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목에 앞서서 우리는 서로 정말 사랑하는 사이라는 걸 알아줬으면 해 어느 정도냐면 서로 때문에 너무 아파 죽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게 행복해서 서로를 놓을 수가 없을 정도야 서로 너무 답답해 하는 건 되게 많은데 그 중에 하나를 얘기하자면, 나는 일하는 걸 되게 좋아하고 남들한테 일을 배분하면 그게 너무 답답해서 혼자라도 더 해서 완벽하게 해내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야 근데 남자친구는 내가 뭘 나서서 하는 걸 싫어하고 혼자 더 일하는 걸 싫어해 내가 사서 고생하는 게 나만 고생하는 것 같아서 싫고 내가 눈에 띄는 걸 싫어해 (이건 질투가 심해서 그런 듯) 근데 난 이게 고생이라 생각 안 들고 온전히 그게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고 내가 괜찮아서 하는 일인데 남자친구가 계속 그렇게 하지 마라 남들이 하는 것처럼 적당히 좀 해라 왜 나서서 일을 만드냐 이러는데 이게 너무 스트레스야

물론 남자친구는 내가 그렇게 나서서 일을 하는 걸 좋아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겠지만, 그게 싫다는 건 알겠는데 싫다고 말하는 것도 스트레스지만 그건 걔 생각이니까 내가 이해해줄 순 있단 말이야 근데 그걸 내가 실행에 옮기는 건 어디까지나 내 선택이잖아 남자친구가 싫다는 이유만으로 내가 하려던 일을 덜하고 적당히 하고 이래야 하는 거야?

이거 말고도 생각이 너무 안 맞아서 싸운 경험이 되게 많아 근데 그런데도 사랑하는 게 너무 깊어서 헤어지는 게 쉽지 않아

네 말만 들으면 남자친구가 좀 어린 것 같아 적당히 남자친구 달래주면 해결될 듯

>>4 일단 달래보긴 했는데 해결되거나 그러진 않아 내가 아무리 말을 잘 해서 달래봐도 남자친구의 가치관이 바뀌거나 하는 건 기대하지도 않고 같은 상황이 계속해서 반복하거든

오늘 있었던 일을 말해줄게 일단 그러기 위해선 내 개인사를 먼저 풀어야 하는데 나는 현재 이혼가정의 딸이고 언니랑 오빠가 있어 언니랑 오빠의 아빠와 내 아빠는 달라 그마저도 우리아빠랑 엄마는 현재 이혼한 상태고 이걸 내 남자친구도 알고 있어

근데 오늘 집에서 남자친구랑 데이트 하다가 나중에 결혼하면 애를 몇 명 낳고 싶다 그런 얘기를 그냥 웃으면서 떠들고 있었어 남자친구는 딸 하나 아들 하나 그리고 딸 하나 이렇게 해서 낳고 싶다 셋째 딸이 제일 예쁘다는 말이 있다 그러길래 나는 언니랑 오빠랑 아빠가 다르더라도 같은 배에서 태어났고 언니랑은 같이 살고 있단 말이야 그래서 일단 셋째딸은 맞잖아

그래서 그냥 나도 셋째딸이라 이쁘지! 이랬는데 남자친구가 장난삼아서 아… 그 셋째딸이 예쁘단 말은 다 사실은 아니었나보구나~ 이러면서 장난치길래 나도 삐친척 하고 놀고 있었어 근데 그러다가 남자친구가 나를 꼭 안아주면서 근데 너는 태어난 배가 다르잖아 이러는 거야

조금 의아해서 응? 태어난 배는 똑같지~ 이랬는데 걔도 헷갈렸는지 아아~ 정자가 다르니까 너는 셋째딸이 아니네! 이렇게 말했어

내가 이게 너무 기분이 나빠서 남자친구한테 화를 내고 지금 기분이 별로니까 혼자 잠깐 뒀으면 좋겠다 풀리면 말하겠다 하고 잠시 혼자 시간을 가졌어 그러다가 몇십분 후에 좀 기분이 풀려서 남친한테 다가갔는데 남친이 기분 나빴어? 기분 나빴으면 미안해… 이래서 내가 괜찮아 그랬거든

