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였어 젖 먹을정도는 아니고 아침에 편의점 갔다가 나왔는데 상가 앞에 박스 하나가 있었는데 거기 안에 고양이 들어있어서 아이구 냐옹아 하면서 손 내밀고 우쭈쭈하고 있는데 박스 뚜껑 살짝 걷어보니 좀 어린 고양이였어 뭐지하고 일단은 우쭈쭈만 하고 있는데 내 쪽으로 오려고 인나는데 뒷다리 한쪽을 못써서 계속 지켜보다가 결국 안쓰러워서 데리고 왔어 엄마가 일하시면서 고양이 키우셔서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그냥 길냥이들은 냅두라고 했어 근데 다친다리로 야옹거리면서 내쪽으로 오고 비는 점점 많이오는데 놓고 갈 수가 없어서 엄마한테 상황 다 말하고 데려오라해서 델구가서 엄마가 나중에 병원 데리고 갔는데 탈골 된거래 근데 이게 오랫동안 탈골 되있던 거라 못 돌아올지도 모른다고 그러다 보호센터에 데리고 갔어 거기서 며칠 뒤에 안락사 시킬거면 엄마가 전화하라고 했는데 아마 다친 애 아무도 안데려가겠지.. 아무도 안데려가면 우리가 입양하려 하고있는데 그때까지 잘 버텨줬음 좋겠다..ㅜ 혹시 유기묘나 길냥이 키우는 사람 있으면 조언이나 주의할 점 알려줘..!

보호센터 집중적으로 관리해주는 곳이 아니라 입양 의사가 있으면 우선 임보하다가 입양자 찾고 없으면 입양하는게 어때?

나 새끼 고양이 구조 했다가 키우게 됐는데 어떤 걸 알려주면 좋을까? 일단 내가 알고 있는 걸 알려주자면 1. 배변: 고양이는 모래만 잘 깔아주면 웬만해서는 알아서 잘 싸더라. 만약 처음에 잘 못 가릴 때는 고양이 변을 모래에다가 옮겨 놔두면 나중에 적응해서 잘 싸더라. 2. 모래: 보통 고양이는 벤토나이트형 모래를 선호한다고 해. 근데 벤토나이트는 두부모래에 비해서 사막화가 심해서 이점 고려하면 좋을 것 같아. 3. 화장실: 화장실은 개방형이 좋대. 천장이 달린 화장실은 먼지가 계속 날리니깐 고양이에게 별로 좋지 않다고 해. 나는 처음에 네모 플라스틱 상자 쓰다가 애가 점점 크니깐 '강집사 화장실' 사서 쓰고 있어. 이거 추천할게. 왜냐면 사이즈가 엄청 커서 고양이가 화장실 자주 가는게 보였거든. 4. 사료와 간식: 솔직히 사료는 나도 어떤 걸 추천해야 할지 모르겠어.. 나는 이것저것 사서 먹여보다가 헤어볼 토하는 횟수, 똥을 잘 싸는지 이런 거 보고 계속 먹이거나 바꾸고 그랬거든. 그리고 이건 정확한지 잘 모르겠는데, 고양이가 어릴 때 간식을 많이 먹이면 사료를 잘 안 먹는다고해서 내가 간식을 잘 안줬는데ㅠㅠ 그러다보니깐 커서 간식을 잘 안 먹어. 어릴 때 간식을 안 주는게 마냥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아. 습식도 먹어봐야 나중에 커서 잘 먹더라. 우리 고양이는 습식을 잘 안 먹으려 해서ㅠㅠ 5. 공간, 물품: 고양이는 캣타워 or 캣폴 같은 수직공간이 필요해. 그리고 스크래쳐는 고양이가 자주 다니는 곳에 여러개 놔주면 좋아. 안그러면 스크래쳐 대신에 다른 곳 뜯을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야돼.. 밥그릇이랑 물그릇은 떨어져서 놔야하는데, 왜냐면 고양이가 먹다가 서로 섞일 수도 있고 별로 안 좋아해. 만약 고양이가 물을 잘 안 마시면 고양이가 어떤 그릇을 선호하는지 파악하는 것도 좋아. 사기 그릇, 스텐, 투명, 플라스틱 이런 거 중에 특히 선호하는 걸로 써주면 좋아. 이거는 레주 자유인데, 나는 자동 음수대 추천 안할게. 그거 필터도 계속 갈아줘야 하고 필터도 그렇게 믿을게 못돼. 그거 필터 계속 가는 것 보다 그냥 물그릇 쓰는게 훨신 낫다고 봐.

우리 집도 태어난 지 한 달밖에 안 된 길냥이 데려다 지금은 4년째 키우고 있어. 3 레스주가 웬만한 건 다 알려 줘서 별로 알려 줄 게 없긴 한데 최대한 알려 줄게. 화장실이랑 밥통/물그릇은 최대한 멀리 띄워 놓거나 아예 다른 방에 놔야 해. 사람이 화장실에서 밥을 먹는 게 아니듯이 고양이들도 화장실이랑 밥통이 붙어 있는 걸 굉장히 싫어한대! 고양이는 꼬리로 감정을 표현하기도 하니까 관련된 책을 사거나 인터넷에서 찾아 보는 것도 추천할게. 그리고 새끼면 굉장히 활발할 때야. 하루에 3시간 정도는 장난감으로 놀아 줘야 해. 자주 안 놀아 주면 나중에 커서 고양이한테 무기력증 찾아올 수도 있어. 캣타워랑 스크래처는 고양이 키우는 집이라면 필수로 있어야 해. 이빨이랑 발톱도 주기적으로 닦이고 깎아 줘야 하는데 발톱은 정말 정말 조심해서 깎여야 해... 어머니가 일하시면서 고양이 키우신다 하셨으니 발톱은 어머니한테 한번 여쭤봐 봐! 그리고 우리 집은 혹시라도 고양이한테 해로울까 봐 퐁퐁으로 안 씻고 베이킹 소다로 씻는데 이건 우리 친언니가 그렇게 하래서 그렇게 하는 거라... 네가 한번 찾아 보길 바라. 식물 같은 것도 생각보다 고양이한테 유해한 게 굉장히 많아서 집에 식물이 있다면 먼저 인터넷으로 찾아 보고 고양이한테 해로운 건 치워야 해! 고양이가 털이 진짜 진짜 많이 빠지기 때문에 아침에서 저녁까지만 놔둬도 물에 털이 둥둥 떠다니거든? 그래서 물그릇은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갈아 주는 게 좋아. 우리 집은 고양이 화장실도 베이킹 소다로 닦고 한 달마다 갈아 주고 있어! 고양이가 똥 냄새가 진짜 고약해서 똥 따로 담아 두는 쓰레기통...?처럼 생긴 것도 있거든? 그것도 찾아 보길 바라! 그리고 이게 우리 집 고양이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우리 집 고양이가 완전 새끼 때부터 길에 버려져 있었던 애기라 겁이 무진장 많아... 물론 고양이마다 다 성격이 다르지만 네가 발견했다던 새끼 고양이가 다리를 절고 있었다면 사람한테 해를 당했을 경우도 존재해. 그러니까 만약 입양자가 안 나와서 스레주가 정말 키우게 된다면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 같아. 정말 소심하고 예민한 애기들은 작은 소리에도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스트레스 받거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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