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자였는데 공녀가 됐습니다(2판) (>>365까지) (366)
2.☆★앵커판 잡담스레 6★☆ (983)
3.설화중고등학교 교생선생 곽지우 (240)
4.앵커판) 스레 찾아주는 스레 (7)
5.앵커판 설문조사 스레 (174)
6.어느 유학생의 평온한 나날 >>476 (475)
7.앵커판 팬스레 💌 (40)
8.신약: 유선형 비둘기와 경유 바다의 세이렌 / >>99 (98)
9.도시로 돌아가기 (688)
10.가자 가가자자 (666)
11."...이 파티 되게 재미없죠. 차라리 우리끼리 몰래 나가버릴까요?" (>>158) (157)
12.>>50 / 그래도 우리의 계절 (50)
13.스레주, 당장 돌아오지 못할까!? (110)
14.붕어빵 (218)
15.해리포커와 죽빵의 기물(1) (600)
16.마법소녀 세계관>>86 (82)
17.나는 어릴때 백일장이 100일간 진행되는줄 알았어 (112)
18.트레이너는 마스터볼로도 못잡는거야? (41)
19.★앵커판 관전스레★ (514)
20.🐞허물을 벗고🐜비로소🦋 (404)
방 안에서 재미있게 스레딕을 하던 당신은
뚝 하는 소리와 함께 캄캄해진 곳에서 두려움을 느낍니다...
당신()은
1. 두꺼비집을 확인해봅니다
2. 인터넷으로 현 상황을 확인해봅니다
3. 창문을 열어 바깥상황을 확인해봅니다
인터넷으로 당신이 살고있던 지역을 검색해봤더니, 해당 지역의 전기가 전신주 추돌사고의 이유로 끊겼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복원이 되려면 30분에서 1시간이 걸립니다...
당신은 기사들을 찾아보다가 핸드폰의 와이파이 신호가 약해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전파마저 안터지는건가 싶어, 불안한 당신()은
1. 와이파이를 다시 접속해봅니다.
2. 밖에 나가 상황을 지켜봅니다.
3. 다른 할 일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당신은 옷을 가볍게 입고 슬리퍼 끌며 밖에 나가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왠지 모르게 주변 사람들이 당신을 이상하게 보는 것 같아 눈치가 보여 옷차림을 살펴봤지만, 딱히 의심스러운 것은 없었습니다.
아무 일도 없는 듯이 조용한 모습에, 당신은 잠시동안 안도를 느낍니다.
그러나 핸드폰의 신호는 계속 약해집니다...
당신은 곧 인터넷으로 확인해야 할 중요한 메일이 있습니다.
당신()은...
1. PC방
2. 친구의 집
3. 기타
에 가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합니다.
급하게 지갑을 서둘러 챙겨서 번화가로 뛰쳐간 당신은 가장 앞에 보이는 PC방에 들어갔습니다.
자동문이 열리고 당신은 좌석에 앉아 컴퓨터 본체를 켰습니다.
컴퓨터가 켜지는 걸 기다리는 도중에,
직원이 다가와 묻습니다.
()
1. 몇 분 하시겠어요?
2. 무슨 음료 드릴까요?
3. 죄송한데 좌석카드 가져가셨나요?
당신은 책상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아무래도 조급한 마음에 카운터에 놓여진 좌석카드를 챙기지 않은 것 같습니다.
컴퓨터 화면은 켜졌고, 몇 번의 클릭이면 중요한 메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앞의 큰 일을 두고,
당신()은
1. 다시 일어나 카운터에서 좌석 카드를 가져옵니다.
2. 직원에게 좌석 번호를 알려주며 대신 카드를 가져와달라고 부탁합니다.
3. 얼버무리며 먼저 메일 화면에 접속하기로 합니다.
당신은 직원에게 카드를 까먹었다고 말하고 카운터로 향했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향하는 도중, 갑자기 안좋은 예감이 몸을 휘감았습니다.
배가 갑자기 꾸륵거리더니 무언가가 나올 것 같은 기분에 당신은 극도의 불안감에 이성을 놓쳤습니다.
몇 발자국만 더 가면 카운터 위의 좌석카드를 집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몸을 움직이는 순간 다른 일도 동시에 벌어질 것 같습니다.
