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애플펜슬 2세대 방전..... 되보신 분.....?? (2)
2.밥 빨리 먹는법 있을까? (6)
3.미술대회 나가는데 잣됨 (6)
4.언제 문자 보낼지 골라주라 (1)
5.다들 힘내 (2)
6.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내 모든 의사 결정을 맡겨버림 (3)
7.애들아 고민이 있는데 결정장애가 있어서 그런데 의견좀 주라 (3)
8.. (9)
9.와 쫌 같이 화내줄 사람 구함 (11)
10.발에 깁스했는데 우울하다 (2)
11.. (3)
12.자존감 높이는 법 좀 알려주라 (5)
13.. (10)
14.나 지금 성인인데 너무 공주처럼 자라서 (4)
15.목소리 개같아서 고민이야..... (3)
16.언급하지말라니깐 언급하는친구 (1)
17.자해하는 친구 어떻게 위로해줘야 할까 (8)
18.말투 어떻게 고쳐? (2)
19.멘탈이 너무 약해서 나중에 사회생활 어떻게 할지... (12)
20.배달음식으로 꼽주는 가족들 (3)
1
이름없음
2022/10/08 11:46:04
ID : imGtvwmnCpg
0
보통 이런 글 들어가면 자기계발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던데
고등학생 신분으로서 객관적으로 성적도 높은 편이고 취미도 있고 딱 부족하다고 말할 부분은 없는 거 같아
그렇게 열심히 사는 건 아니지만 히키코모리도 아니고 외모도 평범해
내가 제일 문제라고 느끼는 건 성격이야
주변에 자존감 높은 애들을 보면 성격이 좋지, 공부를 못한다거나 하는 부분은 걔네의 자존감에 타격을 주지 않더라
나는 웃기지도 않고 착하지도 않고 배려심이 많지도 않고 성격에 매력이라곤 없어
주변에서 만만하게 보기 딱 좋은 외모에 성격이고 그냥 내가 싫어
친구가 없는 건 아니야 친한 친구들은 많지
근데 걔네가 정말 날 아끼는지에 대한 확신은 없고 항상 불안해
그냥 내가 불쌍해서 챙겨주는 것 같고 혼자 냅두기 그러니까 챙기는 거 같고 내가 꼽 껴있는 것 같아
내가 온전히 좋아하고 상대방도 날 온전히 좋아해 주는 친구, 한 마디로 쌍방이었던 친구나 오래된 절친 같은 건 글쎄 거의 없던 거 같네
나 자신도 별로면서 남 볼 때도 까다로워서 좋아하는 사람이 몇 없거든
그리고 남 시선을 엄청엄청 의식해 안경 끼면 못생겨 보여서 안경 꼭 벗고 다니고 그냥 모르는 사람들 날 신경도 안 쓸 사람들 앞에서도 행동 하나하나 내가 어떻게 보일지 신경 쓰고 내가 바보 같아 보일까봐 너무 걱정돼
이런 건 어떻게 고쳐야 할까..?
2
이름없음
2022/10/09 21:15:21
ID : 9js1js1iqqp
0
자존감 높이는 건 둘째치고 레주가 레주를 좋아하는 게 먼저인 거 같은데?? 객관적으로 성적 높은 편이고 부족하다고 말할 부분도 없고 외모도 나쁘지 않은데 왜 레주 스스로 별볼일 없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 나도 레주랑 비슷하게 성적은 앵간 상위권이고 딱히 부족한 거 없고 걍 사람처럼 생겼는데 나는 내자신을 너무너무 좋아해 레주가 레주 생각했을때 웃기지도 않고 착하지도 않고 그러면서 단점만 나열하는데 잘 찾아보면 장점도 많을거야 사람은 본능적으로 배울게있거나 닮고싶은 모습이 있는 사람이랑 친해지고 싶어하는데 친한 친구들은 많다며 그럼 레주도 그런 모습들이 많이 있는데 레주만 못 보고 있는거같음 하다못해 밥을 맛있게 잘 먹는다 청소하는 걸 좋아한다 그런것들도 다 장점이 되고 그게 모여서 레주 정체성이 되는거니까 그거 먼저 찾아봐 나랑 가까운 친구면 옆에서 응원해줄텐데 온라인이라 여기까지가 한계인 거 같네 레주가 레주를 먼저 좋아하면 불안감이나 안좋은 감정들은 자연스럽게 옅어질거야 오래걸릴지도 모르지만 꼭 찾길 바랄게
3
이름없음
2022/10/09 23:34:19
ID : imGtvwmnCpg
0
ㅠㅠㅠㅠ좋은 말 너무너무 고마워... 그렇게 말해 주는 것만으로도 많이 위로가 됐어 나를 좋아할 수 있게 되려면 장점 찾기부터 시작해봐야겠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장점이 없다면, 또는 내가 좋아지는 데 도움이 안 될 장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까...? 가까운 친구들한테 물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까?
4
이름없음
2022/10/10 00:01:09
ID : u5Ru5SL84Hy
0
성격이 좋아서 자존감이 높은게 아니라,
자존감이 높기 때문에 자신 혹은 타인에게도 깐깐하게 굴지 않는 것에 가까울 거야.
물론 모든 사람들은 주변 눈치를 어느정도 보긴 하는데, 레주 스스로 주변 눈치를 너무 많이 보는 것 같애.
그들의 시선과 의견에 대해서 과하게 신경쓰느냐 주변의 시선을 인지는 하지만 개의치 않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 일 것 같아
스스로를 습관적으로 비교하면 안돼. 그럼 결코 행복해질 수 없어. 행복을 타인의 시선에 맡기는 건 불행의 지름길이야.
자신만의 판단점을 지녀야 하는 것 같애.
장점이라는 게, 타인이 나를 평가해주는 것에서 자존감을 획득하는 것도 물론 좋긴 한데
그럼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관점에 얽매일 가능성이 있어
스스로가 되길 원하는 이미지를 스스로 그려보는 게 중요한데,
내가 갖고 태어나지 않은 것을 스스로의 자아 이미지로 삼는게 아니라,
내가 노력을 통해 만들고 가꿀 수 있는 부분을 자아 이미지로 삼는게 좋아
가령, 모두의 부러움을 살만큼 예쁜 몸을 가진다. 이런건 모호하지만,
예쁜 몸을 가지기 위해서 주 3회 1시간씩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 이런건 충분히 가능하니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혹은 어떤 사람으로 보여지고 싶은지를 생각해보고,
그런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어느 순간 주변 사람으로 부터 그런 소리를 듣게 될거야.
'나도 너처럼 그렇게 자신감 넘치고 싶은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 같은 이야기 말야
5
이름없음
2022/10/10 08:09:48
ID : 9js1js1iqqp
0
당연히 도움되지!! 내 장점이 뭐냐고 아이브처럼 대놓고 물어보긴 쉽지않으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나는 너가 뭐뭐한게 진짜좋은듯… 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런쪽으로 얘기해보는게 제일 편했던거같애 나는 아니면 정말 가까운 친구라면 그냥 터놓고 니가보기엔 내가 어떤사람같은지 솔직하게말해달라구 해봐!!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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