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누구를 몇 번 사랑해본 뒤에 느낀게 사랑이랑 이별은 붙어있고 아무리 사랑해도 언젠가는 사소한 걸로 헤어지게 되는데 그게 너무 싫고 무서운거야
그 뒤로는 좋아하는 사람도 잘 안생기고 좋아한다 해도 호감 정도에서 그쳐 사랑하기가 무서워..
이름없음2022/08/12 22:11:46ID : Pg3O4E3wnDA
난 무섭다기보단 질리더라. 시작과 동시에 끝을 생각하게 되고 이 사람하곤 얼마나 기상천외한 일로 헤어지게 될까. 어차피 헤어져야 할 관계가 연애라면 차라리 우정을 택하겠다고.
그러면 점차 뛰던 마음이 무덤덤 해지고 상대방에게서 약간의 실망을 보게되면 아 역시 내가 옳았어 같은 생각을 해.
새로운 만남에 시간과 돈을 쓰는게 너무 아깝고 피곤해서 나에게 쓰자고 한지 거의 3년이 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