당신()은 황급히..
걸음을 멈추고 우렁차게 화장실의 행방을 찾는 당신의 모습에 직원은 놀랐지만, 곧 빨리 왼쪽복도를 가리켰습니다.
당신은 허겁지겁 뛰어가 문을 닫고 시원하게 숨을 내쉬었습니다.
이제 정말 할 일을 해야합니다.
가뿐한 몸으로 앞을 보자 당신의 눈 앞에는 텅 빈 휴지 디스펜서만이 보입니다.
당신은 화장실의 문을 들어와서 잠근 후 지금 칸에 들어왔습니다.
카운터에서 이 곳까지는 적어도 열 걸음 이상 걸립니다.
당신()은 눈물을 흘리며
1. 소리를 칩니다.
2. 다른 도구를 찾아봅니다.
3. 기타
서둘러 당신의 고개를 옆으로 돌려보니 휴지심이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화장실 안은 비교적 깨끗했으나, PC방 화장실이 비교적 깨끗하다고 해도. . .
화장실 칸 문을 열면 바로 앞에 세면대가 있고, 벽에 휴지디스펜서가 달려있습니다. 아마 거기엔 휴지가 가득 차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바지 주머니에는 당신의 핸드폰이 있습니다. 이제 메일은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어떡해야할까요.
당신()은,
당신은 크게 마음을 먹고 일어섰습니다. 무릎을 조금 굽힌 채로 화장실 칸의 잠금을 풀고 달려갈 준비를 했습니다.
기분이 이상하지만 최대한 무시하고 어기적거리며 한 발 한 발 떼며 앞으로 나아가봅니다.
드디어 바로 세면대 앞에 선 당신은 휴지를 닥치는대로 뽑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화장실 칸으로 들어가려고 휙 몸을 돌린 순간,
화장실 쪽으로 다가오는 학생들의 왁자지껄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화장실 문은 잠가두었으나, 무언가 짤랑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금속의 물체가 문고리 속에 끼워맞춰지려고 하기 직전입니다.
당신()은...
당신은 재빨리 한 움큼 잡은 휴지를 들고 뒤를 돌아 다시 화장실 칸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종아리에 걸쳐진 바지 때문에 보폭이 짧아진 것을 잊어버린 탓일까요...
당신은 변기 바로 앞에서 큰 소리를 내며 엎어지고 말았습니다.
- 어? 이게 무슨 소리야. 하는 말과 함께 문고리가 돌아갔고, 당신은 학생과 눈이 마주치기 바로 직전입니다.
당신은 합니다.
당신은 모든 힘을 끌어모아 신변을 보호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바지춤은 그저 손아귀에 잡힌 채로 둔부 바로 밑에 걸쳐져있었고,
문을 덜컥 연 학생 무리들의 눈 앞에는 당신의 처절한 몸부림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 ...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맨 앞에 서 있던 학생이 바닥에 떨어진 휴지조각을 주워 근처에 가져다줍니다.
당신은... 합니다.
당신의 처절한 상황은 눈뜨고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건 스스로도 마찬가지였는지 어느 순간 당신의 머릿속은 새까맣게 필름이 끊겨 버렸습니다.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화장실 바닥에 엎드려서 뒷처리도 못한 채로 기절' 한 것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몇 시간이 지난 거죠? 아니, 시간이 지난 것은 맞겠지요?
아무튼 당신은 바지 주머니에 쑤셔넣고 잊어버리고 있었던 핸드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했습니다.
현재 시간은..
dice (1,20) 굴려서
1~6 -> 몇 분 지났다.
6~12 -> 2시간 지났다.
12~ 18-> 6시간 지났다.
18~20 -> 8시간 지났다.
핸드폰이 맛간 건가요? 당신은 눈을 깜빡거리며 다시 핸드폰의 시간을 확인했습니다.
정확히 8시간 지난 시간. 어쩐지 주변이 고요하더라니, 아르바이트가 일을 얼마나 안하는 곳인진 몰라도 이런 광경까지 모르고 지나쳤다니.
이 PC방은 이제 당신의 방문 리스트에서 제명입니다.
