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거 어떻게 해야될까 (3)
2.친구랑 몇 개월 거리두고 다시 연락했는데 (2)
3.나 되게 쓸데없는 걸로 속상하다.. (1)
4.히키는 아닌데 친구가 정말 한명도 없어 (11)
5.이거 우울할수 있는 일이지? (4)
6.수능때문에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 (3)
7.살빼면 부지런해 질까..? (3)
8.갑자기 잠수타는 친구심리 (3)
9.. (1)
10.오늘의 나는 한심하다고 느껴져 (4)
11.언제쯤 지난 과거에대한 후회를 받아들이고 맘 편해질 수 있을까ㅜㅠ (3)
12.인생자체는 괜찮은인생인데 우울함 (11)
13.내가 어떤 가정에서 살고있는건지 헷갈리기 시작했어 (4)
14.우울증에서 빠져나가야 할까 (1)
15.좋아하는 사람들이 짝사랑을 할때 (1)
16.수학을 정말 잘하고 싶은데 (10)
17.무거운 주제니까 눈쌀 찌푸리고 뭐라할 거면 처음부터 보지말아주라. (11)
18.등드름, 엉드름 흉터 및 색소침착 (1)
19.대학 자퇴 어떻게 설득하지 (9)
20.학교보다 과를 보는 게 나아? (3)
1
:)
2022/10/21 06:35:33
ID : e41wmslvbik
0
어렸을 때부터 아빠한테 맞고 성추행 당하고 그렇게 14년을 살았는데, 중1 입학 전에 부모님 이혼하시고 중학교 들어갔었어. 내 가정사를 알고있던 친한친구 한 명이 있는데 걔가 눈이 돌아가서 일진 무리에 끼고 싶었나 봐,, 그래서 내 가정사를 안 좋은 식으로 돌려 말하고, 내가 그 일진들을 뒷담까게 유도해서 그걸 녹음하고, 그 녹음본을 일진들한테 돌려서 난 당연히 찐따가 됐지. 다행히도 코로나 딱 심각할 시기였어서 학교 갈 날이 엄청 없었는데 그 날마저 무서워서 교문 앞에서 엄마한테 나 진짜 가기싫다고 너무 죽고싶다고 까지 말하면서 벌벌 떨면서 등교했었어. 그렇게 학기 끝나고 2학년 시작하기 전에 이사를 왔는데, 엄마가 나한테 그랬어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분명 행복할 거라고. 진짜 미안했다고 꽃길만 걷자고 그랬어. 이사 오고 잘 지내는데, 아빠처럼 통제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엄마랑 오빠가 제일 어린 나한테 화풀이 같은 걸 했어. 오빠는 날 수도없이 때렸고, 엄마는 욕을 했어. 그렇게 우울해서 자11해만 하면서 살아오며 중3 말, 그니까 지금까지 버텼어. 엄마는 욕을 해서 사과를 못 할 망정 ㅈ같은 년, 개년, 미친년, 버러지년, 니 애1비같은 년 등등 많아.. 일상같이 그냥 진짜 내가 그런 말을 들어도 되는 인간인 것 마냥 욕을 퍼붇고, 오빠는 이걸 보고서도 당연하단 듯이 넘겨. 도와주는 것도 없이. 근데 저거로도 충분히 미쳐서 뒤질 것 같은데 더 상처 받았던 건, 오빠랑 문자하거나 전화할 때 웃으면서 하더라 ㅋㅋㅋㅋㅋ 나랑은 톤이 거의 정반대였어 ㅋㅋ.. 어제도 아파서 병원갔었는데 오빠 그 미1친 돼지새1끼는 내가 치킨먹고 싶다고 했다고 엄마한테 구라치고 치킨 쳐 먹고 내가 엄마한테 난 뭐먹어야 하냐 했더니 문자 존1나게 씹어대더라?.. 2022년 일년 거의 가까히 집 밥 먹어본 게 손에 꼽힌다.. 엄마한테 밥 해달라고 빌어. 진짜 빌어. 제발 밥 좀 해달라고 집 밥 먹고 싶다고. 근데 매번 가스라이팅 하시는데 넌 매일 배달음식 시켜먹는다면서… 집밥이 없는데 당연히 시켜먹는 거 아닐까….. 항상 엄마는 가스라이팅에 차별이 기본이 돼 있나봐. 밥도 안 주고 욕이 일상인 집에서 내가 어떻게 버텨야 할 지 모르겠다. 다른 것도 있는데 내가 요즘 공부에 맛이 들려서 학원다니고 있는데, 스트레스랑 우울증 등등 별 거 다 합쳐져서 아침에 잠이 안 깨서 학교를 몇 번 빠졌는데 그거 가지고 학원을 다니지 말래.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해? 난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행복이라는 단어는 내 삶에 도입될 수 없는 걸까? 점점 갈수록 지옥으로 치닿는데 내가 어떻게 해야 해?? 진짜 너무 죽고싶고 더 이상 못 버틸 것 같아. 죽는 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라는 거 알고 죽으면 아무것도 되돌릴 수 없다는 거 아는데 그래도 너무 죽고싶어. 엄마한테 정신병원 가게 해달라고 하고 싶은데 그냥 그러면 더 미친년으로 볼 것 같아 나 좀 살려주라 그냥 아무 말이라도ㅠ괜찮으니까 나 좀 토닥여줘 하루 한 시 일 분 일초가 너무 위태로워
2
이름없음
2022/10/21 09:49:17
ID : oFctta2lfRA
0
우리 도움을 청하자
지금 몇살이야?
