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7/13 00:35:27 ID : 5gmK1yMi2ld 0
작년부터 엄마가 확 늙어진게 느껴졌어 손보면 주름이 자글자글 있고 눈가에도 주름 생기고 엄마 자는모습 볼때마다 슬퍼서 눈물만 나와 매일 일찍 나가서 밤 12시에 들어오고 하루도 쉬는 날이 없어 엄마 일하는 곳에 빚이 있어서 그만두지도 못하나봐 재개발? 그게 되야 엄마 하는 일을 그만두는데 몇년째 그대로야 그래서 매일 일 나가고 들어올때마다 발 다리는 퉁퉁 붓고 놀러다니지도 못하고 가끔 점심쯤 나갈때 있어서 그때만 밥 같이 먹고 옛날에 엄마 아빠랑 놀러다닐때가 너무 그리워 신나게 놀걸 그러면서 추억팔이만 하고 항상 엄마 볼때마다 내가 성공해야지 이 생각밖에 안들고 엄마 웃는모습 보면 눈물만 나와 매일매일 그러는 거 같아 난 외동이라 엄마자리가 더 큰 것 같아 난 진짜 엄마가 없으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 차라리 내가 먼저 죽었으면 좋겠다
2 이름없음 2022/07/13 01:15:25 ID : RyNta62K7xW 0
나도 그런 생각 많이 했었는데 마냥 불안하고 걱정하고 이런 거 보다 그냥 현재에 충실해 그런 걱정이 들 때마다 어머니한테 응원카톡이라도 짧게 보내고 사랑한다고 많이 얘기하고 같이 보내는 시간 거의 없더라도 그 시간 속에서 후회없을만큼 잘 해드려 누군가 떠난다는 것 앞에서 진정할 수도 없고 당장 불안을 뚝 그칠 수도 없겠지 누구나 그래 당연한 거 잖아. 나중 일 생각하면 현실부정하고 피하는 것보단 그런 걱정이 나을 수도 있긴 하겠지. 근데 과한 걱정은 당장의 너한테 너무 괴롭잖아…자식이 내 생각으로 괴로우면 얼마나 슬프시겠어…여튼저튼간에 많이 힘들지 않았음 좋겠다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
3 이름없음 2022/07/13 02:48:25 ID : nO7808p83xy 0
그럴 땐 거창한 거 할 필요 없이 표현 많이 해드리고… 집에서 기회 되면 같이 셀카도 찍고 그래 그런게 하나하나 쌓여서 나중에 추억이 될 수도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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