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하다가 진짜눈물날뻔함..

지금 알바 4일째인데 배달의민족주문! 쿠팡이츠 주문!! 요기요주문!!!!이럼서 존나 들어오는데 씨이바 한 열개정도 한번에 들어온거같음 근데 포장해야지 손님오시는거받아야지 배달주문은 계속들어오지 뭐가뭔지 하나도눈에안들어오고 손님은 닥달하지 배달기사님들도 닥달하지 사장님도 닥달하지... 근데 그 와중에도 주문이랑 손님은 계속들어오고ㅠㅠㅠㅠㅜ 언제나와요? 언제나와요? 언제나와요? @@동 나왔어요? 배민인데 언제나와요? 쿠팡 언제나와요? 요기요 언제나와요????????? 물어보면 죄송하빈다ㅠㅠ 주문이밀려서 조금만기다려주세요!ㅠㅠㅠ 하면서 다시 포장하다가 주문들어오면 포장하다가 받아야되는데 포장하느라 잠깐 못받으면 막 빵빠레울림ㅋㅋㅋ... 30초도 용납하지않음 그럼 사장님이 주문받으라고!!!! 하면서 소리치고ㅋ큐ㅠ 주문받을라하면 클릭한번하려는 와중에도 계속 휴지주새용! 물티슈주세요!! 케챱주세여!! 저희거 나왓나여??? 거기에 또 죄송함다 죄송함다ㅜㅜㅜ 영수증은 쌓여가고 내가 이거 포장했는지 안했는지 다된건지 안된건지 봉다리만 백만개 늘어져있고ㅠ 기사님이 닥달하면 헉 맞다 여기 포장다됬어요!!ㅠㅠㅠㅠㅠ 하고 허겁지겁주는데 그러고 좀잇으면 전화가옴.. 뭐가 누락됬다 뭐가 잘못왔다 어쩌고.. 당연히 내잘못맞고 또 사장님한테 혼나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ㅠㅠ 하고 혼나고있으면 포장을 못하니께 다혼나고 다시 포장시작하고... 포장이랑 배달이랑 포장법달라서 헷갈리는순간 멘붕와서 다시 포장해야되는데 머리가하얘짐 매장인데 포장으로 잘못드리면 다시 뜯어서 드려야하고 또 주문밀리기시작함ㅜㅜ 나는 한달정도는 다른사람이랑 같이 일할줄알았는데 이케 초반부터 혼자일하게될줄몰랐음ㅠㅠㅠㅠ 나를 커버해줄사람도없고.. 모르는거있어도 물어볼사람이없고 틀리면 혼나는거... 이틀동안 배우긴했는데 혼자하니까 진심 기억1도안나고 뭐 어쩌라는건지도모르겠다ㅠㅠㅠㅠ 그렇게 어찌저찌하는데 배달기사님이 오늘 처음하신다면서요? 화이팅!! 하고가시는제 진짜ㅠㅠㅠㅠ 걍 거기서 존나쳐울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