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11/12 17:13:31 ID : U40ts61yNs7 0
오늘 아빠랑 싸웠는데 내가 이상한거야? 1. 일단 내가 진짜 머리도 못감고 얇은 잠옷바람임 나 대학생이고 피곤해서 집에 자고있었음 근데 갑자기 아빠가 내 방 들어오더니 사촌 남동생들(다 성인임) 집에 온다하는거 참고로 그 사촌들이랑 난 서로 안 만난지 10년도 넘음 매~우 어색함 2. 무슨 연락도 없이 집에 오는 예의 밥말아먹은짓 맘에 안들고 심지어 난 과제때문에 밖에 있는 컴퓨터도 지금 당장 써야하는데 방 밖으로 못 나가는 상황이고 문 잠그고 있어야함;;; 그리고 걔네 오는 이유 내가 생각하건데 올해 초에도 그랬고 자기네들 집 형편 어렵다고 본인들 갈 대학 등록금 보태달라고 부탁하러 온거임 난 걔네 집 형편 어려운건 암. 글고 우리집 형편이 좀 평범한 편이고. 근데 시발 그런 이유로 올거면 예의를 차리고 미리 언제 올거에요 하고 통보하는게 맞지 않아???? 3. 이런 상황이 어처구니없어서 걔넨 왜 올거면 연락도 안하냐고 어이없어했더니 갑자기 아빠가 아니 너한테 내가 방금 말했는데 왜 투덜대냐고 날 이상한 놈 만듬... 나는 황당해서 걔네 본인들이 올거면 적어도 하루전엔 연락 해야지 뜬금없이 나타나는게 예의냐고.. 아빠한테 뭐라한거 아니라고 설명해도 계속 아빠가 너한테 말했잖아 그냥 놀러오는건데 그거면 된거지 라고 오히려 나한테 따짐 진짜 말 안통하고 ㅈㄴ 답답해서 거실 엉망인거 내가 치우고 방안에 틀어박힘 심지어 ㅅㅂ 보니까 거실에 내 속옷도 빨래 개어져있던 상태라 도저히 손님 오는데 그 꼬라지 못 보겠어서 내가 치움
2 이름없음 2022/11/12 17:20:27 ID : 83A7Btclham 0
음 이게 관점 차인 가봐 나도 어색하고 불편한 사람들이라 하루 전 날 정도에 미리 통보해주는 게 맞다고 보는데 또 아버지 입장에선 조카(아들, 딸뻘) 이니깐 그닥 대수롭게 생각 한 거임... 아버지도 그냥 가족이 온 다는데 미리 말 하기만 했음 됐지 뭐 이런 생각 가지고 있을 테고 다음엔 그냥 오랫동안 안 봐서 거의 남 처럼 느껴지니깐 하루 전 날에 미리 말 해주면 안 되냐고 말씀드려봐 나도 레주랑 비슷한 일 겪은 적 있어서 공감 되네 아무리 말 해도 그래도 가족이잖아 하면서 이해 못 하길래 오래 못 본 나는 남 보다 어색하다 말 하니 이해 하더라고 심지어 난 여잔데 얇은 잠옷 차림에 안 씻고 더러운 꼴 보여주는 게 민망하다고 하면 아시지 않을까 또 남자라서 여자를 배려 못 하는 것도 있고
3 이름없음 2022/11/12 17:26:09 ID : U40ts61yNs7 0
아빠는 어색하단거까진 이해하시는데 내가 잠옷차림에 더러운꼴이라서 싫단건 이해못하시는듯 하더라 아니 아무리 내가 집에서 그렇게 돌아다닌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사실상 남남인 사촌한테 그건 좀 아니라 하면 너가 갈아입고 씻음 되지 함 근데 문제는 아빠가 몇시간 전에 통보하신거도 아니라 진짜 걔네들 오기 15분 전 이럴때 해버려서 내가 뭘 할수도없었던게... 글고 내가 이런 문제로 평소에 뭐라하면 왜 내숭질이냐 수줍은 너가 이상한거다 라고 막 몰아서 말하기도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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