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여기서 영어도 틀리면 진짜 같잖음

고딕 같은 점잖은 글씨체로 적어주면 차라리 나은데, 디자인 하나도 모르는 겉멋충의 지랄이 개빡침. 내가 본 것 중에 최고봉이었던 놈은 가는 선 키릴 필기체를 3px로 더 나아가 장문을 적어버리는 새끼였음. 이 뇌에 똥만 찬 새끼가 자간을 너무빡빡하게 줄여버리는 바람에 필기체 특유의 이어지는 그 선이 삐죽빼죽 다 겹쳐졌고, 무려 러시아 사람이 와도 못알아보는 진풍경이 벌어졌었는데... 아직도 그렇게 살고 있으려나... 메뉴판 같은 건 기본적으로 1)많은 사람이 2)손쉽게 알아보는 것을 기준이라고. 영어권이 아닌 이 나라에서 영어로만 이루어진 메뉴판을 내건다? 그것은 간지가 아니라 그냥 빡대가리 짓이라고... 그리고 자신 있어서 영어로 다 써재껴놨으면 철자랑 문법에 맞게 적어놓던가 시.발!!!!!!!!!

이것도 까도 되는거 맞나 상의>top 하의>bottoms 치마>skirt 바지>pants 조끼>vest 해외도 아니고 국내 옷 가게에서 이렇게 표기하는 거 굳이... 싶음

>>4 응 그런거 까라고 세운거야 좀 제목이 헷갈린가? 전에 길가다 어떤 어르신이 길 물어보시길래 안내해드렸더니 영어간판 가게더라. 그것도 얼마 안 가서 주변에 있는 가게였음... 영어에 어색한 사람들은 어쩌라고

포장이라 쓰면 되는데 왜 take out, 테이크아웃이라 그래... 이것도 실제로 물어보는 어르신 만나봄... ㅋㅋㅋㅋㅋ

사실 외래어야 어쩔수 없는데 로봇 라디오 커피 이렇게 쓰면 되는걸 굳이 robot radio coffee로 쓰는게 싫음... 모든 사람이 다 영어를 읽을줄 안다고 생각하지 마라... 내가 쉬운단어 예시로 들어서 그렇지 어려운 단어 영어로 써져있으면 영어 할줄아는 나도 바로 못알아듣는데ㅋㅋ 그와중에 철자 틀려있으면 그렇게 웃길수가 없다. 나 전에 프로필(profile)을 propil로 쓴사람 봤는데... 어... 네...

>>7 ㅅㅂㅋㅋㅋㅋㅋㅋ propil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그룹 이름같당ㅋㅋ

몇몇 어플 중에는 왜 영어로 이름을 정한건가 싶음ㅠ

거울이라 그냥 쓰면 되잖아 왜 미러나 mirror 이렇게 쓰는데!! 진짜로 물어보는 사람 있단말이야!!

그냥 가로x세로x높이 라고 쓰라고!!! L×W×H 가끔 헷갈린다고!!

손세정제라고 아래 써줘... 핸드워시 갖고와서 이거 설거지세제냐고 묻는 어르신 봤다고

난 간판에 영어만 써놓는거 싫음ㅋㅋㅋ 힙한척하려고 접근성 내다버리는 멍청한 주인이구나 싶고

이짤 생각나네 처음에 이거보고 충격먹었는데

이런게 진짜 뒷담판의 순기능이지...

~러(er)도 여기 껴줌? 그림러 글러는 이래해도 독학러는 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 드림러도 드리머 밈러도 미머 진짜 ~러 보면서 열받았던 순간이 한두번이 아님 ㅅㅂ

월, 요일도 영어로 쓰여진 다이어리도 싫음

영어가 세계공용어라고 할 수 있지만 그건 그 나라만의 언어가 없을 때지. 그니까 일단 한글이나 쳐알고 영어쓰자 둘다 잘하면 뭐 그럼 똑똑한 사람인건데 한글 맞춤법도 줮도 모르면서 영어 툭툭 쓰면 진짜 개같음

노래가사에 영어 남용하는거도 보면 진짜 어처구니가 없음

이러다가 영어 스펠링 틀린사람 봤는데 ㅈㄴ 같잖더라ㅋㅋㅋ 아니 잘쓰면 말도 안하지;;

전형적인 사대주의

화장실도ㅡㅡ 여자/남자 로 적으면 안되는거냐 왜 women man 이렇게 써?

간판에 쓸데없이 영어 써재낀거 엄청 많이 봤음 진짜 개웃 ㅋㅋㅋㅋㅋ Level을 Lebel로 써서 철자 틀림 ㅋㅋㅋㅋ

음식점에서 다 영어로 써놓는 거 에바인듯…… 영어 모르면 먹지도 말라 이거냐

손님들이 알아서 영어 검색하고 주문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당연히 가게 쪽에서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다 먼저 설명해줘야지 다 영어로 써두고 알아서 하라고 하면 어쩌라는 거야?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