그러고 잠깐 안고 있다가 내가 내 가정상황을 너가 우스갯 소리로 하지 않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어 그래서 남자친구도 알겠다고 했고… 근데 문제는 이 다음이야 남자친구가 알겠다고 하고 얼마 안 지나서 근데 내가 말한 건 그런 게 아니라 예로부터 셋째딸이 제일 예쁘다는 말은 같은 유전자에 대해서 속한 말인데 너는 유전자가 다르니까 그 말에는 속해 있지 않아서 그렇게 말한 거야 이러는 거야

그래서 처음엔 내가 이해가 잘 안 돼서 근데 내가 아빠가 다른 걸 왜 너가 우스갯 소리로 말하냐고 그랬지 아까 나 혼자 시간을 가졌을 때 얘도 휴대폰 하면서 혼자 있었는데 내가 왜 기분 나빠 했는지 자기도 생각하고 있었고 그런데도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러면 유전자가 다르면 나는 이 집의 셋째딸이 아닌 거야? 언니도 오빠도 엄마도 아빠도 나를 셋째딸로 인정하는데 너가 지금 내가 셋째딸이 아니라고 말하는 거잖아 이렇게 했더니 남자친구가 너가 셋째딸이 아니라는 게 아니라 예로부터 내려오는 말의 셋째딸이 제일 예쁘다는 말은 같은 유전자였을 때 셋째딸이 제일 예뻐서 그런 말이 나온 거라고 그리고 너도 나도 장난치고 있었고 같이 우스갯 소리를 한 건데 왜 기분 나빠 했는지는 잘 이해 못하겠다 그래서

내가 너가 말한 게 뭔지 잘 모르겠는데 어찌 되었든 한마디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고 너 입으로 너가 직접 정자가 다르니까 셋째딸이 아니라는 말은 선 넘은 거라고 했는데 본인이 하는 말은 그런 게 아니라고 하는 게 나는 처음에 이해가 잘 안 돼서 우리 이러다 싸울 것 같으니까 대화를 더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어 나도 이해를 못하고 걔도 이해를 못하니까 서로를 더 이해시키려고 하다가 싸울 것 같아서

근데 내가 너무 기분이 나쁘고 그래서 다시 걔한테서 떨어졌는데 걔가 자기가 한 말은 그런 게 아닌데 너가 기분 나빴다면 미안하다고 사과 한 거다 근데 자기가 말한 걸 이해 못하는 건 너 혼자 진지한 것 같아 이렇게 말하는 거야

얘가 우리집에 월요일까지 같이 놀기로 했었는데 너무 기분 나쁘고 한편으로는 정이 좀 떨어지긴 해 어떤 것이든 가정 상황에 대해선 누구는 예민할 수 있으니까 안 하는 게 맞다고 했는데도 본인이 말한 건 나를 욕하려던 것도 뭐라 한 것도 아니고 비웃은 것도 아닌데 왜 내가 화를 내는지를 이해 못하는 것 같아

내가 그냥 가볍게 받아들이고 얘가 설명해줬을 때 아~ 그렇구나 난 그런 건 줄 모르고 그냥 마냥 기분 나빠했어~ 이렇게 말했어야 했던 건가? 내가 기분 나쁘고 정떨어지는 게 이상한 걸까? 너무 혼란스러워… 도와줘 ㅠ

일단 지금은 남자친구가 이제 안 그럴게 이러고 나를 다시 안으려 했는데 이미 나는 기분이 상해서 혼자 있게 해달라고 하니까 얘도 뭔가 조금 기분 나빠 하는 눈치야 그래서 씻으러 갔고 나는 너무 혼란스러워서 여기 빠르게 글 쓰고 있어… 어떻게 생각해…?

가끔은 내가 너무 내 생각이 맞다고만 생각하는 건가 싶어서 미안해지기도 해…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고 다르면 서로를 고쳐먹으려 하지 말고 이해하고 보듬어주려고 해야 하는데 내가 그러질 못하고 이해를 못하면 화부터 내버리니까…

ㅅㅂ 여자친구 가정사로 드립치고도 사과한다는말이 저따군데 저게 넘어가줄수 있는 일이야? 사랑하나만으로 결점을 포장해줄정도로?

