는 듯이 그렇게 성의 없게 왔었다. 그 둘한테 괜찮다라는 카톡을 하고 그렇게 끝이 났었다.
5
이름없음
2022/06/08 03:40:48
ID : fffhBy0si8r
0
이거 말고도 저팔계 닮았다는 소리도 들었었다. 초중딩 남자애들 철 없고 놀리고 싶은 거 지금은 이해하고 뭐.. 이제는 어찌보면 안 좋긴 하지만 어찌됐던 추억이기도 하고.. 그치먼 다신 겪고 싶진 않은 일들이다.
6
이름없음
2022/06/08 03:43:58
ID : fffhBy0si8r
0
솔직히 내가 살이 좀 있던 편은 맞지만 비만도 아니었다. 그냥 체구 작은 애들 옆에 있으면 좀 살 있어 보이는 편이었고 그냥 과체중에 얼굴도 평범한 애였다. 근데 아직도 놀림 받던 기억이 생생하게 기억나는 걸 보면 어지간히도 많이 속상하고 충격받았었나 보다 ㅋㅋㅋㅋ...
저팔계는 특히나 정말 싫어했던 별명이다. 저팔계는 그냥.. 너무 못생긴데다가 살도 엄청 많고 그냥 돼지였으니까. 아직도 기억난다. 나는 그 저팔계랑 손오공이랑 사오정 나오던 만화를 제작한 사람을 너무나도 싫어했었다. 왜 그런 캐릭터를 만들어서 날 힘들게 할까 이 생각이었다 ㅋㅋㅋㅋㅋ 아무 죄 없는 사람한테 왜 그랬을까
7
이름없음
2022/06/08 03:45:16
ID : fffhBy0si8r
0
이제 자야지 내일 학교가는데 또 3시 넘어서 자네.. 곧 4시구나
어제 밤 새서 오늘 좀 많이 자려고 했는데 새벽감성 취해서 놀다보니까 벌써 이렇게 됐네
레스 작성
4레스두서없는 하소연 글..
11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6.09
0
7레스내가 이상한걸까..?
9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6.09
0
1레스사람 만날 일이 없는데 알바라도 할까?
7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6.09
0
3레스내가 진심으로 하고싶은게 뭔지 모르겠어
7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6.09
0
3레스진짜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싫은 사람 어떻게 해
10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6.08
0
3레스.
15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6.08
0
3레스집안사정 땜에 돈버는법이나 깊콘얻을수 있는 앱좀 알려주라!
16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6.08
0
2레스나이 들수록 잘하는 게 없다는 건 힘든 거구나
9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6.08
0
1레스지하철 분실물
9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6.08
0
6레스하 진짜 싫다
13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6.08
0
7레스같은반 애들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20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6.08
0
17레스내 얘기 듣고 객관적으로 판단해줘
26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6.08
0
2레스사실 나는 안 힘든데 일부러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14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6.08
0
3레스너희 삶에서 가장 큰 시련은 뭐였어?
21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6.08
0
20레스내가 전생에 일본 혼혈들에게 죄를 지었나봐.ㅠㅠ
71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6.08
0
7레스» ㅎ..ㅎ
12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6.08
0
17레스마기꾼이 하소연하는 스레
18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6.08
0
3레스방관자도 짜증나
22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6.07
0
2레스생리를 안해 임신초기는 아니겠지 무서워
31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6.07
0
13레스얘들아 19살하고 23살 만나는 거 어때
79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6.07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