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중2때? 그냥 검은물체가 보였고 무서워서 알아서 잘 일어났었어. 그 뒤로 가위 눌릴 때에는 어떠한 물체는 보이지 않더라고. 근데 그 후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때때로 환청(공포영화처럼 귀신이 귓속말로 알아듣지 못할만큼 말 빨리하는 소리)도 들렸던 적도 있고, 갈수록 가위를 눌릴 때 특정한 부분이 정말 세게 눌려지는 기분이라 너무 아파왔어.. 특히 중3때에는 가위에 눌리면 머리부분이 드릴로 갈려지는 느낌..? 골이 흔들리는 느낌, 골반을 누르는 느낌, 등짝 한 부분을 졸라 누르는 느낌을 받기도 했어. 머리가 제일 아팠어.. 그러다 귀접 비슷한 걸 당한적도 있고.. 그리고 한 번은 가위 눌렸을 때 세진 않았지만 누군가 내 목을 조르는 느낌도 받아서 일어나자마자 튀어서 엄마방에 들어가서 잤고.. 지금은 고2인데 이제는 검은 물체도 안보이고 목을 조르는 느낌도 없고 머리가 아프지도 않지만 거의 아 눌리겠구나 싶을 때 가위에 눌려. 심각하진 않다고 생각했어. 이제는 고딩이니까 피곤해서 눌리나보다 했지.. 이제는 학교에서 엎드려서 잘 때에도 눌리더라고. 근데 오늘은 환촉인진 모르겠지만 남자 한숨소리랑 함께 내 머리를 쓰다듬고 어깨를 주물러주는 이상한 느낌을 받았어 진짜 바로 내 뒤에서 있는 느낌이 들었어. 굉장히 불쾌했는데 내가 피곤해서 그런걸까? 피곤할 때 학교에서 자주 음침한 기분이 들고 그러더라고 이상해 진짜 가만히 놔둬도 되는건지.. 귀신이 나 자니까 정신 차리라고 힘내라고 주무른건지 에휴 뭘까
이름없음2022/06/23 17:22:26ID : E2pU2K41zPd
귀신이 너를 좋아해서 붙은게 아니고 너한테 있는 인간의 맑은 정기가 탐이나서 몸에 들어오는거야 그리고 그정도면 많이 묵은거야 몸에 귀신들의 목적은 하나야 재미, 내장난감 꼭두각시가 되기 싫으면 몸에서 빨리 빼내는게 좋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