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1.양밥 당해본 적 있어? (8)2.왜 2024이야? (7)3.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2)4.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24)5.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8)6.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504)7.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18)8.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2)9.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86)10.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613)11.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418)12.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19)13.굿판 본 적 있는데 (1)14.소원 들어줄게 (501)15.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56)16.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1)17.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7)18.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96)19.🌶각자 본인이 본 최고의 괴담 추천하고가기🌶(공지필독) (297)20.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을 때 (1)
오륙도 근처에서 방공호(혹은 비슷한 무언가)를 봤다는 어느 스레주의 말을 듣고, 할 짓 없고 부산 사는 내가 직접 가 보기로 했다.
카카오맵으로 보면 백운포에서 그쪽 가는 길이 안 보이는데..? 아파트 안까지 들어가는 노선 24번, 27번으로 갈아타는 게 낫지 않을까.
백운포에서 내렸다. 바다 풍경이 멋지다. 근데 지금 점심을 못 먹어서 hp가 달리는 관계로 일단 편의저부터 찾아보겠다.
어....그런가. 구글맵은 내려서 10분 걸으라 하던데. 일단 아파트가 보이긴 하니 그쪽으로 가보겠다.
단지에 들어오니까 앵무새 세 마리가 어느 할배 어깨 위에서 짹짹댄다. 역시 고급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서 슈퍼를 찾았으므로 hp좀 채우겠다.
합류...해도 상관없을 것 같긴 하다. 어색함을 견딜 수 있다면.
근데 여기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오픈된 지형이라 돌아다니기도 좀 눈치보이고 언급된 개구멍 같은 것도 너무 많아보여서...그분이 어디쯤이다 집어주시면 좋으련만.
한번 위쪽으로 올라갔다가 햇빛 쬐던 떼껄룩을 쫒아내버렸다. 미안
오오 스레주가 위치 설명할때
사람들이 취미로 배추심고 오디따먹는데 있음ㅇㅇ 거기 올라가는 길목에 108동 담장 근처에 있음.
해맞이 공원에서 산으로 올라가는데 오륙도 아파트 담벼락 근처 올라가는길 풀숲에 슬라이드식으로 오픈되어있는 방공호가 있다.
라고 했어
스레주를 돕기 위해 국토지리정보원 항공사진을 계속 뒤져봤지만, 아파트 지은 후나 전쟁 중(!!)의 사진 밖에 안 나온다. 미안. 난 너무 멀리 살아서..
15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7 14:06:22 ID : imGslyL9bcq
108동 옆 로드뷰를 보니까, 2014년까진 그냥 담인데 2017년부터 쪽문이 생겼더라. 그 옆에 '이기대 자연마당'이라고 공원이 있어. 그런데 네이버에 '이기대자연마당 방공호'이렇게 검색해보니까 블로그 글이 하나 나와. "하지만 나로서는 개발되기 전 방공호와 암석으로 되어 있던 원래 지형이 훨씬 나았다고 생각한다." 그 글의 내용이야. 공원이 만들어진 게 2013년이고, 이 스레주가 방공호를 발견한 건 약 2008,9년. 저 블로그 글은 2015년에 쓴 거야. 그러니까 종합해보면 2009년 즈음에는 방공호가 있었지만 공원을 만들면서 없앴을 수도 있지 않을까? (난 방구석에서 인터넷만 찾아본, 지금까지 전혀 관련 없던 레더야.)
라는 스레를 봤을때....참고바람??
일단 대충 108동 옆 담? 풀밭을 한번 훑어보고 없으면 그냥 오는게 좋을거같아!!! 괜히 없는거 찾는걸수도 있으니까
보니까 말뚝이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닌 듯 하다.
진빠지네 진짜 찾은 줄ㅊ알았는데
어으 그런 말 들으니 슬퍼진다. 난 지금까지 삽질이나 한 건가
그 글 찾았는데, 공원이 아니라 스카이워크를 두고 한 말일 걸?
원문.
최근에는 오륙도보다 인기를 끄는 것이 '스카이워크'다. 35m 해안절벽 위에 철제 빔을 놓고 방탄유리 24개를 이어 하부가 보이게끔 한 이색적인 구조물이다. 하지만 나로서는 개발되기 전 방공호와 암석으로 되어 있던 원래 지형이 훨씬 나았다고 생각한다.
지금 내가 있는 곳은 이기대 자연마당이다.
근데 108동 앞을보니 방공호가 있을것같지 않아서 수색범위를 넓히다 찾은게 국방부말뚝.
하...퀘스트를 계속 이어가겠다. 이제 게우 3시야
아 그런가? 나는 스레만 가져온거라서.....
일단 스레주가 준 단서들로 추측가능한 방공호 위치는
1.사람들이 취미로 배추심고 오디따먹는곳,
2. 올라가는 길목에 108동 담장 근처
3. 해맞이 공원에서 산으로 올라가는데 오륙도 아파트 담벼락 근처 올라가는길 풀숲에 슬라이드식으로 오픈되어있는 방공호가 있다.
4. 등산로이다.
5. 경비구역이 아님
이정도야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_print.asp?code=0300&key=20160523.22005190439
나도 방금 서칭하다 찾았는데 ㅋㅋㅋ스레주가 먼저 찾았네.
저 기사 맨 밑에 보면 이기대공원에만 15개가 있대.!
근데 진짜 허무하긴하다. 산책로에 대놓고 있는데 그걸 못ㅈ보고 싸돌아다녔네.국방부말뚝은 땅군ㅅ잊ㅈ거기밑에도 이어져있다는걸까.
난 오륙도 구경이나 하고 가련다.
지켜봐준 레더들 모두 고마워. 겨울방학 마지막 날에 추억하나 만들었네.
다싲한번ㅈ고마워.ㅈ낮갈게.안녕!
안쪽 보고 싶은 사람들은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186265
여기 6분 10초부터 나온다~
마지막으로 해작사 구경갔다. 밀따쿠인 스레주는 이런 것 그냥 못 지나친다. 방공호 찾으러 간 것도 그것 때문.
생각없이 사진찍다가 '사진찍는놈 신고해주세요' 하는 팻말 보고 황급히 지웠다. 항구에 정박한게 어떤 군함인지 알기는 알겠는데 그것도 말했다가 코로 바닷물 마실까 무섭다.
아무튼 군함 멋지다. 멋짐
레스 작성
8레스양밥 당해본 적 있어?
32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7레스왜 2024이야?
50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6시간 전
2레스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11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6시간 전
124레스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418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7시간 전
18레스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89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7시간 전
504레스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1237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18레스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123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2레스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11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9시간 전
86레스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183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시간 전
613레스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1813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418레스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598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9레스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67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레스굿판 본 적 있는데
22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501레스소원 들어줄게
21920 Hit
괴담 이름 : ◆dDy0nyFg7Bu 2024.05.02
956레스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3883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01레스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748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7레스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07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1
96레스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412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1
297레스🌶각자 본인이 본 최고의 괴담 추천하고가기🌶(공지필독)
67037 Hit
괴담 이름 : 괴담판의 고추농장주 2024.05.01
1레스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을 때
24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