왠지 모를 배신감까지 아르바이트생에게 느껴가며 당신은 힘겹게 일어났습니다. 아무도 없는 화장실은 여유롭게 뒷처리를 하기에 딱 좋은 장소였습니다.
당신이 변기에 다시 앉아 클리닝을 하려던 순간,
- 사사사사삭.
이게 무슨 소리죠?
- 카샤샤샥.
당신은 불안한 예감과 함께 벽을 살핍니다. 당신은 B와의 첫 만남을 경험하됩니다.
당신은... 합니다.
당신은 B의 움직임을 계속 관찰하며 화장지를 든 손을 바삐 움직였습니다.
더듬이를 쫑긋 거리던 아메리칸B는 곧 당신의 다리 사이쪽으로 번개같이 기어갔습니다!
놀라 다시 확인해 봤지만, 이미 B의 행방은 묘연합니다.
바지춤을 올린 당신은 화장실 칸을 경계합니다.
당신은... 합니다.
당신은 당신의 엉덩이에 불이 나도록 열심히 흔들었습니다.
머릿속에선 어디서인지 모를 리듬이 들려왔죠.
당신은 신명나게 몸을 흔들었습니다.
-유후!
당신은 외마디 환호를 지르며 손을 위로 올렸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격하게 움직여서일까요?
당신은 미끄러운 화장실 바닥에 신발 밑창이 밀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당신의 몸은 기우뚱 기울어지더니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변기와 한 몸이 되어버렸죠.
그렇습니다. 당신은 변기에 끼어버렸습니다.
당신은 당혹감에 못이겨... 해버렸습니다,
- 네, 119관서입니다. 무슨 일이실까요?
당신은 이 일을 말해도 될지 잠시 망설이다 결국 입을 엽니다...
- 저, 제, 제가.. 해버려서요. 빨리 하러 와주세요..!!!
- 뭐요? 이 개같은 이! 지금 바로 하겠습니다.
당신은 전화를 끊고 기다렸습니다. ... 근데 당신이 주소를 말했나요..?
변기를 체포하겠다는 구급대원의 말을.. 잘못들은 건 아니겠죠?
당신은 다시 119에 전화해 주소를 말해야 하는지, 아니면
일단 119의 연락을 기다려야 하는지 고민했습니다.
당신은 변기에 점점 딱들어맞고있는 생엉덩이의 감각을 느끼며 재빠르게 판단했습니다.
1. 먼저 전화한다
2. 변기를 부숴버리겠다
3. 그냥 단념한다
다고!
(스레주귀환)
당신은 이대로 생엉덩이와 변기가 키스하는 것을 두고볼 순 없었습니다.
안되겠다!
스스로 변기를 부숴버리겠다고 다짐한 당신은 주위를 둘러봅니다.
주위에는 변기를 부수기에 좋은 물건들이 꽤 있습니다.
당신()은
1. 뚫어뻥
2. 변기솔
3. 쓰레기통
을 사용해보기로 합니다.
(또 귀환 진짜 찐막 귀환)
당신의 옆을 보니 플라스틱제 파란색 일반 쓰레기통이 보입니다.
당신은... ()
1. 쓰레기통 안의 물건을 살펴본다
2. 쓰레기통을 집어들어 변기를 내리친다.
3. 기타
당신은 119가 오는동안 급히 손을 뻗어 쓰레기통을 뒤적여보았습니다.
으악! 우웩! 으악!
당신의 손에... 형용할 수 없는... 습기가 가득한... 오물감이 가득합니다.
당신은 바지를 다 입지 못하고 변기에 엉덩이가 낀, 한 손에는 무언가가 잔뜩 묻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멀리서 당신이 신고한 소방차 사이렌인가요? 곧 화장실에서 그들을 조우할 것 같습니다.
조금 기다려보니...
쿵쿵!
씨! 로 신고하신 분 맞으시죠? 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피씨방 사장도 전화를 받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라고 중얼거리는 소리도 문밖에서 들리네요.
당신은...()
1. 갑자기 부끄러워져서 아닌데요? 전 아닙니다. 라고 한다.
2. 저에요! 네 저에요! 제가 변기와 엉덩이가 키스한 사람이에요!