남자친구가 경솔한 부분도 있었지만... 음 남자친구가 일부러 그런거 아닌데 네가 마음이 좁은 것 같다 네 마음이 좁으면 남친 쪽에서 이해를 해줘야하는데 남친도 그정도는 안되는거 같다

성향 성격 생각이 안맞는 커플의 해결법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다툼이 있을법한 영역을 적당히 인정하고 지나가는게 중요함 그럴려면 둘 다 어느정도 선의 상식과 이해력,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한데 이건 좀...

>>20 남자친구는 나도 예전에 본인 가정사로 우스갯소리를 한 적이 있는데 그게 뭔지는 기억이 잘 안 나고 아 얘는 이런 우스갯소리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대 그래서 내가 그게 기분이 나빴던 거냐 이렇게 물었더니 뭐 그냥 어? 싶었는데 나니까 괜찮았던 거래 내가 예전에 그랬어서 내가 이런 드립을 괜찮게 생각한다고 여긴 건가봐 그래서 나도 뭔 우스갯 소리를 한 건진 모르겠지만 너가 기분 나빴다면 내가 사과해야 할 일이 맞다고 말 했었어

>>21 나는 성격이나 생각하는 게 남들이랑 유별나다고 좀 보통의 사람이랑 같게 생각할 순 없냐고 한 적도 있었어 내가 뭘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정확히도 잘 모르겠어ㅠㅠ >>22 내가 기분이 나빴던 이유를 논리적으로 잘 설명을 못해서 그런 걸까…? 나도 말을 잘 하는 편은 아니라서 어떻게 설명을 해주는 게 이해하기 쉽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배려할 수 있을까…?

>>24 그냥 네가 염두해 둘 건 남자친구는 너를 사랑하고 네가 싫어할 짓은 남친도 하고싶지 않아할거란 것만 알아두면 돼

>>25 그렇겠지…? 기분 나쁜 마음이 쉽게 풀리지 않아서 미치겠네… 나도 잘 풀려서 남자친구를 믿어줘야 할 것 같은데ㅠㅜ

일단 남자친구가 곧 나올 것 같아서 이따가 다시 얘기할게 어떻게 됐는지도 말해주고… 조언 해준 레더들 고마워

>>27 힘내 서로 조금씩만 져주고 이해하면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도 남자친구랑 싸웠어 방금 있었던 일을 말해줄게 나는 오늘 아빠가 휴가라 부산 여행을 왔어 전국적으로 날씨가 안 좋으니 당연히 해수욕장에서 놀진 못하고 점심시간대에 도착해서 꽤 유명한 맛집 2시간 웨이팅하고 점심 먹고 3-4시쯤 돼서 숙소로 와서 아빠도 오래 운전해서 힘들고 하니까 숙소에서 쉬고 싶으셨나봐

그래서 어디 가서 놀거나 하진 않고 숙소에 있다가 배고프면 저녁 먹을 맛집 찾아서 가기로 했어 그리고 남친이 숙소에만 있냐고 해서 그렇다 대답 해주고 이따 저녁 맛있는 거 먹으러 갈 거라고 했지 근데 남자친구가 진짜 웃기다고 부산은 왜 갔냐고 하면서 ㅋㅋㅋㅋ 이렇게 웃었어

점심에 갔던 곳이 돼지국밥집이었는데 남자친구가 국밥집을 2시간 웨이팅 하는 건 좀 아니라고 자기도 국밥 기다려서 먹었는데 다른 데랑 다를 게 없다고 시간을 그냥 날려버리네 그러길래 그래서 나도 아빠한테 그래서 다른데 갈까? 물어봤는데 아빠가 기왕 온 김에 여기서 먹자고 해서 그렇게 기다린거라고 우린 그래도 시간 같이 보내고 웨이팅 하는동안 대화도 많이 해서 좋다고 했더니 우리가 좋으면 상관 없긴 하지 이랬어

