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중2때? 그냥 검은물체가 보였고 무서워서 알아서 잘 일어났었어. 그 뒤로 가위 눌릴 때에는 어떠한 물체는 보이지 않더라고. 근데 그 후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때때로 환청(공포영화처럼 귀신이 귓속말로 알아듣지 못할만큼 말 빨리하는 소리)도 들렸던 적도 있고, 갈수록 가위를 눌릴 때 특정한 부분이 정말 세게 눌려지는 기분이라 너무 아파왔어.. 특히 중3때에는 가위에 눌리면 머리부분이 드릴로 갈려지는 느낌..? 골이 흔들리는 느낌, 골반을 누르는 느낌, 등짝 한 부분을 졸라 누르는 느낌을 받기도 했어. 머리가 제일 아팠어.. 그러다 귀접 비슷한 걸 당한적도 있고.. 그리고 한 번은 가위 눌렸을 때 세진 않았지만 누군가 내 목을 조르는 느낌도 받아서 일어나자마자 튀어서 엄마방에 들어가서 잤고.. 지금은 고2인데 이제는 검은 물체도 안보이고 목을 조르는 느낌도 없고 머리가 아프지도 않지만 거의 아 눌리겠구나 싶을 때 가위에 눌려. 심각하진 않다고 생각했어. 이제는 고딩이니까 피곤해서 눌리나보다 했지.. 이제는 학교에서 엎드려서 잘 때에도 눌리더라고. 근데 오늘은 환촉인진 모르겠지만 남자 한숨소리랑 함께 내 머리를 쓰다듬고 어깨를 주물러주는 이상한 느낌을 받았어 진짜 바로 내 뒤에서 있는 느낌이 들었어. 굉장히 불쾌했는데 내가 피곤해서 그런걸까? 피곤할 때 학교에서 자주 음침한 기분이 들고 그러더라고 이상해 진짜 가만히 놔둬도 되는건지.. 귀신이 나 자니까 정신 차리라고 힘내라고 주무른건지 에휴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