3. 자유서술
앗.. 내 이름이 우왁이었나? 생각은 안나지만 김우왁이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유치원으로 신고했다니... 어떻게 된 건진 모르지만 잘 연결해준 분께 감사를 전해야겠군요.
그나저나 피씨방 사장은 이럴거면 왜 온거죠? 당신은 갑자기 화가 납니다. 당신은 한손엔 똥을 묻히고 엉덩이에도 똥을 묻히고 변기에 끼여서 8시간 동안 아메리칸 바퀴벌레와 동거하면서 움직이질 못했는데!
당신은 분노로 부끄러움이 사라졌습니다. 당당하게 구출받겠다고 생각했죠!
"네! 저에요! 제가 변기와 엉덩이가 키스한 그 사람 입니다!!"
우렁찬 목소리에 조금 당황한 건지 헛기침소리가 들립니다.
이윽고 화장실 문이 덜커덕, 하고 열쇠로 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제 당신이 있는 화장실 칸의 걸쇠만 풀리면..!!
당신은 걸쇠를 풀기 위해 () 했습니다.
당신은 걸쇠를 풀기 위해 팔을 뻗었습니다.
안됐지만 팔이 닿지 않는군요.
당신은 발을 펼쳐보았습니다. 걸쇠를 내리차며 팡! 소리와 함께 걸쇠가 떨어져나갔습니다.
이런. 잠시만요.
다리를 너무 격렬하게 움직인 탓인가요?
당신의 엉덩이는 변기에 더 깊숙이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찰랑이는 변기의 물이 엉덩이에 살짝 닿습니다...
당신은 ()
1. 빠져나오기 위해 발버둥친다
2. 곧 들어올 구조대원들을 잠자코 기다린다
3. 자유서술
(찐찐막 귀환)
-어? 잠깐 문이 안열리는데.
소방관의 한마디가 당신에게 청천벽력같이 들려옵니다. 문이 안열리다뇨! 분명 아까 전에는 학생들이 화장실 문을 열쇠로 따고 들어왔는데 말이죠.
-잠시만요. 제가 열쇠를 잘못 가져왔나...
PC방 사장이 머뭇거리는 목소리로 짤랑이는 금속 물체를 건네받는 소리고 들립니다. 그러더니 이어서
- 아이고, 이건 제 집열쇠네요, 아이고
당신의 엉덩이 두짝이 당신이 배출한 덩어리와 맞닿기 직전입니다...
그 와중에 한손에 들고있던 핸드폰에서 알람이 옵니다.
핸드폰에는 ()
1. ㅇㅇㅇ 교수님 : 김우왁 학생 성적 정정 메일 회신이 ... 이 다음에는 알림창 메세지 생략으로 안보입니다!
2. ㅁㅁㅁ 팀장 : (이모티콘)
3. 엄마가 낳은 같은 핏줄 : 야 빨리 메세지 받아라
이런 젠장! 긴급한 상황아니면 절대 연락안하는 혈육한테서 메세지가 왔군요... 도대체 무슨 일이죠..? 안받으면 명절 때 왜 연락안받았냐며 잡도리를 당할 게 확실합니다.
당신은 이를 갈으며 혈육의 메세지를 확인합니다.
그 전 메세지를 보니... ()
1. 부모님이 아프다
2. 돈 좀 꿔줘
3. 자유서술
이군요...! 이런 난감하고 곤란한 상황이...
엄마가 낳은 같은 핏줄 : 야 돈 십만원만
엄마가 낳은 같은 핏줄 : 야
엄마가 낳은 같은 핏줄 : 야 급하다고 ㅡㅡ 빨리 송금하라고
엄마가 낳은 같은 핏줄 : 아 진짜 빨리 보라고
아하. 그렇군요... 이렇게 된 거였습니다.
제가 의식을 잃은 8시간 동안 이 자식은 제게서 10만원을 떼어가려고 했던거군요!!
저는 변기에 갇혀 소방관들에게 구출당하고 있는데 말이죠!!!
소방관들은 화장실 문밖에서 방법을 논의하는 듯합니다...
사장님께 열쇠를 다시 가져오라고 하기에도 애매하네요.
당신은 ()
1. 메세지 답변 (내용은 자유로)
2. 문 좀 빨리 열어주세요!
3. 저 똥묻었어요...
4. 자유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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