점심때 이것도 남자친구 말에 조금 엥스러웠는데 저대로 마무리 됐었어 근데 또 부산 갈 필요 없었겠다고 오이도나 그런데 가지 그랬냐고 하길래 날씨가 이럴 줄 몰랐다 강릉가자 할걸 그랬다 하고 말았거든 그러고 몇시간 뒤에 또 저렇게 부산 왜 갔냐고 진짜 웃기다고 하면서 웃은 거야

나랑 아빠가 좋아서 온 거고 아빠가 원래 다리가 불편해서 오래 못 돌아다니니까 상관 없는데 계속 그래서 내가 왜 계속 그렇게 말하냐고 우리가 좋으면 좋은 거 아니냐 했는데 그냥 웃겨서 그렇다고 너가 좋으면 상관 없는데 멀리까지 가서 하는 게 없는데 웃기잖아 이렇게 말했어

그래서 내가 서운한 걸 표출했는데 얘도 짜증났나봐 다른 사람들한테도 물어보라고 자기랑 똑같이 부산 왜감?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말했을 거라고 자기한테만 예민한 것 같다고 하길래 내가 다른 사람들이 똑같이 말했어도 기분 상해 했을 것 같다고 했어

그래서 내가 아빠랑 노는 것 자체가 좋은 건데 그렇게 말해서 서운 했다 하니까 짜증날 것 같으니까 그만 말해줄래? 내가 너랑 아빠랑 놀러 가는 걸로 뭐라 했니? 같이 시간 보내는 것 자체로 좋은 걸 누가 모른대? 그냥 근처 바닷가 갔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거지? 왔다갔다 하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부산 가서 계획도 없이 그러고 있으니까 웃긴 걸 웃는데 내가 너한테 뭐라 그랬니? 이러는 거야

그 외에도 나한테 뭐라고 했는데 더 얘기하진 않을게 아무튼 이런 말들에 내가 상처를 너무 받았어 근데 내가 정말 예민하게 반응한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사과 하고 잠깐 추스리다가 이번 여행 자체가 아빠가 나를 위해 어디라도 멀리 가자고 해서 부산 부른 거고 아빠 다리도 불편해서 어디 다니기 쉽지 않고 쉬는 것도 좋은데 너가 그렇게 말해서 서운했다고 했는데 내가 계속 예민하게 느껴졌나봐 이제 그만 좀 그랬으면 좋겠대

내가 괜히 서운한 걸 비춰서 짜증내는 걸로 보였으니까 남친한테 미안하긴 한데 이거 하나 때문에 상처를 받은 내 자신도 너무 어이가 없고 그래서 레더들은 어떤 생각인지 물어보고 싶어 내가 상황 감정 설명 해주고 내가 왜 감정 상했는지 이해했느냐고 물었는데 별로 알고 싶지 않대 내 심보가 이해하고 싶지 않대 내가 별 것도 아닌 걸로 심보 부리는 게 맞는 건지 궁금해서 의견 듣고 싶어

만약 별거 아닌걸로 심보 부린 거라면… 남자친구는 그냥 시간 죽이고 있으니까 다른 데 갔으면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었겠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나는 일면만 듣고 서운하다 했으니까 남자친구가 기분 나빠 하는 게 맞는 거겠지…? 난 왜 이렇게 예민하고 속이 좁을까…?ㅜㅜ

이번에는 남자친구가 잘못한 게 맞는 것 같다 은연 중에 너뿐만 아니라 네 아버지까지 함부로 말하고 있네 남자친구는 자기 행동이 예의없는 행동이라는 걸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철이 없는 듯 서로 상처만 주는 연애는 오래가봤자 좋을 게 없다고 생각해 레주 먼저 생각해주는 심적으로 더 여유있는 남자 만나

>>39 얘만큼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또 있을까? 내가 좀 더 마음을 넓게 쓰고 싶은데 그게 마음처럼 쉽게 안 되고 남자친구를 이해시키는 것도 쉽지 않고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무력감만 커지는데 사랑하기는 미친듯이 사랑해서 너무 고민이 커 미칠 것 같아 진짜로 돌아버릴 것 같아…

>>40 남자친구 계속 끌고가고 싶으면 네가 교육시켜야 되는데 네가 대화 중에 남자친구 말의 문제점을 빨리 파악해서 지금 나한테 정확히 어떤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지 확실하게 알려줘야 해 그냥 기분나쁘다 서운하다 이걸로는 남친이 이해하기 어려워..

