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좀 많이 취한 상태에서
사진 찍으러 갔는데 친구 카드로 계산하고 찍었단 말이야.
근데 좀 많이 취해서 혹여나 잃어버릴까봐 내가 친구 카드를 챙기고
바지 앞주머니에 핸드폰이랑 같이 친구 카드 넣었다가
막차 끊길까봐 핸드폰을 주머니에서 빼면서 같이 카드를 빠뜨린 것 같아
내가 잃어버린거잖아? 게다가 그 카드가 친구 어머님 카드래
너무 죄송하고 친구한테도 너무 미안한거야..ㅠㅠ
그래서 나중에 친구한테 우리 재수 끝나고 술 마실 때
내가 1차 쏘고 어머님께 올리브영 주황색 비타민 박스로 사다드린다고 했거든??? 이래도 되는 걸까 다른 사람한테 폐 끼쳐서 너무 죄송하고 이렇게 해드리는게 맞나 싶어 친구는 괜찮다고 하는데 너무 마음이 걸려서,, 좀 더 무언가를 더 해드려야할까? 친구도 너무 취하고 나도 그렇고
둘 다 제정신도 아니어서,,ㅠㅠㅠ 모르겠어 너무 죄송스러워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