3
이름없음
2022/10/21 09:51:13
ID : oFctta2lfRA
0
제발 죽지만 말자
이렇게 슬프고 우울하게 살다 죽는건 너무 억울하자나
억울하니까 그래서라도 죽지말자
열심히 살아서
빨리 탈출하고 행복하게 누구보다도 행복하고 기쁘게 살자
4
이름없음
2022/10/21 10:06:24
ID : 5grvDuk5O7a
0
레주가 겪어왔고, 겪고 있는 사건들은 나라는 사람이 가늠하기 힘들 만큼
크나큰 고통을 느껴왔을 것 같애.
정확한 상황은 알기 힘들지만, 상시적인 가스라이팅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건 알겠어
그런 상황에서 스레주의 마음 속에 그런 생각들이 드는 것도 당연하고 말야.
오히려 그런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레주가 아직도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
레주가 얼마나 강한 사람인지를 증명하는 증거라고 생각해. 솔직히 나라면 그런 상황에서 버티지 못하고
공부는 커녕 가출하고 일탈하고 그랬을 것 같거든. 그런면에서 레주는 대단하다고 생각해
레주도 당연히 깨닫고 있겠지만, 독립이 제1순위가 되어야 할 것 같애. 가족들의 가스라이팅은 신경쓰지마
사람의 가치는 스스로가 결정하는 거야. 남이 나에게 이러쿵저러쿵 떠드는 말들은 신경쓸 필요없어.
(이미 잘하고 있는 것 같애)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없지만, 일상에서 힘듦을 느끼고 어딘지 토로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언제든지 이 스레에 써줘. 내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위로와 위안을 보내.
5
이름없음
2022/10/21 18:41:40
ID : e41wmslvbik
0
나 16살 ㅋㅋㅋ 진짜 지독하게 어리지?
6
이름없음
2022/10/21 18:42:26
ID : e41wmslvbik
0
무슨 댓글도 위로가 되지 않았는데 그냥 내 마음을 직접 쓰담어주는 댓글이라 제일 위로가 되네.. 너무 고마워 복 받을 거야
7
이름없음
2022/10/21 18:43:09
ID : e41wmslvbik
0
지독하게 이 악물고 버텨내서 성공하고싶다.. 댓 남겨줘서 고마워
8
이름없음
2022/10/21 19:05:33
ID : 2NxU0ty47s3
0
삶이 진짜 힘들 것 같다. 나같은 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괴롭겠지. 그래도 살아라. 지금 죽어버리면 사람이라고도 하기 어려운 것들이 멋대로 널 쓰다 그대로 버려지는 거 아니냐. 그게 삶의 전부라고 하기에는 네 인생이 너무 불쌍하지 않냐.
어떻게든 살아서 행복해라. 악착같이 버티고 살아서 네가 웃는 모습을 보여줘라. 세상에 너라는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그것들이 네게 대한 행동들을 후회하게 해줘라. 너와 나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고 그냥 인터넷 너머 이야기일 뿐이지만 그럼에도 이 말은 진심이고, 아직 한참 어린 나이에 그런 일을 겪었을 네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응원이 되었으면 한다.
9
이름없음
2022/10/21 19:20:21
ID : zWi08jfXz9a
0
내가 레주의 삶을 산 것도 아니고, 그렇기에 레주가 겪은 고통에 대해 내가 공감한다고 하는건 사실 기만같아서 뭐라 말해주기가 어려운게 사실이야ㅋㅋㅜㅠ
레주가 지금 얼마나 힘든지 알고있어서 레주가 지금 당장 이 삶을 놓는대도 나는 그걸 부득불 말리고싶지는 않아.
그럼에도 여기에 레스를 다는 건 레주와 거의 흡사한 상황을 레주보다 더 어린 나이부터 겪은 지인을 알고 있고, 그 지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불합리함을 이겨내면서 나름대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야.
나는 레주가 그 지인처럼 이겨냈으면 좋겠어. 닮으라는 말이 아니라 지인이 그랬던것처럼 레주도 지금 잘 이겨내고 삶을 이어가고 있으니까, 레주도 이겨내고 레주라는 꽃을 피울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
그리고 아직 접하지 못했을, 언젠가 접하게될 행복을 꼭 만났으면 좋겠고.
가능한 비도덕적인 행위는 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레주가 어떤 선택을 하든, 어떤 방식으로 이겨내든 항상 응원할게.
10
이름없음
2022/10/21 22:27:39
ID : beGlcr9g6rs
0
나보다 세살 어린데 스레주는 나보다 훨씬 철이 많이 든 것 같아
솔직히 여기 이렇게 쓴다고 쓴 것도 다가 아닐텐데 이것만 봐도 진짜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힘들어 보여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나이가 너무 어려서 진짜 좀만 더 성숙했으면 당장 독립하는게 어떠냐고 하고 싶은데 독립해도 문제일 거 같네... 성공이 가장 큰 복수라고 하니까 스레주 꼭 완전 대박나자!!!
하루하루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 그 인간들보다 성공하는거 보여줘야지!!!!! 인간도 아니다 진짜 개너무하네 하튼 진짜 화이팅하구... 나쁜 마음 먹지 않았으면 좋겠어 물론 정말 힘들다는건 알지만 이렇게라도 글 계속 쓰면서 다른 사람들이랑 소통이라두 하면 그래도 마음이 좀 괜찮아지지 읺을깡... 하튼 진짜 힘내라ㅏㅏ!!!!
11
이름없음
2022/10/21 23:08:01
ID : cmrdXthbBf9
0
그냥 내가 너의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 나이도 같고.. 그냥 이런 글을 보기만 해도 힘든 감정을 느끼는데 당사자인 너는 진짜 많이 힘들 것 같아... 진짜 너 힘내....ㅠㅜㅠ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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