>>41 그럼 오늘 일은 어떤 게 문제고 어떻게 말해야 하는 걸까…? 난 남자친구랑 얘기하다보면 다 내 잘못 같아져서 항상 내가 사과하는 쪽으로 흘러가…

>>40 솔직히 나도 이런 말하기 뭐한 입장이긴 한데 나도 남친이 있지만 지금 상황이 순탄하지는 않거든.. 그래도 레주네 커플은 문제점이 확실히 보이잖아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120%를 해도 남친이 따라와줄까야..ㅜ

>>42 음 일단 네 가족이 결정한 계획대로 여행을 즐기고 있는데 거기에 대고 비웃은거부터가 너 뿐만 아니라 네 가족 자체를 우습게 보는거고 예의가 없는거야 더 의미있게 보냈으면 좋겠다라는 남친 생각을 전하고 싶은 거였으면 조심스럽고 진중하게 얘기했어도 기분나쁠까 말까인데 남친이 뭔데 네 가족의 결정을 바보같다고 판단하고 비웃는지 모르겠어..!! 거기에는 다리가 불편하시다던가 하는 속사정이 있는건데 겉부분만 보고 미련하다고 뭐라그러는 건 너도 너만의 생각이 있고 그 상황에서 제일 나은 방법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걸 인정해주지 않고 자기보다 아래로 보는 생각이 깔려있는거 같아..

>>44 내가 이렇게 말 했는데 남자친구가 그럼 아버지가 다리 불편해서 숙소에서 쉬고 싶단 말을 먼저 했으면 부산 왜갔냐는 말을 하지도 않았을 거라고 내가 먼저 말을 안해놓고 왜 자기한테 그러냐고 하네… 그래서 내가 기분 나쁘다 하고 말다툼 하다가 아깐 미안했다 이러이러 해서 그랬다 너도 이해가 간다 정말 미안하다 하고 설명을 했는데 이해하고 싶지 않다고 했어 이미 기분 더러운데 물 다 엎질러놓고 설명하면 뭐하냐고

>>45 그냥 부산 왜갔냐는 말 자체가 잘못된건데...? 인정하기 싫나보다..ㅜㅜ 음.. 일단 남친이 인정안하면 이번일은 넘어가고 다음 부터 잘 얘기하는 수 밖에 없겠다

>>46 너무 우울하다 나는 정말 모든 걸 다 내어주고 남자친구도 인정할 정도로 사랑을 위해 희생도 다 했는데 고작 내가 우스갯소리에 기분 나빠 한다고 이렇게 내가 예민한 사람 되어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속좁은 사람처럼 느껴지고 우울해 죽을 것 같아

내가 이런 일로 답답하고 정떨어진단 소리를 들어야 하는걸까? 너무 사랑하는데 사랑하는 만큼 아프기도 너무 아파 내가 헤어지자 했을 때 남자친구가 나를 간절하게 붙잡으면서 뭐든지 하겠다길래 우리가 이해관계가 잘 안 맞을 때가 있으니까 서로 이해가 안 되더라도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자 나도 그렇게 하겠다고 그랬는데 그렇게 약속했던 건 다 어디로 간 걸까 난 정말 모든 걸 다 잃었는데

솔직히 니남친 개별로임 다들 연애중에는 어떻게든 비위맞추려고 눈치보다가 결혼하고나면 본성이 나온다던데... 지금도 저런데 너 쟤랑 결혼하기라도 하면.........

솔직히 익명이니까 걍 세게 말하는데ㅋㅋㅋ 이게 그냥 성향이 여러모로 안맞아서 생기는 일 같지? 아냐 내가보기엔 너네 사이 거의 모든 갈등의 원인은 하나야 걔는 너를 딱히 배려해 줄 생각이 없어ㅋㅋㅋㅋ

