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사친 통해서 어쩌다보니 방학때 같이 놀았던 남자애를 좋아하게 됐었어 그래서 개학하고나서 그 남자애 생일이 한달? 인가 남아있는거야 선물 주고,,, 그러다가 내가 진짜 가끔씩 선디엠하고 그랬거든? 그렇게 짝사랑 한지 한 3개월 지났나 가망이 없는것 같아서 포기했어 근데 얘가 한 3주,,? 전부터 선디엠을 하더라고 그래서 뭐지 싶었는데 그냥 친해지면 좋으니까 막 얘기를 했어 그리고 내가 학교에서 가끔 먹을것도 챙겨주고 그랬어! 원래 학교에서 걔 얼굴을 한달에 한번 볼 정도로 반도 멀고 마주칠 일도 없었는데 이번주는 월화수금토 5일 내내 봤어,,, 월요일은 같은 지역 놀러갔다가 마침 같은 노래방에 있길래 남자애가 내가 있는 방으로 왔고, 화요일은 내가 학습지 안갖고와서 걔가 우리반에 와서 빌려줬고 수요일에는 학습지 걔가 돌려받으러 우리 반 왔고 금요일에는 동아리 끝나고 학원가려는데 복도에서 마주쳐서 대화했고 토요일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데 얘가 나한테 인사하러 왔어 그래서 나는 얘가 이게 무슨 심경의 변화지,,? 했어,, 근데 내가 초반에 알던 애 모습이 아니야 완전 싸가지가 없어 내가 알던 남자애는 다정한,, 그런애였는데 지금은 무슨 대답을 ㅇ으로 하고 이젠 욕도 해;; 근데 나 특이취향인가봐 난 얘를 포기했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좋아져,,,;; 어뜩하지 거리를 둬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