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 끼얹는 거 같아 미안하지만 업무에 관련해서 안면을 튼 게 아닌 사적인 관계라면, 그 사람이 따로 선물해달라 말하지 않는 이상 직업인에게 그 직업과 관련된 걸 선물하는 건 비추야... 왜냐하면 이미 업무하면서 사용해봤을 수도 있고(스레주 경우라면 시음이겠지만) 집이나 일터에 이미 있는 경우도 있어... 솔직히 그런 거 쌓이면 좀 처치곤란이거든. 선물로 주는 거는 고맙긴 하지만 받아도 별로 기쁘지도 않고.
그렇지만 그래도 선물하고 싶다! 라면 개인적으로는 부산 모모스커피의 원두나 서울 신양로스터스의 원두를 추천해. 모모스커피는 말해 뭐해 2019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인 전주연 바리스타가 있는 곳이고 신양로스터스 역시 원두 로스팅 잘하고 맛있기로 유명함. 둘 다 온라인주문도 가능하고 커피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 두 군데는 모를 수가 없으니까 절대 실패 안 할 거임.
>>3 아이고 그런가...? 본업은 아니고 부업으로 하는 일인데 강사? 같은 일 하는 것 같더라고 그러면 더 곤란해하려나...? 아무래도 원두때문에 출장도 가고 해외도 많이 가는 것 같긴한대 그래도 고마워!! 덕분에 커피얘기 할 때 할 얘기가 생겼다! 구매할 경우가 생기면 구매해볼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