너는 걔 사랑하지? 걔 성향을 맞춰주고 배려해 주고 싶지? 그래서 걔가 일 많이씩 안하고 남들 하는만큼 적당히 해도 뭐라고 안할거잖아 너는 걔가 아버지랑 여행가서 웨이팅 없는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서 배 채우고 나와도 걔만 행복하다면 너도 별 상관 없잖아 (걔가 한건 그냥 막말이었지만) 만약에 네가 한 농담에 남자친구가 기분나빠하면 너는 솔직히 이해가 안된다 싶어도 걔한테 그래 내가 경솔했다 다음부턴 안그러겠다 할거잖아 뭐 그게 당장 상황 회피하려는 말이라고 할지라도 걔가 기분나쁜거 별로 안좋잖아 너도

근데 걔는 너한테 그래 줄 생각이 없는거야 이거는 성향 생각 라이프스타일이 다른거랑은 달라 네가 자기한테 다 맞춰줬으면 좋겠는거야 너한테 배려할 생각이 없는거임 만약에 일 많이 하고싶어하고 아버지랑 식당에서 2시간 웨이팅 기다리는게 좋고 이부남매가 있는 사람이 네가 아니고 니 남친 회사의 부장님이었어도 니 남친이 이렇게 행동했을까? 장담하는데 절대 안그랬을걸?

걔네 회사 부장님이 걔가 한 말에 삔또가 상해서 뭐라고 했어도 걔가 '부장님이 왜 화가 났는지 알고싶지 않다 부장님 감정 이해하기 싫다'라고 말했을까 과연? 레주야 너는 지금 걔 회사 부장님만큼도 중요한 사람이 아니야 걔한테

>>53 본인이 납득 가는 상황에선 사과도 빠르고 반성도 빠르게 잘 해 근데 납득을 시켜주지 않으면 그러지 못한다는 게 너무 힘들어 대화를 하다보면 다 내가 틀린 것 같으니까 납득 시켜주기가 어렵지 물론 나도 자존심 세우고 내 잘못 인정 안 하고 그럴 때 있었어 그래도 걔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시간이 지나면 사과 하고 다음엔 안 그러겠다고 노력하겠다고 했었어 여기다 말하기엔 좀 심한 일이라서 말은 안 하지만 나한테 선 넘은 행동을 했을 때도 나는 내가 너를 화나게 했기 때문이라고 괜찮다고 내가 미안하다고도 했었어

그럴 때마다 걔는 어떻게 그렇게 바보같을 수 있냐고 자기가 잘못을 했는데도 어떻게 하염없이 사랑해줄 수 있냐고 너무 고맙다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해서 그 말 철썩같이 믿고 그렇게 말해주는 남자친구한테 고마워했어 우린 직업 문제로라도 (내 직업상 남자친구가 질투할 일이 많아) 싸울 일이 많고 갈등이 많은데 내가 속이 좁아서 자꾸 문젯거리를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요새 멘탈이 안 좋다고 했는데 오늘 일도 내가 정신상태가 안 좋아서 순전히 예민하다고 받아들이니까

지금까지 내가 했던 그 수많은 희생과 노력은 어디 갔지? 내가 더 희생 많이 한 거 알고 고맙다고도 하면서 왜 이런 상황에선 나를 고통스럽게 하지? 정신 나갈 것 같아 원망하고 싶지 않은데 원망하게 돼 미칠 것 같아

너는 왜 셀프로 가스라이팅을 하고있냐?

이건 성격차이가 아니라 그냥 스레주 남친이 나쁜거야…걔 인성 왜그래 사랑해도 아닌 건 아닌거야

근데,,,걔가 너한테 배려해주고 이해해주려 한 건 있어?

솔직히 해결방법 알려줄게.. 남자친구가 너를 더 좋아하게 만드는거야 애교든 몸매관리든 화장술 익히기 등..

>>54 레주야 정신차려 지금 너네 관계에서 사랑해서 죽고 못사는거 너밖에 없어

니 남친이야 널 잡고싶겠지 가만히 앉아서 아무것도 안해도 알아서 다 내잘못인것같다 하고 가스라이팅되어주는데 얼마나 편하겠냐 배려는 쌍방이 같이 해야 배려라고 부르지 이건 그냥 호구짓임

아니 그래서 그렇게 배려하고 살아서 기뻐? 행복해? 니가 하는 배려의 반의 반이라도 받은 적 있어? 너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이런데에 글까지 쓰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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